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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사정이 반대로 사용량이 타 지역에 비해서 매우 활발한데, 2천엔권 자체가 제 26회 큐슈-오키나와 G8 정상회담으로 한동안 [[아오안]]이던 오키나와에게 관심을 불어넣기 위해 등장한 통화였기 때문이다.</ref> 특히 일반적으로 외화동전은 환율가 미만으로 거래가 이뤄지는데 엔화 동전의 최고액(¥500)이 꽤 큰 값이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최대한 쓸어가려는 경향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최대한 수수료를 깎아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이득이다. 사설환전소와 수수료를 70%이상 감면한 시중은행은 서로 거의 호각에 준하는 환율을 보이니 수십만엔 이상 거액을 환전하는 것이 아닌 이상은 가격에 너무 얽매일 필요까진 없다. 한국인에게 있어 일본 여행 난이도는 거의 최하급이라 여행객 숫자 또한 상당히 많기에, 남은 엔화의 개인거래도 활발하니 이걸 활용하는 것도 좋다. 반대로 일본에서는 한국 원화를 기타 통화로 분류하기 때문에 바꾸기가 녹록치 않은 편이다.<ref> 한국으로 치자면 엔화를 아프리카,중남미,중동권 등 환전하기 어려운 화폐로 취급 하는것과 같은 개념이다.</ref>가뜩이나 높은 인건비로 인한 수수료도 만만찮은데, 환율도 대개 시망으로 치는 경우가 많다.<ref>예를 들어 일본 평균 환율이 100KRW/9엔 이라 치면 은행 환전소에서는 100원당 8엔40센 으로 치는등 어이 털리는 수수료를 자랑하기 때문이다.</ref> (이렇게 합쳐진 수수료만 거의 원금의 10%대에 달한다.) 따라서 그냥 현금카드로 인출하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인데, 기존에 통용되던 [[한국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 인출 방법이 일본 시티은행의 미츠이스미토모은행(SMBC) 합병으로 인해 2017년 10월부터 무효가되어 안타깝지만, 저렴하게 인출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다.<ref>다른 은행카드 대부분이 약 1% 수수료에 별도 인출수수료(건당 3천원 정도)를 부과하는 반면, 시티은행 현금인출시엔 0.1%에 건당 1달러만 내면 끝이다. 10만엔을 인출시 전신환값 제외하고 2천원으로 끝낼 것을 13,000원 주고 뽑아야 할 판이니...</ref> 여튼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환전업무를 모두 끝내고 오는 것이 훨씬 좋다. 오죽하면 일본인들조차 한국 여행할 때 엔화를 그냥 들고 와서 한국의 환전소를 찾아다니며 환전할 지경. 지폐를 1만엔처럼 큰 단위로 들고 다니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본 물가가 그 정도로 싼 편도 아니고<ref>약간만 쇼핑해도 1천엔쯤은 우습게 넘어간다.</ref>, 여행객에 대한 친절로 무장한 직원들의 [[오모테나시]] 파워로 거스름돈은 꼬박꼬박 잘 건네주기 때문이다. 예외가 있다면 간단한 음식을 파는 노점상이나 [[자판기]]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ref>자판기는 어지간하면 1천엔권만 먹는다. 몰론 식당 자판기나 전철 표 판매기같은 것은 1만엔권도 먹는다.</ref>이거나, 지하철 및 버스에 탈 때(=동전교환기 이용시) 및 [[코믹마켓]]에 참가할 의향이 있는 경우<ref>이때는 최대한 1천엔권으로 챙겨가는 것이 심신에 좋다. 구할 수 있다면 500엔 동전도 유용한데 당연히 한국에서는 거의 없다.</ref> 정도. 위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환전시 총 금액에서 1만엔은 1천엔권으로(=10장), 5천엔권은 적당히, 나머지는 1만엔권으로 들고가면 적절하다. === 아오... 이놈의 동전들!! === '''일본에 놀러간다면 동전지갑은 꼭 챙겨가자.''' (몰론 현지에서 구매해도 상관없다.) 단기여행으로 왔다면<ref>유학생이나 일본 거주라면 그냥 돼지에게 먹여뒀다가 ATM에 확 쓸어넣으면 장땡이니까.</ref> 동전은 생기는 족족 바로 써버리는 것이 권장되기 때문이다. 일본은 거래 상당수가 세금별도(税別, 제-베츠. 원가의 10%이다. 주류를 제외한 식료품은 경감세율이 적용되어 2019년 9월 이전처럼 8%로 유지된다.)라서 동전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이다.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습관적으로 지폐를 계속 깨기만 하면 막판에 동전주머니가 심히 두둑해지는 결과를 맛보기 쉽다. 더불어 일본은 법률상 동일권종 20장 초과분은 인수를 거부할 수 있고, 푼돈인 1엔과 5엔짜리는 '''자판기도 먹지 않기 때문에''' 쌓이게 되면 처치가 상당히 곤란해진다. 아래 동전 사용에 관한 유용한 팁을 몇가지 서술해둔다. * 현금을 낼 때 물건값은 지폐, 세금은 동전으로 처리한다고 생각해두자. 예를 들어 756엔(원가 700엔 + 세금 56엔)이라면 1000엔짜리로 700엔을 계산하고 세금 56엔은 어떻게 조합하든 동전을 맞춰서 내보자. (적어도 5엔 동전은 나오지 않게끔.) 동전 찾느라 시간을 질질 끄는 것이 걱정될 수도 있겠지만, 일본인들도 평소에 자주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차분하게 행동하면 된다. 속심까지는 몰라도 겉으로는 절대 욕 안 한다. <del>독일에서 1센트, 5센트 동전을 처분해 본 사람이라면 익숙할 것이다...</del> ** 만일 5엔짜리가 많이 쌓였다면 20장인 100엔까지는 커버가 가능하니 100엔 미만은 모조리 5엔짜리로 처리한다 생각하고 써버리자. 예로 756엔이라면 5엔 12장(60엔)을 내버리자. 동전 세는걸 점원이 귀찮아할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본에서 점원이 그런 서비스 태도를 보인다면 곧 망할 가게나 다름없다. <s>[[과로사|過労死]]의 주범 중 하나...일지도?</s> ** 정말 귀찮은건 1엔짜리인데, 이게 쌓였다면 최대 20엔까지는 커버가 가능하긴 하다만 이건 역시나 20진법으로 계산하기 많이 귀찮다. 따라서 끝자리 1엔 단위를 처리하는 용도라 생각하는게 좋다.<ref>어떤 마트에서는 아예 1엔 단위를 자체적으로 쿨하게 부담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을 정도로 귀찮은 존재이다.</ref> 예를 들어 756엔이라면 1000엔 지폐를 내든 100엔 동전 8개를 쓰든 상관없이 나머지 6엔을 모두 1엔 6장으로 써버리는 것. * 만일 동전을 20장 넘게 지불하는 경우, 캐셔에게 양해를 구하는 말을 더하자. 대략 “코마카이데스가...”(細かいですが…)라고 하면서 건네면 된다. 단, 캐셔가 거절하면 받아들여야 한다. * <s>[[신사 (신토)|신사]] 새전함에 무더기 투척으로 써버리는 방법도 있긴 하다.</s> ▶농담이 아니고 일본인들이 실제로 유용하게 써먹는 방법이기도 하다. * <s>10엔 단위로 모아다가 [[우마이봉]]을 시리즈별로 사먹어보자.</s> ▶우마이봉은 한국에서 개당 300원 선에 팔리고 있지만 현지에선 개당 10엔이다. 가끔 가다가 세일하면 9엔에 파는 경우도 있다. * 여행 막판에는 [[신용카드]]나 페이(Pay) 같은 전자결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다. 경제 규모에 안 맞게 카드 안 받기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2020년 도쿄 올림픽]]이후로 카드 인프라를 확충하려고는 했는데 지금도 미미한 편이다. ** 아니면 IC카드 등에 충전을 때려박아서 쓰자. 가장 흔한 교통 카드같은 경우, 편의점에서 충전(챠지)해달라 하면 된다. 아니면 포켓체인지 라는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5엔,1엔 단위 충전도 가능하다. 만일 출국날까지 동전을 다 쓰지 못했다면 아래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이용해보자. * 공항 면세점에서 모조리 써버린다. 공항에 있는 가게들은 외국인들이 동전을 곤란해하는 것을 대부분 이해하고 있어서 동전이 한 가득이어도 크게 불평하지 않는다. 모자란 값은 카드로 처리. 선박편인 경우엔 유류할증 및 항구이용세 지불시에 쏟아부으면 되는데, 이때는 카드 지불이 불가능하니 주의. * [[미국 달러]]로 바꿔버린다. 일본 입장에선 일본 동전은 엄연히 자기네 돈이기 때문에 딱히 걸릴 것이 없고, 환전업무 만큼은 동전교환으로 인한 수수료를 걸고 넘어지지 않는다. 더군다나 달러는 일본에서도 수요가 많아서 합리적인 거래가 가능하며, 100엔~120엔 단위로 처리할 수 있어서 잔돈도 거의 남지 않는다. 다만 환전수수료가 한국과 마찬가지인 관계로 약간의 손해는 감수해야 한다. 그래도 한국에 와서 반값에 넘겨버리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다. * 몇몇 국제공항에는 동전 소진을 위한 [[가챠]]와 상품권 교환기가 비치되어 있다. 상품권 교환기에서는 애플 아이튠즈 카드, 아마존 기프트 카드, 교통카드 충전 등을 할 수 있다. 정 못 쓰고 한국에 들고 들어와 버렸다면 일본에 가는 지인에게 증정하거나, 다음 여행 때까지 놔두거나,엄청난 손해를 보고 원화로 환전하거나, 필요로 하는 사람과 교환하는 방법밖에 없다. 일본에 자주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느 쪽도 처분하는 입장에서는 썩 편리한 것이 아니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 전통의 철옹성 통화 (환율추이) === 세계적으로 안전한 통화로서 유명한데 대개 [[미국 달러]]나 [[유로]]가 약세에 빠지면 엔화의 수요가 급증한다. 그러나 이런 인식과는 달리 일본 내부에서는 심심하면 되풀이되는 [[디플레이션]]과 [[엔다카]](円高) 현상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1989년 [[버블경제]]의 후유증으로 엄청난 국가부채를 떠안고 있어<ref>자칫 국가부도에 빠질 뻔한 [[그리스]]의 수준보다도 높다(!)</ref> 언제 [[모라토리엄]] 선언을 할까 위태로운 통화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엔화 수요가 폭발하는 것은 나름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경제대국([[G8]])의 통화라 완전히 망할 것이라는 생각을 그다지 하지 않으며, 달러나 유로 등과는 달리 [[내수]]가 강한 특성 및 대외 영향력 없이 자체적으로 양적 조절이 가능한 점에서 변동 예측이 쉽고, 동시에 그 수량이 충분히 많기 때문이라 분석한다. 근래 변화를 살펴보면, 2015년 말까지 10원/엔 내외로 움직이다 서서히 도로 엔다카 현상이 일어나더니, 이를 보다못한 쿠로다 총재가 2016년 1월 마지막 주에 기어코 부인하던 마이너스 금리를 단박에 결정한 이후로 딱 4일 동안(주말 포함)은 다시 9원대(121엔/USD)로 폭락하는 매직을 선보였다. 그러나 1영업일이 지나자마자 [[나무아미타불|도로아미타불]](...) 동년 1월(118엔/USD)보다 더 큰 값으로 엔다카를 실현하면서 115엔을 저지하겠다는 야망도 온데간데 없이 사실상 [[포기하면 편해]]모드. 3월 중에 105엔까지 떨어지더니, 다시 110엔으로 소폭 상승했다가 도로 떨어지는 등 줄타기를 하는 사이, 지구 반대편에서 브렉시트가 현실화 되자 안전자산을 보유하려는 투자가들이 엔화로 모여들면서 또다시 초강세(엔다카)의 재앙이 펼쳐지고 있다. <s>아베와 쿠로다는 이제 [[한강 정모|아라카와 강]]이 따뜻한지 수온을 잴 때가 온 것 같다.</s> 2016년 11월 8일(미국 시각),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득표율이 기존 예상과는 달리 승승장구하자 <s>미국은 이미 끝난 줄 알고</s> 동아시아 증시가 패닉에 빠졌었다. 도널드는 특히나 한국과 일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강한 후보이기에 이 두 나라의 증시가 가장 큰 피해를 보았는데, 그럼에도 엔화 자체의 환율은 3%나 강화되는 '''전혀 신기하지도 않은(?) 이변'''를 보였다. (덧붙여, 동시기의 [[한국 원]]화는 2% 이상 떨어졌다. 즉, 엔-원 환율은 5%이상 벌어졌다. <s>그리고 한국의 오덕들이 미쳐가고 있다.</s>) 하지만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미국측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면서 상황은 역전, 반대로 달러에 대한 투자기대심리를 부추겨 상대적으로 정적인 엔화의 인기가 식어 도로 떨어지게 되었다. 2016년 11월 말 현재 환율은 10.5~7원/엔 정도이다. 2017년에는 [[아베 신조]]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양적 완화 기대감이 높아져서인지 엔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게다가 급격한 원화 가치 절상으로 11월 초의 연초 대비 엔화 가치는 똥값 수준을 기록했고, 4월 중순에 (작년 11월 만큼은 아니었지만) 다시 고점을 찍었다(...)가 튕겨져 내려왔다. 그럴때마다 아베와 쿠로다는 온갖 머리를 싸매며 있는 듯 없는 듯한 달러와의 기싸움을 벌였고, 이에 휩쓸려 만든 파도가 10월까지 이어지다 다시 11월 경부터 '''미국의 금리 하락''' 소식으로 인해 엔화가치도 하락, 이듬해 2018년 1월 2일에 최저점인 940원대를 찍고 다시 반등하여 동년도 2월에는 1000원대를 가리키고 있다. <s>[[동장군|겨울 쇼군]]과만 친한 엔화값의 냉각력</s> 다만 원화와의 비교에서 볼 때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달러화와 비교할 경우엔 10년 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의 70~80엔/USD 대비 계속 100엔/USD를 상회하면서 대체적으로 엔다카 현상이 완화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파동은 치지만, 나름 노력은 통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북한]]이 끼어들면 사정이 달라진다. 북한이 성나서 동해로 미사일 뻥뻥 쏴주면 전쟁 위협에 겁먹고 외국인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엔저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우스갯소리로 일본 총리가 북한에 미사일을 주문한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옛말이 될 것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로 빠르게 남북 화해 무드가 진행되어, 미사일 구매(?)가 어려워졌다. 2019년 7월 말 한국 경제제재를 구현함에 따라 한-일 무역충돌이 일어났는데, 그 직후 하루이틀 만에(8월 1일 ~ 3일) 원화는 5% 가까이 떨어진 반면, 엔화는 그리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미-중 무역충돌에 힘입어 109엔/USD에서 106엔/USD까지 조용히(?)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2020년대의 이변 ==== 2020년 1월 경, 코로나19의 발발로 중국이 초토화되자 달러 사재기가 일어나서 상대적으로 엔화가 살짝 떨어지기는 했는데, 3월 경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더 크게 번지는 바람에 달러가 물러가고 엔화의 인기가 폭주하였다. (110엔/$<small><sub>(1~2월)</sub></small>→103엔/$<small><sub>(3월)</sub></small>) 그러나 올림픽 연기+수익 하락이 사실상 확정되었고, <s>그동안 숨겨왔던</s> 확진자가 급증하여 점점 부정적으로 돌아서기 시작하였다. 2021년에는 병원균의 변이가 계속적으로 발생하자 일본 정부 차원에서 아예 강력한 쇄국정책을 펴버렸고, 유학생 급감 및 인력 관리에 차질을 입은 수많은 외국 기업들이 견디지 못하고 일시적 사업 중단을 하는 등으로 엔화 수요가 급감하자 도로 110엔대로 돌아가는, 확실하게 떨어진 지표를 보이게 된다. 문제는 그 사이 일본이 전염병 우려로 얼어붙은 내수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돈을 엄청나게 풀었고, 따라서 해외로 진출한 일본기업들도 외화의 엔화 환전에 소극적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2022년 2월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다시금 엔화가 안전자산으로서 기능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이미 앞서 엔화의 인기 하락, 지나친 양적 완화가 맞물려 오히려 더 가파르게 하락하였다. 3월 말엽에 다시 120엔대를 넘김에 따라, 1998년(태국발 외환위기), 2007년, 2015년(아베노믹스) 이후로 다시 엔저시대가 돌아오게 되었다. 2022년 10월 20일에는 잠깐이지만 엔달러 환율이 150엔을 뚫었는데, 이는 헤이세이 버블의 절정이던 1990년에 처음 찍었던 이래로 32년만인지라 진지하게 엔화 위기론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결과의 원인은 일본은행과 미연방준비은행의 기준금리 차이로 인해 각 통화의 수요가 극단적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사실상 정론으로 통한다. 이 때문에 원화 대비로도 엔화의 약세가 더욱 두드러지며, 졸지에 원-엔 환율이 2015년 원화 강세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3년 3월에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이 기폭제가 되어 달러 약화의 반작용으로 엔달러가 130엔 아래로 떨어지나 싶었으나, 장기 디플레이션의 후폭풍으로 인해 일본 경제도 예전만큼의 명성을 회복하지는 못하던 까닭에 한 달 사이에 130엔 후반대로 올라와 줄다리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일본은행은 정책 변화를 계속 주저하였고, 그런 모습에 해외 자본계가 실망했는지 대략 1년 뒤인 2023년 10월 25일에 다시 150엔을 넘기게 된다. 이와 같은 장기간 엔저 현상은 일본 내 수입품 물가 상승을 초래하여, 원가 때문에 일본 내 오렌지주스 공급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나타나기에 이른다.<ref>오렌지주스 사태는 미국 내 오렌지 흉작이 더 큰 원인이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타격은 엔저에 있다.</ref> === 자비없는 송금 수수료 === 일본 엔은 해외발 송금 혹은 해외로의 송금이 매우 비싼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방법 자체로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수취 수수료나 송금 수수료가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그렇다. 해외발 수취를 기준으로 할 때 대부분의 일본 소재 은행에서 '''취급수수료로만 1500엔'''을 가져가고, 엔화 취급(환전) 수수료로 '''최저 2500엔'''을 잡아놓고 있다. 즉, 4000엔 미만으로 송금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본전은 커녕, 되려 은행에게 수수료 헌납을 해야한다는 뜻. 그나마 한국의 시중은행은 일본의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은 곳이 많아서 그나마 수월한 편이지, 그 외 국가에서 중계은행을 놓고 송금하면 그 수수료로 2~3만원 가량 부담금이 생겨서 더더욱 답이 없다. 때문에 일본으로 송금할 일이 있다면, 정말 어지간한 경우가 아닌 이상은 SWIFT 송금을 멀리하고, 페이팔이나 스크릴, 혹은 ○○페이 등의 전자화폐를 이용한 송금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심신에 좋을 것이다. 문제는, 받는 쪽에서 그걸 또 받아줄까가 문제지만...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 이 문서는 다음의 숨은 분류 1개에 속해 있습니다: 분류:일본어 표기를 포함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