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

2015-03-07 - Thinktank - Sasha Taylor - 229.JPG

문화어: 불알, 전등알

전구(電球, bulb)는 최초의 전기식 조명으로, 불활성 기체를 채운 용기 안에서 필라멘트를 연소시켜 불을 밝힌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필라멘트가 탄화되면서 정말 미친듯한 발열이 나서 저효율의 대명사로 찍혀있다. 형광등LED 등기구가 나온 뒤로 전구가 빠르게 모습을 감춘 이유이기도 하다. 에디슨이 전구를 처음 발명했을 때는 탄소로 필라멘트를 사용하여 수명도 짧았으나, 이후 텅스텐으로 필라멘트를 만들면서 수명이 길어졌다.

필라멘트의 특성에서 오는 기능도 있는 데, 고장 검출 회로가 단순하다. 필라멘트가 소손되어 회로가 단선되거나, 중간에 단락이 발생해 합선되면 저항값이 달라지므로 쉽게 고장을 검출할 수 있다. 신호기같이 안전측 동작이 필요한 곳에서 요긴하게 사용된다. LED의 경우 발열을 잡기 위해 다수의 소형 LED 소자를 사용하는 데, 개별 소자의 고장을 일일히 검출해야 하므로 고장 검출 회로가 복잡해진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백열등
    일반적으로 전구라 하면 대개 백열등을 가리킨다. 유리 내부에 질소 또는 아르곤을 충진했으며 색온도 2,800K 전후의 노란색으로 빛난다.
  • 할로겐등
    유리 내부에 할로겐을 충진했으며 색온도 3,000K 전후의 노란색으로 빛난다. 주로 자동차의 등화에 사용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