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길

Rabbitrun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월 24일 (목) 15:42 판 (새 문서: Third Way == 개요 == 좌우 이념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실용주의, 중도주의적 입장을 취하자는 운동을 의미한다. 영국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Third Way

개요

좌우 이념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실용주의, 중도주의적 입장을 취하자는 운동을 의미한다. 영국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의 책 《The Third Way : The Renewal of Social Democracy》(1998)에서도 언급되었다. 주로 중도좌파 정당 내의 온건 리버럴 계열이 표방하는 이념이다.

중도정당들이 표방하는 급진적 중도주의와는 연관이 없다. 게다가 제3의 길은 극중주의와 달리 중도~중도좌파 성향이다.[1]

비판

전통적 좌파들은 제3의 길이 신자유주의 수용이라고 비판해왔으며 이 노선으로 인해 이전까지 주류 중도좌파 정당의 강력한 지지층이였던 블루칼라 노동계급 표가 빠져나가며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지지층인 고학력, 고소득자들이 유입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제3의 길 노선을 걸은 사민주의 정당들 중 상당수는 비주류 좌파정당이나 민족주의 우파, 극우 정당으로 전통적인 지지기반을 서서히 뺏기게 되었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자면 독일 사회민주당의 경우 중산층과 젊은이들은 동맹 90/녹색당에게, 전통적 블루칼라 지지층은 독일을 위한 대안에게 뺏겨버렸다. 미국의 트럼프 현상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로인해 현재는 영국을 제외하면 모조리 몰락했다.[2]

인물

같이 보기

각주

  1. 제3의길 지향자들은 경제적 자유주의 요소를 상당히 수용하기는 하나 마크롱급의 경제적 자유주의나 온건 기독교 민주주의같은 완벽한 중도와는 거리가 있다.
  2. 영국 노동당은 아직도 토니 블레어주의자들이 상당하다.
  3. Emmanuel Macron and the building of a new liberal-centrist movement 런던 이코노믹스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