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Jamon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5월 14일 (금) 11:54 판 (원내대표 최신화)
{{{정당이름}}}
Jeongeuidang logo.png
정당 정보
약칭 JP
{{{대표직책}}} 여영국
이념 진보주의[1]
내부 정파:
사회민주주의
사회자유주의
좌파 민족주의
민주사회주의
여성주의[2]
표어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웹사이트 정의당

정의당대한민국진보 성향의 정당으로, 정치노선은 개혁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2012년에 통합진보당으로부터 분당하였다.

역사

2012년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태 당시 비당권파 모두가 집결해서 탈당하여 만든 정당이다. 중심세력은 PD, 이른바 노심조였으며, 참여계 및 인천연합(NL)도 참여했다. 이후 통합진보당이 RO 사태 때문에 정당해산크리를 먹자 한때 원내 유일의 진보정당이 되기도 했다.

원내 유일의 진보정당이라는 강점을 이용하여, 정의당은 2016년 본격적으로 외연확장을 노린다. 노동당 통합파인 평사넷, 당외 PD 세력 노정연, 민초연합 국민모임을 모두 품으면서 본격적인 진보 빅텐트로 거듭났다. 하지만 20대 총선에선 이른바 노심초사라 불릴 정도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기도. NL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찌그러져 있던 인천이 이정미를 비례1번으로 올리고 이정미가 당대표를 하는등 다시금 두드러지던 때이기도 했다.

통진당 시절부터 이어진 더불어민주당과의 공조는 정의당을 더더욱 우경화시켰는데, 때문에 연동형비례제 도입을 대가로 조국 사태에 침묵했다. 물론 그렇게 기껏 들여온 연동형비례제는 민주당이 자한당방패를 내세운 탓에 팔다리가 다 잘린 누더기가 되었고, 자유한국당은 아예 비례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만들면서 이를 확인사살시킨다. 이제는 민주당에서 미한당방패를 내세워서 비례연합정당을 만드려 시도했는데, 정의당은 참여하지 않았다. 훗날 비례연합정당이 민중당의 참여시도를 빌미로 엎어지고 더불어시민당이 만들어진 탓에 정의당은 민주당과 척진 상황에서 21대 총선을 치루었다. 다행히 6명으로 현상유지는 했지만, 노심초사보다 못한 심초오(...)가 나오는 등 상황이 개선될 여지는 보이지를 않는다.

진보당과의 악연

본래 민주노동당은 진보의 큰 두 갈래인 NL과 PD가 모인 정당이었다. 그런데 NL의 북한에 대한 태도등의 문제로 분열이 생겨났고, 이것이 터지는 계기가 된 것이 NL계열이 개인의 정치성향에 대한 코멘트까지 달려 있는 당원명부 CD를 북한 조선로동당 관계자에게 넘겨준 사건이었다.[3] 이에 반발하여 PD계열이 갈라져 나온 것이 진보신당이다.

갈라져 나온 진보신당의 일부가 정권쟁취의 공동 목표를 위해 민주노동당과 친노계열인 국민참여당과 함께 통합진보당으로 합쳐졌었다. 갈라져 나온 사안이 사안인지라 진보신당 내부에서 격렬한 토론이 있었고, 합당파와 독자파로 크게 분열되어 버렸다. 이중 합당파가 결국 당을 나와서 합류하였다. 이 부정경선 사태로 합당파와 참여당이 다시 나와 만든 것이 지금의 정의당이다. [4] 하지만 통합진보당은 당내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결국엔 파국을 맞이한다. 자세한 내막은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태 항목 참고.

현재는 굳이 으르렁대는 것도 아닌 사실상 남남으로, 진보진영 단일화 때 협상하는 존재일 뿐이다. 조직 자체가 두 갈래로 찢어진 광주전남에서는 그야말로 남보다 못한 사이로 전락한 지 오래다.

노선

자유주의를[5] 추구하는 중도우파 계열 노선인 유시민이 주측이였던 국민참여당 친노 계열과 사회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중도좌파 노선인 PD 계열과 민주사회주의를 추구하는 민족주의 성향의 좌파~중도좌파 노선인 NL 계열이 한 당을 차지하고 있는 굉장히 특이한 정당이다. 한국에선 셋 다 범진보 계열로 분류되지만 서유럽-캐나다식 좌우 구분 기준으로 하면 좌익과 우익 노선의 두 정치세력이 같은 당 간판을 내걸고 있는 꼴. 이는 분단 및 반공정서가 낳은 미국식 정치지형의 영향이라 볼 수 있다.

각주

  1. 정의당 강령 (2013년 6월 23일).
  2. 채택 과정이 복잡하다. 메갈리아4 티셔츠 사태 문서 참조.
  3. 다수의 증언을 들었으나, 공신력있는 출처를 찾지 못함. 아는 사람은 추가바람
  4. 독자파는 사회당과 합쳐서 노동당을 만든다.
  5. 통상적인 자유주의와는 차이가 있으며 구분을 위해 속칭 리버럴이라고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