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류의 잼.

개요[편집 | 원본 편집]

(jam)은 식품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 설탕을 첨가하고 졸여서 만든 음식이다. 잼에 포함된 고농도의 설탕으로 인한 삼투압으로 미생물의 번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흔히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과일을 잼으로 만든다.

상당히 역사가 오래 되어, 알렉산드로스 대왕인도 정복 때 유럽으로 유입된 설탕으로 잼을 만들어먹었다고 한다. 유럽의 산업화 시대 때 설탕의 대중화와 함께 식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 식료품으로 뽑힌다. 산업화 시대에는 식사 시간을 줄이는 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였던 듯하다. 사실 한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국수김밥 소비량이 늘어났던 것도 산업화 과정에서 식사 시간 단축과 관련이 깊다.

먹을래요![편집 | 원본 편집]

Appelsinmarmelade.jpg

흔히 에 발라먹으며, 우유요구르트에 섞어 먹기도 한다. 플레인 요구르트에 딸기잼을 섞으면 딸기 요구르트와 다를 것이 없다.

유럽에서는 주로 아침에 먹는 음식. 대륙식 아침식사(Continental Breakfast)는 빵과 음료만 제공되기 때문에 버터와 꿀 그리고 잼으로 맛을 보강한다. 간혹 잼을 이불덮듯 발라먹는 스위티 괴인들도 있어서 식겁할 수 있다. 다른 용도로는 카나페 애피타이저처럼 치즈와 꿀 말고도 치즈와 잼의 조합을 좋아하며, 러시아에서는 홍차에 잼을 넣거나 같이 곁들여 먹는 러시안 티가 유명하다.

만들래요![편집 | 원본 편집]

과실청 만드는 방법과 거의 유사하다. 당분이 있는 과일류면 어떤 것이든 거의 다 잼으로 만들 수 있으며 심지어 양파로 잼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찾아보면 별의 별 채소로 만드는 레시피가 있으니 요리를 좋아하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단, 시트러스류의 껍데기[1]로 만든 잼은 마멀레이드라는 별칭으로 부르는데 한국의 유자청과 비슷하다.

추가로 헤이즐넛 초콜릿으로 만든 잼인 누텔라는 악마의 잼으로 유명하고,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는 카야잼[2]이라고 해서 코코넛과 계란, 판당잎을 넣어 만든 잼이 있다. 그리고 맥주 효모로 만든 잼도 있는데 그 유명한 마마이트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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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이 듬뿍 들어간 글을 만드는 데는 너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3]
  • "재미있다", "잼이 있다"가 발음이 똑같아서, 재미를 "잼"이라고 하기도 한다. 무려 90년대 PC통신 시절부터 나온 말로, 현대에 들어와선 "꿀잼", "노잼" 등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백괴사전에서 유난히 많이 쓰고 있는 말이기도 한다.

각주

  1. 레몬, 오렌지 필
  2. 세리카야
  3. 백괴사전에서 쓰이는 재미없는 문서에 붙는 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