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승차권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1월 12일 (화) 18:14 판 (→‎일본)
부산 도시철도 자재

정기승차권은 일정한 기간동안 여러 번 이용하는 조건으로 싸게 구매하는 승차권이다. 정기승차권은 매표를 생략해 철도 운영 주체가 매표 업무 부담을 덜 수 있고, 승객은 매표 전쟁을 거치지 않고 싸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

코레일 여객철도의 그것을 제외하면 기간, 횟수 제한이 걸린 반쪽짜리 정기권이다. 지하철만 탄다면 운임을 아낄 수 있는 기회지만 정기승차권의 적용을 안 받는 버스 환승이 끼어들면 기본 운임을 2번 무는 꼴이 되어서 되려 비싸진다.

여객철도

광역교통

본래 정액권이 이 부분을 담당해왔으나 교통카드의 보급으로 별도의 RF 자재를 준비하지 않으면 정기승차권을 운영하기 어려워지자 수익성도 개선할겸 서울, 부산을 제외한 도시에서는 RF승차권 도입과 함께 정기권 발매를 중단했다.

  • 광역알뜰교통카드
    정액제(수도권 기본요금 기준 40회)로 충전하는 정기승차권으로, 충전액의 10%(4회)를 추가적립해주며 충전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간 발생하는 자전거 및 도보 이동을 측정하여 마일리지로 환급해준다.
  • 수도권
    • 수도권 전철 정기권 (RF)
      수도권 전철을 30일간 60회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 자재 2500원/운임 구간별 상이.
    • 인천 도시철도 정기승차권
      인천 도시철도 전 구간(인천1, 인천2)을 30일간 60회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 서울 전용 정기권과 달리 인천 도시철도 외부에서 하차할 수 없다.[2] 자재 2500원/운임 5만원.
    • 인천국제공항철도 정기승차권
      • 일반열차(영종도 구간용): 영종도 구간(청라국제도시 ~ 인천공항T2)을 30일간 55회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 영종도를 벗어날 때는 청라국제도시역에 내려서 개찰구에서 간접환승이 필요하지만, 이를 영종도 구간에 배치된 간이 정산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운임 구간별 상이.
      • 직통열차 정기권·회수권: 직통열차를 30일간 55회(정기권) 및 20회(회수권) 이용할 수 있는 정기승차권.
    • 수도권 전철 정기승차권 (에드몬슨, 폐지)
      현재의 RF정기권과 달리 여객철도처럼 탑승 구간을 별도 지정하여 발매했으며 약관상에만 일 2회 탑승 제약이 있고 역무 자동화의 미비로 실제로는 일일 탑승 제한을 두지 않았다. 국철 역무 자동화 이전에는 지하철-국철을 오갈 수 있는 정기승차권이 이것 뿐이었으나, 1989년 국철에 역무 자동화가 도입되면서 폐지, 통합 정액권과 60회권만 남았으며 이중 정액권은 또 폐지되어 60회권이 현재의 RF정기권이 된다.
  • 부산
    • 부산교통공사 정기승차권
      부산 도시철도의 정기승차권. 7일권·1개월권이 있으며 7일권·1개월권은 수도권의 그것처럼 RF카드를 사용한다.
    • 동해선 정기승차권
      동해선 광역전철에 사용하는 RF권. 30일·60회권 55,000원, 카드 자재는 2,000원이다. 레일플러스 기반이며 부산교통공사와 호환되지 않는다.

고속버스

  • KOBUS 정기권 : 1노선 30일·60회권(일 1왕복 제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1]

일본

도시철도가 비상할 정도로 발달하고 공영제 버스가 많은 일본은 정기승차권의 이용률이 높아 학생요금을 적용한 통학 정기승차권도 나오는 등 발급 대상이 다양하고, 버스도 이용 범위에 종종 포함되어 다양한 상품을 발급하고 있다. 일반 정기권은 그 목적이 통근이 아닐지라도 통근 정기권이라 부른다.

정기승차권의 발급 자재는 크게 MS승차권교통카드로 구분된다. MS승차권은 한국의 정기승차권과 크게 다를 바 없으나, 교통카드로 발급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교통카드에 덧씌울 수 있으며, 선불 잔액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정기권 구간을 초과하여 이용시 초과분을 선불 잔액에서 빼가는 식. 정기권은 기본 운임만 대표하므로 특급권이나 라이너권은 별도로 구매하여 상황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발급 구간 내에 중복노선이 있는 경우 중복 노선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혼잡 완화를 위한 것도 있다. 구간별 정기권이 아니라 권역별 정기권도 발급하고 있으며, 가격은 다소 높을 수 있으나 구간에 제약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함께 보기

각주

  1. 원칙적으로는 1일 1왕복을 상정하고 있으나, 탑승 횟수 측정이 어렵다.
  2. 추가차감 그런거 없고 그냥 안 된다. 개찰기에서 오류를 뱉으니 역무원의 도움을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