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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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FC
Incheon fc.png
스포츠 팀 정보
리그 K리그1
설립 2003년 12월 30일
연고지 인천광역시
경기장 인천축구전용구장
회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감독 유상철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대한민국의 프로축구단이다. K 리그 클래식에 소속되어 있는 구단.

마스코트 유티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03년에 창단한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단. 기업이 운영하는 구단이 아닌 지자체가 운영하는 시민구단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홈구장의 공식 명칭은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 하지만 보통 숭의 아레나라고 부른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창단[편집 | 원본 편집]

안상수 전 시장이 내건 공약에 따라 2003년 만들어져 2004년 리그에서부터 참여. 창단 당시 감독은 독일 국적의 베르너 로란트이고, 최태욱이나 2002 월드컵 터키의 4강 신화의 한 축이었던 알파이 외잘란과 같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기대를 받았지만 첫 해 성적은 참담했다. 시민구단의 한계에 부딪친 인천은 그 뒤에도 별로일 것으로 예상됐는데...

2005년, 기적의 준우승[편집 | 원본 편집]

2005년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파죽지세의 돌풍을 선보였고, 정규 리그에서는 선두에 오르며 6강 플레이오프에 친출한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차례 차례 꺾어 마침내 마지막까지 올라갔지만, 울산 현대에게 마지막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거쳤다. 참고로 현재 인천에서 뛰는 이천수가 그 당시 울산의 핵심 멤버였다.

이 당시 인천의 멤버들로 김치우, 전재호, 임중용, 제난 라돈치치, 셀미르, 아기치, 김이섭, 최효진, 이근호(이 때는 2군 선수), 이정수 등이 있다. 비상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인천의 준우승 이야기가 언급되기도 했는데 한 번 찾아 보는 것을 권장.

다시 중하위권으로[편집 | 원본 편집]

하지만 준우승 이후 인천은 창단 첫 해처럼 아래에서 머무는 팀으로 다시 전락했다. 주축들은 계속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팀은 위기에 빠졌다. 2009년 일리야 페트코비치 체제에서 6위를 하며 플레이오프에 간만에 진출했지만 성남 일화(현 성남 FC)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2010년 인천은 유병수가 맹활약하여 득점왕까지도 올랐지만 팀은 참담한 성적을... 허정무 감독을 선임하는 등 인천은 고액을 지출하면서 부활을 노렸지만, 2011년 인천은 갑작스러운 윤기원 키퍼의 자살부터 일부 선수의 승부조작 연루로 지지부진했고 유병수마저도 중동으로 떠났다. 2012 시즌으로 오면서 설기현, 김남일을 영입했지만 이 시즌 초반 인천은 최악의 경기력으로 최초의 강등 팀이 될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허정무 감독 사임 이후 지휘봉을 잡은 김봉길 감독은 팀을 상승세로 이끌어 16위에 있던 팀을 9위까지 워프시키는 기적을 보여준다.

희망의 2013 시즌[편집 | 원본 편집]

2013 시즌 인천은 신인 이석현의 초반 맹활약을 앞세우며 돌풍을 일으켰다. 디오고찌아고 등 용병도 제 값을 해 주었고, 김남일의 회춘, 구본상한교원, 문상윤의 성장이 맞물린 결과.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인천은 위기를 맞았지만 중반 설기현의 임시 부활딱 4경기 동안 부활등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한다. 막판에는 무승행진을 거두며 뒷심 부족을 보여줬지만 희망찬 시즌이었...는데...

절망의 2014 시즌[편집 | 원본 편집]

곧바로 한교원과 김남일의 이적 등 주축을 뺏겼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영 좋지 못한 상태여서 결국 시즌 초부터 최하위에서 FC 서울과 치고받고 싸우는 모양새가 됐다. 특히 공격력은...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진성욱을 앞세워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나며 2012 시즌을 다시 보는 느낌이 났고 막판 유현이 제대하며 팀에 합류해 한 층 더 강해졌지만 임금체불논란이 터지며 다시 무승과 함께 10위로 턱갈이 잔류라는 참혹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나마 강등을 피한 것이 위안...

반전의 2015 시즌[편집 | 원본 편집]

2015년엔 한층 더 심해진 선수단 분열이 시작됐다. 주장 박태민남준재가 성남으로, 부주장 구본상이 울산으로, 이석현이 서울로, 문상윤이 전북3년째 꿀빠는 중으로, 권정혁이 광주로 빠져나갔고 안재준, 최종환, 배승진은 하필 이런 타이밍에 군입대를 했다. 김봉길 감독의 급작스러운 경질 이후 새 감독 선임도 지지부진... 결국 1월 중순에 김도훈 감독이 선임됐다. 이후 인천은 이적시장에서 기대받았던 만년 유망주들이나 백업 선수들을 주로 영입하며 의문부호를 붙게 만들었다. 이적시장 막판에 특급 공격수 케빈 오리스를 영입했지만 이보가 중국으로 이적... 거기에 설기현은 뜬금없이 등번호에 선수 등록까지 마친 상황에서 은퇴하며 인천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시즌 시작 후 생각보다는 괜찮은 경기력으로 버티고 있으나 무승을 거듭하는 상황... 6무 2패의 엽기적인 성적까지 흥 6무면 2승과 똑같거든요??기록했다. 그러다 FA컵 부천 FC 1995에게 승리를 거두고 이어서 대전 시티즌을 리그에서 잡으면서 걱정에 비해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6 시즌[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8월 27일에 열린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배, 결국 최하위로 추락했다.[1]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임금 체불 논란[편집 | 원본 편집]

5월 13일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 해외 리그의 경우 승점 삭감 등의 벌칙이 주어지기도 한다.[3]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도 2015년 1월 규정을 개정하면서 선수 임금 체불에 대한 징계 조항을 마련했다. 선수 연봉이 체불됐을 때 "하부리그로 강등, 6개월 이하의 자격 정지, 1점 이상의 승점 감점,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등 징계가 가능하다"는 조항이다.[4]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프로축구>인천 김도훈 감독 사퇴...수원FC전 패배가 치명타, 연합뉴스, 2016.08.31
  2.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프런트 '체불사태', 스포츠조선, 2015.05.13.
  3. 지키고 싶은 순위가 있어, 와싯, 2015.04.24. 2014-2015 시즌 세리에 A의 파르마는 급여 미지급으로 승점이 여러차례 삭감됐다.
  4. '임금체불' 인천, 연맹 징계 가능성은?, 일간스포츠, 201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