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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항 북쪽 해안절벽 바로 부근 해역은 낚시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대왕바위라고 불리는 곳인데 도미굴이라고 할 정도. 다만 바로 위쪽에 군 초소가 있는 군사지역인 관계로 야간에 출입은 불가능하다. 주간에는 특별히 낚시하는 것을 뭐라고 하지는 않는데 철책 문이 있으므로 초병들에게 철책 문을 개방해 달라고 요청을 해야 한다. 괜히 철책에 개구멍같은거 만들면 지키는 초병들만 개고생한다. 물론 임원항에서 낚시배를 타고 이쪽 바다 위로 나가서 낚시를 할 수도 있다. | *임원항 북쪽 해안절벽 바로 부근 해역은 낚시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대왕바위라고 불리는 곳인데 도미굴이라고 할 정도. 다만 바로 위쪽에 군 초소가 있는 군사지역인 관계로 야간에 출입은 불가능하다. 주간에는 특별히 낚시하는 것을 뭐라고 하지는 않는데 철책 문이 있으므로 초병들에게 철책 문을 개방해 달라고 요청을 해야 한다. 괜히 철책에 개구멍같은거 만들면 지키는 초병들만 개고생한다. 물론 임원항에서 낚시배를 타고 이쪽 바다 위로 나가서 낚시를 할 수도 있다. | ||
*임원항 북쪽의 산 위에는 헌화공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삼척시]]측에서 [[헌화가]]의 꽃을 딴 절벽이라고 밀고 있는 곳이다. 2015년 9월에 임원항 동방파제쪽에서 이쪽 공원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공사가 완료되었다. 참고로 이 공원 주차장 자리는 원래 군용 헬기 착륙장이 있는 자리를 그대로 쓰고 있다. 바닥을 보면 헬기장 착륙표지가 그대로 있을 정도. 다만 이쪽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군사용 도로로 사용되면서 진입로가 막히게 되었다. | *임원항 북쪽의 산 위에는 헌화공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삼척시]]측에서 [[헌화가]]의 꽃을 딴 절벽이라고 밀고 있는 곳이다. 2015년 9월에 임원항 동방파제쪽에서 이쪽 공원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공사가 완료되었다. 참고로 이 공원 주차장 자리는 원래 군용 헬기 착륙장이 있는 자리를 그대로 쓰고 있다. 바닥을 보면 헬기장 착륙표지가 그대로 있을 정도. 다만 이쪽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군사용 도로로 사용되면서 진입로가 막히게 되었다. | ||
*1983년 5월 26일에 동해 중부에 지진해일이 일어났을 때 이쪽 역시 [[삼척항]] 못지 않은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정확하게는 당시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동해안의 해안선이 대략 70km가량 되는데 이 구간 중 정확히 가운데에 위치한 지점이 바로 이 임원항이었던 것. 당시 대략 3.6~4.0m 높이의 해일파도가 항구를 덮쳤었는데 지진해일의 전조현상으로 폭음과 함께 수심 5m의 항구 바닥이 완전히 드러날 정도로 한꺼번에 바닷물이 빠져나갔다가 10분 후 빠른 속도로 다시 밀려들어오면서 당시 조업중인 어부 두 사람이 선박과 함께 실종하였고 이외에 두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었다. 이외에 12만리터 용량의 선박용 [[경유]]탱크가 완파되어 마을쪽으로 10m가량 밀려났었고, 덤으로 연료 유출사고까지 발생하였었다. 또한 22가구가 부분 파손되고, 7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었으며, 특히 항구 서쪽의 임원천을 타고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떠내려온 선박이 가옥과 충돌하기도 하였었다. | *1983년 5월 26일에 동해 중부에 지진해일이 일어났을 때 이쪽 역시 [[삼척항]] 못지 않은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정확하게는 당시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동해안의 해안선이 대략 70km가량 되는데 이 구간 중 정확히 가운데에 위치한 지점이 바로 이 임원항이었던 것. 당시 대략 3.6~4.0m 높이의 해일파도가 항구를 덮쳤었는데 지진해일의 전조현상으로 폭음과 함께 수심 5m의 항구 바닥이 완전히 드러날 정도로 한꺼번에 바닷물이 빠져나갔다가 10분 후 빠른 속도로 다시 밀려들어오면서 당시 조업중인 어부 두 사람이 선박과 함께 실종하였고 이외에 두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었다. 이외에 12만리터 용량의 선박용 [[경유]]탱크가 완파되어 마을쪽으로 10m가량 밀려났었고, 덤으로 연료 유출사고까지 발생하였었다. 또한 22가구가 부분 파손되고, 7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었으며, 특히 항구 서쪽의 임원천을 타고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떠내려온 선박이 가옥과 충돌하기도 하였었다. 아직도 임원지역에 살고 있는 4, 50대 이상 주민들은 이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정도.<ref>[http://ocean.kisti.re.kr/downfile/volume/kosham/BJHHD8/2007/v7n4/BJHHD8_2007_v7n4_97.pdf 1983년 동해 중부 지진해일 현장조사 : 임원항]한국방재학회 논문집 제7권 4호. 2007년 10월. pp. 97~105</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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