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파운드

Wnernst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1월 5일 (일) 20:09 판 (→‎개요)

개요

BankofEngland.png

본래 파운드 스털링이란 그레이트 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의 통화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에서는 이를 싸잡아 영국 파운드라고 칭하며, 그 중에서도 잉글랜드 파운드를 가리킨다. 본 항목은 서술의 편의성을 위해 제목 그대로 잉글랜드 파운드만을 서술한다. 본토 통화인 ‘잉글랜드 파운드’와 여타 통화들은 영국 내 취급과 영국 외 취급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

잉글랜드 파운드와 그 외 스털링 파운드는 모두 같은 화폐제도에 속하지만 디자인은 별개의 것을 쓴다. 일단 잉글랜드 파운드의 주요 사용처는 잉글랜드 지방과 웨일스 지방이다.

ISO 4217코드는 GBP, 기호는 £(반각기호)/£(전각기호)을 사용한다. L에 가로줄 하나 그어놓은 형태인데 파운드(Pound)의 ‘P’가 아닌 ‘L’인 이유는 파운드 단위가 프랑스 옛 통화단위인 리브르(Livre)와 함께 로마 제국의 통화단위인 리베루스(Liberus)에서 유래한 것이기 때문.[1] 별칭 및 구어체로는 라틴어가 어원인 퀴드(Quid)인데, ‘무엇’ 혹은 ‘무언가’ =거시기 라는 뜻이다.[2]

명색이 왕국답게 대대로 화폐에 현재 군림중인 왕이나 여왕의 얼굴을 찍는 풍습이 있는데, 근대 화폐가 등장했을 무렵의 군주인 엘리자베스 2세가 예상치 못하게 너무 오래 군림하고 있어서 벌써 60년이 넘도록 쭉, 의도치않게도 앞면 인물모델을 독점하고 있다. 또한 언제나 현재의 모습을 담아야하는 불문율이 있어서 군주가 늙어감에 따라 초상화도 같이 늙어가는데 이는 잉글랜드 뿐 아니라 영연방에 소속된 국가라면 거의 대부분 적용되는 사항이다.[3]

1960년대까지도 십진법 화폐단위가 아니었다. 1파운드=20실링이었고 다시 1실링=12펜스.[4] 화폐개혁 이후로는 1파운드=100펜스가 되면서 실링이 사라졌다. 이 때문에 개혁 초창기엔 혼란을 겪은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물론 화폐 단위에 연동된 다른 바닥은 난장판이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10진법을 채택한 것은 1971년 2월 15일이며, 이 날을 “10진법의 날(Decimal Day)”로 지정하기도 했다.

보통 원화와의 환율은 1400 ~ 1600 KRW/GBP로 형성된다. 2016년 8월 16일 현재 환율은 1,414원/£이다.

환전 및 사용

한국에서 파운드화는 주력 통화까지는 아니나 기본적으로 수요가 많고,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높은지라 기타 통화 중에서는 나름 대접이 좋다. 지극히 구석진 곳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환전이 가능하고, 지원하는 수수료 혜택도 나름 좋은 편. KEB하나은행의 경우, 일단 동전도 취급한다.

지폐의 단위가 작지 않기 때문에 £5부터 £50까지 모두 구비해놓는 편이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위는 주로 £5, £10의 2종이고, 그 이상은 그냥 카드를 사용하거나 큰 돈 거래에 사용된다.

잉글리시 이외의 파운드화

  • 파운드 스털링에서 탈퇴한 종류 : 파운드 스털링에 속하지 않는다.

이 부분 밑으로의 내용은 모두 잉글랜드 파운드의 A시리즈 이후에 관한 설명이다. 넓은 의미의 스털링 소속 통화는 잉글랜드 파운드를 매개로하여 은행에서 별다른 제약없이 사실상 무제한 교환이 가능하다. 이는 영국 본토에서도 마찬가지.

으아아아 내려간다

잉글랜드 파운드는 대략 100년전(19세기~20세기 초)에는 전 세계를 군림하던 기축통화였으나, 지금은 4위...도 안 되고 그 밑으로 크게 밀려났다. 1 ~ 3위는 예상되다시피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 순.[5]

이는 2016년 6월 24일 브렉시트진영이 투표에서 승리한 이후 가파른 가치폭락이 이어지는 모습에서 이미 기축통화의 영광은 한때의 추억이 되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당일 아침(개장)에만 당장 1600원대에서 1500원대까지 8%넘게 떨어졌을 정도이며, 투표 이전에도 6%p가량 왔다갔다 냄비 끓는 듯한 모습을 보인 점에서 이미 사람들이 잉글랜드 파운드를 절대 안전통화(기축통화)라고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일본 엔, 의문의 1승

2016년 8월에는 과연 파운드는 어디까지 떨어질 것인가가 (=바운드 시점 측정) 최대의 관심사가 되었다. 8월 16일 1415원/£, 10월 12일에는 1374원/£까지 떨어지면서 무한히 추락할 것 처럼 보였으나, 12월 12일 현재 1470원/£(브렉시트 초창기 환율)로 도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운드 시점인 1374원은 결국 역대 파운드 가격 중에서도 최하값을 기록했다. 전문가들도 갈팡질팡 한지라 최저점을 $1.30/£ 부터 $1.10/£까지 다양하게 예측했었다. 결론적으로 최하값은 $1.22/£를 기록했다. 여튼간, 과거 $2.00/£이던 시절이나 못해도 $1.40/£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굴욕이 아닐 수 없다.

영국의 튼실한 국가 브랜드 이미지 덕택에 언젠간 다시 오를 것이라 보고, 폭락 초창기에 파운드를 투자한 사람이 적지 않은지라 이런 현상은 매우 불안하게 만들기 그지없었다. 한편, 콧대 높던 파운드가 유로 수준으로 떨어졌으니 이를 놓치지 않고 여행을 가거나, 영국 해외직구도 크게 늘어났다고.

현찰 시리즈

잉글랜드은행(Bank of England)은 권종 구분시 등장 패밀리 순서대로 알파벳을 붙인다. 숫자 체계를 12-20진법에서 10진법으로 전향한 것 외에는 특별히 화폐개혁을 단행한 바가 없다.

대체적으로 구 통화와 신 통화 공용기간은 1년 남짓으로 정해져 있고, 그 기간이 지나면 신 통화만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휴지가 되는 건 아니고, 잉글랜드은행에서 1694년 이후부터 발행한 모든 권종[6]은 본점에서 현행권으로 교환을 받아주고 있다. £1,000 미만은 직접 방문시 즉시교환, £1,000이상은 신분을 증명할 수단을 제출시 교환을 받아준다. 즉시 교환받지 않거나 우편으로 요청시엔 보유계좌로 넣어주는데, 해외송금에는 별도 환전 수수료가 부과된다. 1만유로 이상 값을 교환하는 경우엔 별도 사항에 따른다.

동전

파운드 동전은 다른 나라들의 동전과 판이하게 다른 점이 있는데, 의외로 이 사실을 눈치채는 이는 많지 않으면서도 왜 그렇게 돼버리는 건지를 의아하게 된다. 그것은 동전에 액면만 덜렁 쓰여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 주머니나 서랍속이나 동전을 집어보자. 한 쪽에는 숫자와 한국은행, 그리고 주화의 주조연도가 찍혀있고, 다른 한 쪽에 그림이 그려져 있을 것이다. 이는 외국것이라 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스털링 파운드에는 발행년도도, 발행국가명도 쓰여있지 않으며, 오직 그림과 액면숫자와 "N펜스"라고만 적혀있다! 이는 파운드화 동전도 그렇고, 영국 우표[7]에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 이 무슨 허세...

예전에는 모든 동전에 브리타니아 동상과 재임중인 왕/여왕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지만 2008년부터 모든 단위의 펜스화를 한 자리에 모으면 대브리튼 연합왕국의 국장이 완성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1파운드에는 온전한 국장이 들어가 있다. 이 역시 2008년에 바뀐 것. 2파운드 동전은 기존과 변화가 없다.

F시리즈 (6차)

2007년 갑자기 튀어나온 시리즈. 20파운드짜리가 먼저 교체되었는데, 그게 하필이면 이전 20파운드의 주인공이던 잉글랜드가 자랑하는 음악가, 에드워드 엘가의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게다가 그것도 새 주인공이 하필이면....

GBP607.jpg
English Pound F Series
모습 뒷면 인물 뒷면 도안
£5 윈스턴 처칠[8]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과 정각 3시[9]를 가리키는 엘리자베스타워 (런던 사우스뱅크 소재), 처칠이 1953년에 수상한 노벨문학상의 메달
£10 제인 오스틴[10]
GBP606.jpg
£20 애덤 스미스 핀 제조업의 분업 (애덤 스미스의 저서에서 인용한 문장과 삽화)
£20

(신형)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전함 테메레르호 (The Fighting Temeraire)
GBP608.jpg
£50 제임스 와트 & 매슈 불톤 와트의 휘트브레드 증기기관 (엔진), 불톤의 소호 공장 건물
  • £5(2016년 9월 13일 발행예정) 및 £10(2017년 내 발행예정)는 폴리머로 발행된다. E시리즈로 만든 시제품 폴리머도 있으나 시중에 풀리지는 않았다.
  • 크기는 E시리즈와 동일하게 £5 = 가로 135mm * 세로 70mm에서 시작해 가로 7mm * 세로 5mm씩 커지는 구조이다.
  • 2020년에 폴리머로 발행되는 저액권들과 스펙을 맞춰서 새 £2020-20년에 £20라... 20-20년에 £20라...가 발행될 예정이다. 모델은 19세기 잉글랜드의 풍경화가인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곁들이 배경은 그가 60대때 완성시킨 작품 'The Fighting Temeraire (전함 테메레르호)'가 들어갈 예정이다.

E시리즈 (5차)

1990년대에 도입되어 2017년까지 쓰인 권종이다. D시리즈에 비해 순식간에 주름이 많이 진 여왕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 2000년대 초반부터 위조방지 강화를 위해 홀로그램을 붙인 새로운 버전이 발행되었다만, 사용량이 낮은 50파운드만은 이 개정판이 나오지 않았다.

English Pound E Revision Series
모습 뒷면 인물 뒷면 도안
£5 엘리자베스 프라이
£10 찰스 다윈
£20 에드워드 엘가
  • 아래쪽(E Ori-)의 £50은 2014년 5월에 통용 중단되었다. 그리고 위쪽(E Rev-) £5는 2017년 5월부터 통용이 중단된다. £10은 이 규칙성에 따라 2018년 5월부터, £20(※F시리즈)은 2021년 5월부터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20(E)는 이미 2008년에 중단되었다.)
English Pound E Series
모습 뒷면 인물 뒷면 도안
£5 조지 스티븐슨
£10 찰스 디킨스
£20 마이클 패러데이
£50 존 후블론

D시리즈 (4차)

1970년대에 도입된 시리즈. 이때까지는 그래도 여왕님이 많이 젊으셨다.

English Pound D Series
모습 뒷면 인물 뒷면 도안
GBP402.jpg
£1 아이작 뉴턴[11]
GBP404.jpg
£5 웰링턴 공작
GBP406.jpg
£10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20 윌리엄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50 크리스토퍼 렌
  • C시리즈의 최소액권인 10실링(현 50펜스) 지폐도 계승되어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숫자체계가 10진법으로 교체되면서 계획이 엎어졌다. 도안으로는 월터 롤리 경(Sir Walter Raleigh)이 들어갈 예정이었다.

C시리즈 (3차)

고액권 10파운드/5파운드 2종과 저액권 1파운드/10실링 2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으로 여왕님 얼굴이 그려진 시리즈.[12] 2파운드 지폐가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직전에 갈아엎어졌다.

B시리즈 (2차)

1957년 2월 21일 발행된 5파운드화 단 1종밖에 없어서 시리즈로 구분하기도 매우 애매한 시리즈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법률에 준수하는 통화가 나왔다는 것 만으로 의미가 있는(?) 시리즈. 디자이너는 스테프 구든. 앞면에 헬멧을 쓴 브리타니아 여신이 메인으로 있고, 소버린 동전의 전통적인 도안소재인 "브리타니아 vs 드래곤"의 형상이 중앙하단에 그려져있다. 뒷면에는 왕가의 상징인 사자가 열쇠를 들고있는 그림. 크기는 158*90mm로 대단히 큰 편. 1967년 6월 27일부터 효력을 상실.

A시리즈 (1차)

1928년 등장한 시리즈. 먼저 서술했듯, 재무부에게서 발행권을 도로 따내 만든 첫 시리즈이다. 그런데 뭔가 세계정세가 좀 막장으로 치닫던 중이라 법적 최저한인 5파운드 이상은 여전히 수표형식으로만 나오고, 10실링과 1파운드화만 등장하였다. 이마저도 도중에 긴급통화를 발행하고 갈아엎고를 반복했지만. 전통에 따라 브리타니아 여신상이 그려져 있다.

12진법과 20진법의 미학(...)

앞서 언급했지만, 영국화폐의 시스템은 1971년 이전엔 10진법이 아니었다. 이를 원어로는 Pre-Decimal이라고 한다. 1971년 십진법 도입 이전 1파운드는 20실링과 같은 가치를 가지며, 1실링은 12펜스와 같은 가치를 가졌다. 즉 1파운드=20실링=240펜스.

따라서 이 시기의 표기법이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상당히 괴상했다. 예를 들어 3.5실링은 3실링 6펜스에 해당하므로 "3/6"으로 쓴다. 1.5파운드라면 1파운드 10실링에 해당하므로 "1,10/-"라고 쓴다. 그러므로 1파운드 11실링 8펜스라면 "1,11/8라 쓰고, One pound Eleven and Eight로 읽으면 되는 것이다. 단, 1페니로 끝나는 경우(N/1)는 반드시 one이 아니라 펜스의 단수형인 'a penny'로 말해줘야 한다.

A시리즈 이전 역사 (요약)

1694년 : 영란은행 개업 (잉글랜드, 웨일스 영업)[13]

1695년 : 스코틀랜드 은행 개업 (스코틀랜드 영업)

1696년 : 스코틀랜드에서 최초의 파운드 지폐 발행

1707년 : 영란은행과 스코틀랜드 은행의 병합[14]

1800년 : 영란은행과 아일랜드 은행의 병합 (스코틀랜드와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북아일랜드 파운드가 생긴 원인이 된다.)

1826년 : 잉글랜드에서 5파운드 이하 지폐의 사용을 금지.[15]

1833년 : 5파운드 이상의 발행되는 파운드화에 법정통화 인증을 붙여줌.

1844년 : 신규은행권 발행 제한조치. 이때 이후로는 기존에 잉글랜드 은행이 허가한 은행만 신규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1908년 : 웨일스 지방 파운드 절멸, 잉글랜드 지방 파운드와 병합.

1914년 : 세계1차대전 대비용으로 재무부 주관의 긴급통화 발행 (1파운드, 10실링) - 1928년 회수

1921년 : 잉글랜드 지방 파운드 절멸, 중앙은행권(영란은행 발행, UK)만 존립하게 됨.

1928년 : 아일랜드 파운드를 개설하여 파운드 스털링 체계와 단절됨.[16] 재무부를 대신하여 다시 잉글랜드 은행 A시리즈 등장.

1940년 : 세계2차대전 대비용 긴급통화 발행, 48년에 다시 공식 통화로 복귀하고 통화안정을 위한 개정판을 내놓음.[17]

1954년 : 1833년 시행칙을 확장하여 스코틀랜드 파운드 외 다른 통화와 관계를 정립, 현재의 파운드 스털링의 체계를 완전히 확립.

1957년 : B시리즈에 해당하는 5파운드를 첫 발행, 1833년 법에 의한 공식 법정통화의 탄생.

  • 위 내용을 정리하자면, 영란은행 발행 파운드만이 파운드 스털링으로서의 정식 통화이며, 나머지는 모두 사설취급. 다만, 단위가 5파운드 이상인 신고된 종에 한해서 정식 통화의 일원으로 인정해주겠다는 뜻이다.

각주

  1. 하위단위인 실링(Shilling)은 솔리두스(Solidus), 페니(Penny)는 데나리우스(Denarius)에서 유래했다.
  2. 영국식 영어에서 주로 사용하며, 구어체라서 사용 빈도는 매우 높으나 어감상 다소 부드럽지 못한 표현이다.
  3. 아무래도 새로 찍는 주기가 느린 지폐보다는 동전이 더 빠르게 적용된다. 이 규칙에 예외도 있는데, 그게 하필이면 본가인 잉글랜드(...)
  4. 크라운, 파싱, 소버링, 기니 단위도 있었지만...이런거까지 신경쓰려면 진정 머리만 아프다. 참고로 1크라운=5실링, 1파운드=960파싱, 1파운드=1소버링, 1기니=21실링. 자세한 사항은 파운드 스털링/옛 단위항목을 참조.
  5. 그 이하로는 호주, 스위스, 캐나다, 홍콩, 스웨덴, 뉴질랜드, 한국, 싱가포르, 노르웨이, 멕시코, 인도 순에서 조금씩 순위가 바뀌고있다. 러시아, 중국안습
  6. 1964년의 오타가 아니다. 단, 액면 그대로 교환하므로 C시리즈 이전 권종이라면 교환하는 것이 실질 가치면으론 훨씬 손해다.
  7. 이는 영국에서 최초로 우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8. 캐나다 사진작가 유섭 카쉬가 1941년 12월 30일에 촬영한 사진이 원본이다.
  9. 처칠의 유명한 연설, 'I have nothing to offer but blood, toil, tears and sweat(내가 국민에게 드릴 수 있는 것은 피와 노고와 눈물과 땀밖에 없습니다)'을 선언한 때가 1940년 5월 13일의 '오후 3시'이다.
  10. 이전권의 홍일점인 엘리자베스 프라이가 처칠로 교체되기로 결정나자, 여성단체가 들고 나서서 도안을 결정시켰다. 어? 여왕님은?
  11. 대표적인 흑역사이긴 하지만, 뉴턴은 조폐국장을 맡은 적이 있었다.
  12. 이전에는 지폐에 브리타니아 여신이 들어가고, 동전에 왕/여왕의 그림이 있었다.
  13. 영란은행도 만만찮지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은행은 스웨덴 은행이다.
  14. 영란은행과 하나이면서도 서로 다른, 일종의 무역은행 겸업으로서의 역할이었다. 대략 홍콩의 SC은행과 HSBC은행의 관계 비슷한 상황.
  15. 스코틀랜드에서도 채택했지만, 훗날 왈터 스콧에 의해 폐기되었다. 그런데 잉글랜드도 나중엔 은근히 이 법을 무시해버렸다. 왜 만든거야?
  16. 사실상 아일랜드가 독립해버렸기 때문.(1921년) 초기엔 거의 페그제에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다가, 1979년부터 완전히 떨어져 나갔다.
  17. 그래서 A시리즈는 3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다.

틀: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