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 저장소

Soohyun705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4월 25일 (토) 06:39 판 (순서를 고쳤습니다.)

틀:중립 필요

소개

일베 저장소(일간 베스트 저장소), 약칭 일베. 존나 극혐이다

최초에는 디시인사이드에서 관리자에 의해 검열삭제당한 히트 게시물을 보존하려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진짜 의미의 '일간 베스트 게시물 저장소'였다. 로봇을 이용해 디시인사이드 각 갤러리의 베스트 게시물을 댓글째로 크롤링해 보존하던 곳. 지금도 개드립닷넷, 힛갤닷컴 등 일부 사이트들은 이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초창기 일베의 이 기능은 의외로 파격적이어서, 뻘글이나 혐짤, 낚시글 또는 갤 돌아가는 상황에 관심 없이 킬링타임용 웃긴 자료들만을 보고 싶었던 다수의 헤비눈팅러들이 빠르게 유입되는 효과를 봐 크게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일련의 사태를 거친 지금은 알다시피 야갤의 패드립, 코갤의 뻘글, 합필갤의 장잉력, 정사갤의 정치관을 골고루 물려받은 거대 막장 사이트로 거듭나게 되었다.


특징

  1. 극도의 파시즘적인 성향을 보인다.
    밑의 사례에 나와 있지만, 극도의 반민주적인 성향을 보인다.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으며, 그렇기 때문에 독재 정치를 했던 박정희나 전두환에 대한 찬양이 많다. 또한 비추천 버튼의 이름이 '민주화'이다. 독재정권으로부터 민주화를 쟁취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화가 '비추천'과 같은 부정적인 뜻으로 쓰인다는 점, 이것 때문에 일베 바깥에서까지 '민주화'의 뜻이 왜곡된다는 지적이 있다.
  2. 지역차별에 대한 인식이 강하다.
    특히 전라도에 대한 반감이 강하여, 전라도를 라도 또는 7시(멀티)라고 말하며, 전라도 사람을 홍어[1] 또는 전라디언[2] 등으로 서술한다.
  3. 사회적 약자에 대한 증오가 강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여성과 외국인 노동자이며, 여성의 경우에는 보전깨[3] 또는 삼일한[4] 등의 표현을 쓰는 일이 잦다. 서울대학교 축제에 나온 게임 팀 이름을 이걸로 했었던 일베 유저도 있었다.
    실제로 일베 유저들의 경우 한국의 위안부 피해 노인들에 대해 '원조 원정녀[5]' 등의 표현을 서슴치 않는다.
  4. 인지부조화적 성향이 강하다.
    일부의 사람들의 잘못을 통해 전체를 비판하면서 자신들에 대한 비판은 '일부 일베 유저가 그렇다는 것이지 전체적으로 그렇지는 않는다.'라는 이중잣대를 적용하려 한다.
  5. 위키 및 자기네 마음에 안드는 것 한정으로 반달 전문가이다.
  6. 존재만으로 극혐이다

사건사고

  • 폭식 투쟁 :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광화문광장에서 단식투쟁을 벌일 때 그 앞에서 폭식투쟁을 벌인 바 있다.[6]
  • 일베저장소 합성사진 유통사건 : 대한민국 방송·언론계를 통틀어 가장 짧은 기간 내에 가장 많은 방송사고를 일으키게 한 원인. 날이 갈수록 합성이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로는,

1) 일베에서 합성한 로고 등을 고화질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내용을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로고를 넣으면서 일어나는 사고.

2) 제작자가 일베 유저이기 때문에 은근히 자신이 일베 유저임을 알리기 위해 모른 척 집어 넣었다.

등의 이유가 있다. 대부분의 사고는 1번 때문이지만, 2번 같은 이유도 완전히 없다고 배제하기는 어렵다.

역사

  • 디시인사이드에서 독립. -년도를 알면 추가바람
  • 2009년에 모에명수가 사비로 일간 베스트를 열었다.
  • 2009년에 모에명수가 운영비를 견디지 못해 문을 닫았다.
  • 2010년에 새드가 새로운 일베 저장소를 만들었다.
  • 2012년 대선을 거쳐 급격하게 보수화 우경화 됐다.

여담

원래 디시인사이드, 그 중에서도 야구 갤러리가 인터넷 찌질이를 모아 놓은 사이트로 악명이 높았으나, 일베가 그 역할을 대신(?)하면서 반대급부로 디시인사이드의 이미지는 좋아졌다. '그래도 일베보다는 낫지'라는게 중론.

주석

  1. 위에 서술된 전라도인에 대한 멸칭
  2. 전라도+-ian(영어의 ~인을 뜻하는 접미어)로, 한국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3. 여성의 성기에 전구를 넣어서 깨야 한다는 뜻의 극렬한 여성에 대한 모욕이다.
  4. 여자와 북어는 삼 일에 한 번씩 패야 말을 듣는다라는 의미.
  5. 일본에 있었던 AV 시리즈로 한국에서 간 여성들이 등장하는 AV이다.
  6. 하태경 의원 "일베 등 20대 청년 우파 위험, 앞으로도 쓴소리 할 것", 조선일보, 201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