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삼모사

아침
저물

아침에는 3개 저녁에는 4개라는 말로 꾀를 내어 상대를 속인다는 뜻을 가졌다. 또는 당장에 이익에 눈이 멀어 결과가 동일함에도 속는 사람을 표현할 때에도 사용한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송나라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저공은 도토리가 부족해져서 원숭이에게 나누어 주기 어렵게 되자 원숭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도토리를 아침에는 3개 저녁에는 4개를 주면 좋겠느냐?"(若與 朝三而暮四, 약여 조삼이모사) 라고 말했다. 그러자 원숭이들이 화를 내며 날뛰자 이에 저공은 "그렇다면 아침에는 도토리를 4개 저녁에는 3개를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원숭이들이 좋아했다고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