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

조조의 5남이자 조비, 조창, 조웅의 형제. 어렸을 적부터 총명하여 조조가 일찍부터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식으로 조조가 후계자를 정하게 되었을 때 신하들이 조조의 의중을 파악하고 원소/ 유표가 후계자 선정에 실패하여 망했음을 간한다. 조조가 그 뜻을 받아들이면서 차기 황제 등극에 실패하고 조조의 사후, 조비에게 처형될 위기에 직면한다. 마지막 테스트에서 조비가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 조식에게 형제라는 문구가 들어가지 않으면서 형제와 관련된 내용의 시를 써내라는 테스트를 받았다. 그 짧은 시간 안에 듣는 신하들이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릴 정도의 명시를 지었고 결국 작위인 견성후를 받고 중앙인 낙양보다 멀은 임성에 가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