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

드라마 야인시대에 나온 백병원

白病院 / Inje University Paik Hospital

소개

대한민국에 소재하는 대형 병원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수였던 의사양반 백인제 박사가 해방 뒤에 세웠던 병원이다.

1932년에 경성의학전문학교 외과 주임교수이던 백인제가 경성부에서 개원한 외과 병원을 모체로 삼고 있다. 백인제가 내건 표어는 인술제세(仁術濟世)와 인덕제세(仁德濟世)였다. 1946년에 한국 최초의 민립 공익법인으로 재단법인 백병원이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심영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이용을 하였다.

그러나 1950년에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초대 원장인 백인제가 동생 백붕제와 함께 납북되었다. 이후 백인제 형제들의 아들인 백낙조와 백낙환이 물려받아 운영했다.

2015년 현재는 서울 백병원(610병상), 부산 백병원(903병상), 상계 백병원(790병상), 일산 백병원(800병상), 해운대 백병원(1004병상)의 다섯 개 병원을 운영 중이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장기려는 백인제의 제자였으며 부산백병원 명예원장을 지냈다.

야인시대의 백병원

야인시대에서 의사양반이 있는, 심영이 입원한 병원으로 나온다. 실제 백병원에서 따왔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한자로 白病院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만약에 그 백병원이 맞을 경우 의사양반은 백인제 박사가 된다. 다만 야인시대 드라마가 아닌 실제 심영이 치료받은 병원은 당시 신문기사에는 백병원이 아닌, '김성진 외과'라는 다른 곳에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김두한은 심영을 총으로 저격한 후에 심영이 후송한 병원이 백병원이라고 증언하였다. 심영이 후송된 병원에 대해 이설이 있어서 김성진 외과를 포함하여 여러 병원의 세트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안 만든 이유가 제작진의 귀차니즘 혹은 제작비 부족 등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서 유일하게 세트장 안에 백병원만 만들었다. 그 때문에 야인시대의 세계관에는 서울에 있는 병원 중에서 백병원이 최고로 잘 고친다는 설정이 돼 있었다고 하는 카더라 소식이 있다.

각종 합성물에서는 괴성이 나오고 매번 폭발하는 마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