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Ironviru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7일 (목) 01:23 판

개요

일본 TV 방송국에서 제작된 드라마를 뜻한다. 인터넷이나 기타 매체에서 불리는 약칭은 일드.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까지는 마니아들끼리만 아는 다소 마이너한 문화생활이었다. 2000년대 중 후반을 거치면서 일본 드라마만의 고유한 특징이 대한민국에서 호감을 사는데 어느 정도 성공하면서 관련 커뮤니티가 생기고 발전하는 등 전성기가 도래했다. 2015년인 현재에도 어느 정도 팬층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일본 연예계에 지식이 있는 사람은 최소한 일드라는 존재는 알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일본에서도 메이저한 문화인데 이걸 보면 왜 오덕이라고 불리냐는...(분노, 먼산)

특징

한국 드라마보다 소재가 굉장히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다만, 작가의 실력이 굉장히 부족한지오리지널 스토리의 드라마보다는 이미 다른 매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빈도가 매우 높다. 다만, 이 경우에는 내용이 많이 변형되거나 드라마적 장치를 이곳저곳에 심어놓아 원작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나름의 매력이다.

이렇게 주제가 다양한 덕에 틀에 박혀 있지 않은 드라마라 이야기 전개가 다양할 것 같다고 생각하면 꽤 큰 실수이다. 주제와 사건은 다양한 것이 사실이지만, 사건을 풀어나가는 전개 방법은 젠카이! 회마다 매우 유사한 것이 큰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일드를 잘 모르는 사람이 일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일드는 보통 설교만 하는 드라마 아니야?” 라고 인식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보통 첫 회나, 인기작의 마지막 회인 경우는 연장방송을 하는 경우가 보통으로 첫 회는 20~30분 정도 늘어나며, 인기작의 마지막 회는 30분에서 세 시간을 연장 방송하는 경우도 있다.[1]방송국 편성팀 : ?????

분기가 끝나고 새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에는 주로 1~2편으로 이루어진 단편 드라마가 방송된다. 여기서 호평을 이끌어내면 분기 드라마로 편성되는 경우가 왕왕 있는 편. 타이거&드래곤이나 스트로베리 나이트도 이런 방식을 통해 편성된 드라마이다. 가끔씩 단편 드라마가 방영되지 않고 이미 종영된 드라마의 엔딩 후 이야기를 스페셜(SP)라는 이름으로 편성하기도 하는데, NG 장면이나 배우를 인터뷰하는 것이 주된 콘텐츠인 한국의 스페셜 드라마 방송과는 좀 다르다. 이렇게 단편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는 러닝 타임이 좀 긴 편으로 많을 때는 2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있다. 너무 극단적이잖아! -_-;

인기작품의 후속작이 상당히 잘 만들어지는 것도 일본 드라마의 특징이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스페셜 방송을 후속작의 떡밥을 뿌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분기제

일본 드라마는 3개월을 주기로 1년을 4분기로 나누어 각 방송국의 요일마다 한 편씩. 1년에 총 4편의 드라마가 그 요일대에 방송되는데, 보통 11회 분량으로 방송된다. 대한민국의 미니시리즈가 16화를 기준으로 분량을 늘리는 것을 생각했을 때 이는 상당히 적은 편이다. 게다가 편당 러닝 타임도 50분 내외로 1시간이 넘어가는 한국 드라마에 비해 짧다. 이런 적은 분량과 짧은 러닝 타임은 때로는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하는데, 이야기의 전개속도가 굉장히 빨라 시청자를 빨아들이는 흡인력은 상당하지만, 이야기를 너무 크게 벌려놓고 떡밥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내 긴장감, 내 감동 물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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