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범주성

Autism. Auto(홀로) + -ism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발달장애의 일종으로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심각한 결함을 가지는 장애다.

발생 원인

자폐증이라는 개념이 생긴지 반세기가 갓 지났기 때문에 연구가 계속 진행중이며, 개념 정립 초기에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방식이 원인이라는 잘못된 이론(심인성 이론, 대표적으로 레오 카너의 '냉장고 엄마' 가설)이 만연하기도 했다.

국내 연구진에 의해 신경망의 과도한 연결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학설이 2016년 7월 12일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에서 나온 동물실험을 통해 등장했다[1][2]. 뇌 이상이 원인이라는 이론은 지속적으로 연구되어 왔지만 뇌가 왜 그렇게 되는가는 여러 이론(유전, 질병 후유증 등)이 분분하다.

증상

자폐증이 있는 환자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매우 어렵다-거의 불가능하다. 일반인은 아스퍼거 장애만을 보고 자폐증의 전체라고 착각하기도 하는 데 아스퍼거 장애는 자폐증의 증상 중 하나에 속할 뿐이다.

대개 자폐증은 3세 이전에 찾아오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시에 수반한다:

  • 상호교류 장해
  • 의사소통 장애
  • 반복적인 행동·집착

개개의 증상을 분리해 보면 다른 질병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오진도 종종 있는 편이다. 자폐증을 진단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심리학, 신경외과, 정신의학, 언어학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장기간 관찰하는 것이나 이상은 이상일 뿐 상당히 제한된다.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 상당수는 청각, 후각, 청각, 촉각 등 감각이 상당히 발달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타인과의 가벼운 신체접촉이나 시끄러운 소리에 예민하다.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