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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8세기 들어 [[영국]] 철학자 [[존 로크]]가 자연권 차원에서 저작자의 저작권을 인정하기 시작하였으며, [[프랑스 혁명]]에서 저작물 외에 예술품이나 발명품 들 창작물에 대한 창작자의 저작권에 대해 "창작물을 그 창작자의 소유권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라고 규정하면서 다른 나라에서도 프랑스 혁명의 영향을 받아 저작권법을 만들게 되지만, 자국 내에서 자국어로 출판된 저작물만을 보호하는 데 그쳤다.<ref name="raw"></ref> | 이후 18세기 들어 [[영국]] 철학자 [[존 로크]]가 자연권 차원에서 저작자의 저작권을 인정하기 시작하였으며, [[프랑스 혁명]]에서 저작물 외에 예술품이나 발명품 들 창작물에 대한 창작자의 저작권에 대해 "창작물을 그 창작자의 소유권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라고 규정하면서 다른 나라에서도 프랑스 혁명의 영향을 받아 저작권법을 만들게 되지만, 자국 내에서 자국어로 출판된 저작물만을 보호하는 데 그쳤다.<ref name="raw"></ref> | ||
이에, 저작권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883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상표권을 국제적 차원에서 보장하는 조약인 '공산품 보호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창작물 전반에 대해 저작물이 다른 나라에서 침해되지 않도록 국제 저작권 조약을 맺는 방안이 논의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저작권에 대한 해석을 두고 자국의 문화 산업을 발전시키자는 영국과, [[헌법]]에 "과학기술의 발전을 진흥하기 위해"라는 문구를 넣어 헌법 차원에서 저작권을 보호하기 시작한 미국, 그리고 인권 차원에서 저작권을 만들어야 한다는 유럽권 사이에 해석의 차이가 있었지만, [[빅토르 위고]]를 비롯한 프랑스인들이 적극적으로 저작권을 주장하기 시작하면서 마침내 [[1886년]] [[9월 9일]]에 [[스위스]] [[베른]]에서 가맹 국가들이 가입한 국가들의 모든 저작물들을 보호하는 협약인 [[베른 협약]]이 맺어지기에 이른다.<ref name="raw"></ref> 이는 아무리 외국의 저작물이라도 베른 협약에 따라 | 이에, 저작권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883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상표권을 국제적 차원에서 보장하는 조약인 '공산품 보호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창작물 전반에 대해 저작물이 다른 나라에서 침해되지 않도록 국제 저작권 조약을 맺는 방안이 논의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저작권에 대한 해석을 두고 자국의 문화 산업을 발전시키자는 영국과, [[헌법]]에 "과학기술의 발전을 진흥하기 위해"라는 문구를 넣어 헌법 차원에서 저작권을 보호하기 시작한 미국, 그리고 인권 차원에서 저작권을 만들어야 한다는 유럽권 사이에 해석의 차이가 있었지만, [[빅토르 위고]]를 비롯한 프랑스인들이 적극적으로 저작권을 주장하기 시작하면서 마침내 [[1886년]] [[9월 9일]]에 [[스위스]] [[베른]]에서 가맹 국가들이 베른 협약에 가입한 국가들의 모든 저작물들을 보호하는 협약인 [[베른 협약]]이 맺어지기에 이른다.<ref name="raw"></ref> 이는 아무리 외국의 저작물이라도 베른 협약에 따라 자국에서 외국 저작물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의무를 져야 한다는 주요 근거가 되었다. | ||
==저작물== | ==저작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