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Phaseblade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13일 (화) 11:04 판

전동 킥보드킥보드라는 탈것에 전동모터를 달아 개량한 물건을 말한다. 외국에서는 Electric scooter라고 칭하지만 국내에서 스쿠터는 통상 50cc 이하의 원동기장치자전거를 부르는 경우가 많아 편의상 전동킥보드라 부른다.

특징

킥보드라는 탈것에 모터를 달아 인력 외에도 전력으로도 운행이 가능하다. 전동자전거의 킥보드 버전으로 킥보드처럼 발로 차면서 나아갈 수 있고 전기 모터의 힘만으로 별 큰힘 안 들이고 이동 할 수 있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적고 간편해 여러모로 각광받는 이동수단.

201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보급이 시작되었고, 지금은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지만 아직은 초창기라서 시민의식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 사고가 매년 빈발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1년 5월 13일부터 시행되는 법에 따라 다음과 같은 기준이 정해졌다.

  • 전기 자전거 기준하여 비슷한 성능의 전동킥보드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탈 수 있지만 보도는 불가.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으면 최우측 차도를 이용해야 한다. 만약 이보다 빠르다면 자전거 전용도로는 탈 수 없다.
  • 원동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
  • 헬멧 필수 착용
  • 동시 탑승 금지

종류

  • 싱글모터 : 저가형 내지 모급형 모델에서 볼 수 있는 방식. 오직 뒷바퀴에만 동력이 존재한다. 출력은 많아봐야 1000W를 넘지 않으며 속도도 25km/h 내외로 별로 빠르지 않다.[1]
  • 듀얼모터 : 양바퀴 모투 동력이 있는 제품군. 모터가 2개인만큼 출력이 월등히 높으며, 고급형 모델은 전부 듀얼 모터 형식이다. 시속은 평균 40 ~ 50km/h정도이고 기함급이라 불리는 일부 최고급 제품은 약 70 ~ 90km/h 언저리의 속력을 내기 때문에 오토바이와 큰 차이가 없다. 자전거 도로에서 타면 불법이다.

장단점

장점

  • 오토바이에 비해 가볍고 자전거보다 빠르다.
  • 운전법이 쉬워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다.
  • 전기가 연료이므로 소음이 적고 매연이 나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단점

  • 바퀴가 작아 넘어지거나 구르기 쉽고, 노면에 제약이 크고 요철에 취약하다.
  • 주행안정성이 낮아 승차감이 나쁘고 균형을 잡기 어렵다.
  • 안장이 없을 시 서서 타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높아져 불안정하고 장시간 라이딩 시 하체에 큰 무리가 따른다.

각주

  1. 자전거 타고 조금 밟으면 어렵지 않게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