조지아 라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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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어]] : ქართული ლარი (카르툴리 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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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조지아 (국가)|조지아 = 사카르트벨로]]의 통화. 통화명 "[[라리]]"는 기원전 6세기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오래된 단위로 조지아어로는 "재산"을 의미하는데, [[코카서스]] 지방에 살던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집에 쌓아놓던 재산을 두리뭉실하게 지칭하던 "[[거시기]]"같은 개념과 비슷한 맥락이다.


== 개요 ==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1918년]]에 독립하기는 했으나 곧장 [[영국]] 보호하에 들어갔고, 1년 만에 [[소련]]의 침략으로 강제로 병합당했으니 실질적으론 [[1991년]]이 첫 등장으로 간주된다.  
[[조지아 (국가)|조지아 = 사카르트벨로]]의 통화.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1918년]]에 독립하기는 했으나 곧장 [[영국]] 보호하에 들어갔고, 1년 만에 [[소련]]의 침략으로 강제로 병합당했으니 실질적으론 [[1991년]]에 독립하는 것이 되어서 전신은 [[소비에트 루블]]이 된다. 통화명 "[[라리]]"는 기원전 6세기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오래된 단위로 조지아어로는 "재산"을 의미하는데, [[코카서스]] 지방에 살던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집에 쌓아놓던 재산을 두리뭉실하게 지칭하던 "[[거시기]]"같은 개념과 비슷한 맥락이다.


라리의 [[ISO 4217]]코드는 [[젤|GEL]], 기호는 ₾(2014년 7월 8일 도입)이고, 기존 기호는 ლ(조지아 문자) 혹은 GEL으로 표기하고 있다. 보조단위로 테트리(Tetri)가 있다. (복수형은 없다) 인플레이션은 9.2%로 다소 높다고 느껴지는 수준이지만 실질적 통화가치 하락은 통화정책에 의해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불안정하지많은 않다.  
라리의 [[ISO 4217]]코드는 [[젤|GEL]], 기호는 ₾이고, 기존 기호는 ლ(조지아 문자) 혹은 GEL으로 표기하고 있다. 보조단위로 테트리(Tetri)가 있다. (복수형은 없다) 인플레이션은 9.2%로 다소 높다고 느껴지는 수준이지만 실질적 통화가치 하락은 통화정책에 의해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불안정하지많은 않다.  


환율은 2019년 3월 기준으로는 '''423원/₾'''이다. 2010년 초반에 650원/₾대였음을 감안하면 많이 떨어진 것인데, 달러 대비로는 2014년 11월에 갑작스런 폭등으로 2.0₾/$선이 깨지고, 2.3~2.4₾/$에서 유지되다가 2016년 12월과 2018년 8월에 2.7₾/$을 돌파당하여 현재 수준(2.6₾/$)에 이르고 있다.
환율은 2019년 3월 기준으로는 '''423원/₾'''이다. 2010년 초반에 650원/₾대였음을 감안하면 많이 떨어진 것인데, 달러 대비로는 2014년 11월에 갑작스런 폭등으로 2.0₾/$선이 깨지고, 2.3~2.4₾/$에서 유지되다가 2016년 12월과 2018년 8월에 2.7₾/$을 돌파당하여 현재 수준(2.6₾/$)에 이르고 있다.

2019년 12월 8일 (일) 16:49 판

틀:특수문자

{{{화폐이름}}}
화폐 정보
사용국 조지아[1]
기호 [2]
환율 (2019.. 기준)

개요

조지아 = 사카르트벨로의 통화. 통화명 "라리"는 기원전 6세기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오래된 단위로 조지아어로는 "재산"을 의미하는데, 코카서스 지방에 살던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집에 쌓아놓던 재산을 두리뭉실하게 지칭하던 "거시기"같은 개념과 비슷한 맥락이다.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1918년에 독립하기는 했으나 곧장 영국 보호하에 들어갔고, 1년 만에 소련의 침략으로 강제로 병합당했으니 실질적으론 1991년이 첫 등장으로 간주된다.

라리의 ISO 4217코드는 GEL, 기호는 ₾이고, 기존 기호는 ლ(조지아 문자) 혹은 GEL으로 표기하고 있다. 보조단위로 테트리(Tetri)가 있다. (복수형은 없다) 인플레이션은 9.2%로 다소 높다고 느껴지는 수준이지만 실질적 통화가치 하락은 통화정책에 의해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불안정하지많은 않다.

환율은 2019년 3월 기준으로는 423원/₾이다. 2010년 초반에 650원/₾대였음을 감안하면 많이 떨어진 것인데, 달러 대비로는 2014년 11월에 갑작스런 폭등으로 2.0₾/$선이 깨지고, 2.3~2.4₾/$에서 유지되다가 2016년 12월과 2018년 8월에 2.7₾/$을 돌파당하여 현재 수준(2.6₾/$)에 이르고 있다.

참고로 일단은 조지아 영토로 되어있는 남오세티야압하지아에서는 라리를 거부하고 러시아 루블을 사용하고 있다.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하나, 압하지아에선 자국(?)의 기념주화(압하지아 압살)를 설정했을 정도로 라리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

환전 및 사용

라리는 한국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권종이다. 따라서 미국 달러를 가져가 현지에서 환전해 사용한다. 달러가 가장 좋은 환율을 보이고 유로는 차순위 정도이다. 아제르바이잔 마나트아르메니아 드람터키 리라등이 쉽게 교환 가능한 통화이긴 하지만 환율이 썩 좋은 것은 아니다.

트빌리시에서 지낼 것이라면 시내 사설환전소에서 하는 것도 괜찮지만 국경도시[3]나 시골지역부터 갈 예정이라면 차라리 공항 환전소등이 더 유리한 편이다. 그렇지만 역시나 케바케가 많으니 수수료 여부를 포함하여 기준환율은 숙지하고 있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하다. 은행에서 환전은 의외로 좋지 않다는 소문이 많다.

현행신권 (가제, 2016~)

20₾, 50₾, 100₾권이 새로 만들어질 것이라 2015년 11월 초에 발표, 2016년 2월 1일부터 시중에 풀렸다. 인쇄는 영국 데라루, 프랑스 Oberthur Fiduciare, 독일 G&D 3군데로 나누어 발주를 넣었다. 5₾권은 2017년 9월에, 10₾권은 2019년 10월에 발행되었다. 다만 200₾와 500₾는 여전히 발행을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1₾과 2₾는 모두 동전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도안 소재 자체의 변화는 별로 없으나, 디자인과 위조방지장치는 현대식으로 크게 달라졌다.

Sakartvelo Lari 2nd Series (2016 ~ )
모습 앞면 뒷면
GEL201.jpg
₾5
GEL203.jpg
₾10
GEL205.jpg
₾20
GEL207.jpg
₾50
GEL209.jpg
₾100
  • 동전은 기존 권종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가치하락(=물가 상승)에 맞물려 과거와는 달리 100₾권종이 주력 권종으로 올라섰지만, 200₾은 신권 발행도 좌절된 탓인지 지금이나 옛날이나 여전히 별로 유통되고 있지 않다.

현행구권 (1995~2018(?))

어느 정도 상황이 진정된 1995년 10월경 배포되기 시작한 종류. 쿠폰과의 교환비는 1 신 라리 = 1백만 라리이다.

K'art'uli Lari Series 1995
모습 액면 앞면 도안 뒷면 도안
Lari01.jpg
1ლ 니코 피로스마나쉬빌리 트빌리시 전경 및 니코의 사슴그림
Lari02.jpg
2ლ 자카리아 팔리아쉬빌리 자카리아 가극장
Lari03.jpg
5ლ 이반네 자바키쉬빌리 트빌리시 주립대학
Lari04.jpg
10ლ 아카키 체레텔리 다비드 카카바제 작, '임메레티' 및 포도 덩굴
Lari05.jpg
20ლ 일리아 차프차바체 바흐탕 고르가살리
Lari06.jpg
50ლ 타마르 여왕 (12세기) 궁수자리의 그림 (12세기)
Lari07.jpg
100ლ 쇼타 루스타벨리 마트빌리 수도원 - '다니엘의 사자들'
Lari08.jpg
200ლ 카쿠차 촐로카쉬빌리 수후미 시
Lari09.jpg
500ლ 다비트 4세 옛날풍 십자가 조각
  • 2019년 7월 1일부로 20ლ, 50ლ, 100ლ 세 권종은 유통이 정지되었다. 신권으로 교환은 중앙은행에서 별다른 제약 없이 가능하다.
  • 500ლ권은 현재 중앙은행 측에서 만든것이 아니기 때문에 "없었다"는 식의 취급을 하고 있지만 극히 소량이 여전히 유출 풀려있다. 발행 당시의 환율로 약 35만원 수준의 큰 돈이었는지라 재발행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모양. 일렬번호로 추정시 최대 4천장 가량 되는 것으로 보인다.
  • 1ლ 및 2ლ는 동전때문에 사용량이 감소중, 100ლ 및 200ლ는 너무 비싸서 안 쓰이는 중이다. 왠지 인근동네와 참 비슷한 처지. 자기네도 나름 유럽이라 주장하는 건가
  • 동전은 1993년부터 찍어낸 것으로 되어있지만, 실질적으론 1995년부터 발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초판은 1, 2, 5, 10, 20, 50테트리의 6종류, 이후로는 앞서 언급한 2개 권종이 추가되여 총 8종 액면이 유통되고 있다. 일단 전 종류가 고루 쓰여지는 중이지만, 정확한 계산이 필요치 않다면 2006년 경부터 추가로 찍어내고 있는 신 50테트리, 1ლ, 2ლ 동전 위주로만 사용되고 있다.

쿠폰 라리 (구권)

1993년 4월에 소비에트 루블 대용으로 쓰기위한 임시발행권. 초인플레이션으로 고생하던 조지아에서 라리 통화를 쌓아놓고 쓰는 것이 무의미해 대략 두어 번 쓰고 버리는 용도(=쿠폰)로 조악하게, 그리고 무진장 많------이 만들어졌다. 두 세장씩 들고 다니는 것도 번거로웠는지 3천라리, 15만라리 같은 괴이한 단위도 존재했었다. 당연하지만, 동전은 발행하지 않았다.

각주

  1. 조지아 내 남오세티야 지방 및 압하스 지방에서는 러시아 루블과 병용하고 있다.
  2. 2014년 7월 8일 도입
  3. 조지아쪽 국경도시와는 달리 터키쪽 국경도시의 경우엔 환율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1. 여기에 해당하는 이전 화폐는 동전도 교환대상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