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정

자수정(紫水晶, amethyst)는 자색빛이 도는 수정이라는 뜻으로 2월의 탄생석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석영들 중 보라색을 띄는 석영을 집어 자수정이라 부른다. 여기에 불순물이 적고 투명할수록 보석의 가치가 인정받는다. 색은 레드 와인에 가까울수록 값어치를 더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등급이 좀 높아야 손톱정도 크기가 몇십만원을 호가하는 정도이고 손쉽게 채광되는 수준의 자수정은 1KG 기준 약 5만원선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우리나라 을주군 상북면에서도 자수정을 채굴하고 있으며 여기서 채굴되는 자수정은 세계 최상급이라고 평가받았다. 자수정의 색이 짙다 못해서 검게 보일 정도로 등급이 매우 좋다고 한다. 과거 신라시대에 발굴된 유물에서도 자수정이 나온것으로 미루어보아 옛 사람들도 자수정을 채굴하여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탄생석으로 자수정은 귀족이라는 권력의 상징이었으며 현명, 지혜로움, 평화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문 이름인 amethyst는 그리스어 amethystos에서 왔는데 뜻은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