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015년 영화)

Graphene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8월 13일 (목) 02:35 판 (→‎트리비아)

틀:토막글

틀:애니메이션

개요

2015년에 개봉한 극장판 장편 미국 애니메이션

디즈니계열 영화답게 본편 시작 전에 약 10분간 <LAVA>라는 단편영화를 상영해주는데 기존의 디즈니/픽사 단편과 달리 뮤지컬로만 진행되는 영화다.

줄거리

라일리는 미네소타 주에서 태어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12살이 될 무렵 아버지의 직장이 샌프란시스코로 옮겨져서 라일리의 가족도 같이 센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 된다. 과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라일리의 감정은 어떻게 변화할까?

주요인물

라일리의 가족

  • 라일리 앤더슨 (Riley Anderson) - 극의 페이크 주인공
  • 라일리의 아버지 - 줄거리를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어찌보면 이 극의 갈등을 일으킨 근본적 원흉 (...) 천상 딸바보이지만 딸이 하극상을 벌일 때에는 매우 엄격해진다.
  • 라일리의 어머니 - 극중의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한다.

라일리의 내면

본부

라일리의 5가지 감정
  • 기쁨 (Joy) - 그림의 가운데, 매우 밝은 성격으로 물리적으로도 밝다 매사에 의욕적으로 행동한다. 라일리의 감정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생겨났으며 그 때문인지 라일리의 주요감정이기도 하다.
  • 슬픔 (Sadness) - 그림의 오른쪽 끝, 극이 시작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감정으로 어떤 일이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의외로 통찰력이 좋아 극의 반전을 이끌어내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 소심 (Fear) - 기쁨이와 슬픔이 사이에 있는 감정, 어떤일이든지 검토를 여러번 하는 꼼꼼한 성격이나 예상 밖의 일이 벌어질 경우 곧바로 패닉 상태로 빠져버린다 (...)
  • 까칠 (Disgust) - 왼쪽에서 두번째, 낯선 것에대한 경계심이 있으며 외모에 관심이 많다 지적인 성향도 있어서 이야기 진행중 문제가 발생할 때 '감당이 되는 범위 안에서'는 상황을 장악하고 정리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 버럭 (Anger) - 그림의 왼쪽 끝, 항상 투덜대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후의 내용은 스토리의 일부분을 포함하기에 감추어졌다. 오른쪽 [펼치기] 링크를 누르면 내용이 나타난다.
==== 장기기억 저장소 ====
  • 빙봉 (bing-bong) - joy와 sadness가 본부 밖에서 제일 처음 만나는 인물, 라일리의 상상친구[1] 모험심이 넘치는 성격으로 중간에 위험하다고 대놓고 경고하는 곳을 그냥 지나치는 무모함도 가지고 있다.
  • 기억 청소부 - 라일리의 기억을 정리하는 인물들, 이 인물들로 인해 처음으로 joy와 sadness가 기억의 소멸을 인지하게 된다.

상상의 나라

  • 빙봉의 로켓 - 인물은 아니고, 로켓은 더더욱 아니다. 낡은 수레에 빗자루가 덧붙여져 있는 형태인데, 노래를 부르면 무지개빛이 나가면서 이륙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여기서 서술한 이유는 마지막 반전에서 중요하게 부각되는 물건이기 때문.
  • 라일리의 상상속 남자친구 - 잠깐 지나치는 조연으로 기계를 통해서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역시 마지막 반전에서 중요하게 부각된다.

꿈 공장 / 잠재의식 감옥

  • 감독, 연출, 작가, 연기자 - 꿈의 내용을 만드는 연출자들. 하지만 대부분 어색하고 뻔한 전개 때문에 fear한테 디스당한다.
  • 무지개 조랑말 - 꿈 제작소의 유명인사, joy가 극 중에서 이 인물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한다.
  • 삐에로 - 아래 서술될 삐에로에서 파생된 잠재의식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죄수, 잠재의식 감옥에서 joy와 sadness를 탈출시켜 극의 전환을 이끌어 내는 장치로 활용된다.
내용 누설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더 이상 없으니, 아래 내용을 편히 읽어주세요.

주변인물

  • 삐에로 - 생일파티를 축하해주는 역할인데, 분장 때문에 어릴적 라일리에게 본의아니게 트라우마를 안기기도 했다.
  • 피자가게 알바 - 센프란시스코에서 라일리 일행이 처음 만나는 인물, 라일리가 싫어하는 브로콜리가 들어간 피자 하나만 파는 가게에서 일하는데, 엔딩크레딧을 보면 본인도 이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이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끼는 듯.
  • 선생님 - 역시 센프란시스코 등장인물, 성격이 나긋하고 갑작스러운 돌발행동에도 적절히 대처한다. 그러나 엔딩크레딧에서는 방학만 손 꼽아 기다리는 평벙한 직장인으로 묘사된다.
  • 하키소년 - 역시 센프란시스코 등장인물, 비중은 거의 지나쳐가는 조연 수준이지만 엔딩 직전의 전개와 맞물려 <인사이드 아웃> 2편 떡밥으로 종종 거론된다.

반응

여러분, 서비스가 정상 복귀되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의 개봉과 함께, 픽사 스튜디오가 다시 걸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서비스가 정상 복귀되었습니다.
— Kristian M. Lin

각주

  1. "공상"이 실체화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80~90년대 이후에 출생한 한국의 유아들은 다른 국가들보다 유난히 미디어와의 접촉이 많았기 때문에 상상친구라는 설정 자체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2. 이 문장에서 사용한 데이터는 모두 당시 영진위 박스오피스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