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역

개요

본래 구둔역이라는 이름으로 1940년에 개업을 하였으나 중앙선의 복선전철화 공사로 선로가 이설되면서 2012년 9월 25일 역도 같이 이동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새로 옮겨가게 된 역이다. 이동 후 초기에는 구둔역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이어서 썼었으나, 역이 옮겨간 마을이 구둔마을이 아닌 일신리의 노곡마을로 옮겨갔가게 됨에 따라 역명과 지명의 불일치문제가 불거져 나왔고, 결국 역명과 행정구역상의 지명을 일치시키기 위해 2013년 11월 20일부터 역의 이름을 일신역으로 바꾸게 되었다. 다만 등록문화재 구둔역 건물이 있기 때문에 이 항목은 구둔역으로도 리다이렉트되어 들어올 수 있다.

구둔역

틀:문화재 1940년대 중앙선의 양평~원주 구간을 개통하면서 설치된 역 건물로, 대합실 출입구에 박공지붕을 구성하여 정면성을 강조하였으며, 철로 쪽 대합실 출입구에 차양을 덧달아 본채 지붕과 차이를 두어 입체감과 함께 그늘을 제공하는 등의 기능적 역할을 하게 하였다. 본래 구둔마을 중심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였던 역이지만, 차량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이용객이 급감하였으며, 중앙선 복선전철화 공사에 따른 선로 이설로 역 자체는 폐역이 되었다.

역명의 유래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이 역 앞의 높은 산에 아홉개의 진지를 구축하였다고 하여 구둔이라고 구전되어 오던 것이 자연부락명(구둔리-행정구역상 일신리)으로 알려졌고, 이것이 역명에까지 이어진 것이다. 문화재 지정 이후 역사를 훼손하는 수준의 보수공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역 자체는 추억의 건물로 남아서 영화, 드라마 촬영의 명소가 되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가 되기도 하였다.

경유 노선

경유 노선 목록
중앙선 (68.5 km)	청량리 방면 석불 3.5 km	일신	경주 방면 매곡 3.8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