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사람이란 척삭동물문 포유강 영장목 사람과 사람속 Homo sapiens종을 말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 걸쳐 살고 있다. 그 개체수는 2011년도에 70억을 돌파하였다. 종의 주요한 특징으로는 매우 복잡한 사회제도조직을 구성하며, 세분화된 언어로 지식을 교육을 통하여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 지속하여 발전시키며, 여러 과정을 거쳐 제작된 도구를 이용하고, 추상적인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 등이 있다는 것 등이 있다. 또한 사람도 동물이다. 그런데 흔히 말하는 동물은 사람을 제외한 동물을 말하는 경우도 있다.

인류는 잡식동물로,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물이 주식이나 육류에 대한 선호도 있다. 본래 날것도 먹을 수 있으나 문명이 발전할수록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날것을 꺼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생태[편집 | 원본 편집]

신체적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다른 동물과 비교했을때 두드러지는 특징은 두 발로 서서 걸어다니는 직립보행종이다. 그 덕에 손(앞발)이 지면으로 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진 덕에 다양한 도구를 활용 할 수 있다.

다만, 완전한 진화가 이루어지진 않아서, 직립보행을 한 대가로, 척추 및 관절 질환을 달고 다니며, 골반이 좁아진 탓에 출산 위험도가 대폭 상승하였다.

체격은 160 ~ 190cm 정도의 키에 몸무게 60 ~ 120kg 정도이다. 고릴라와 더불어 가장 큰 영장류이며, 동물계 전체를 통틀어도 거대한 축에 속한다.

신체적 능력[편집 | 원본 편집]

신체적 능력은 체중 대비 근력이 매우 약한 편이다. 정확히는 다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의 근력이 매우 약하다.인류의 덩치는 상당히 크다. 하지만 체급에 비해 힘이 매우 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도구가 없으면 다른 동물에 비해 매우 형편없는 전투력을 낸다. 그래서 맨몸인 인간을 비슷한 덩치의 짐승들과 비교하면 지구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이 한참 후달리는 편이다. 예외적으로 다리의 힘은 체중에 어울린다. 그래서 상체의 능력에서는 인류가 유인원의 상대가 되지 못하나 하체에서는 맞상대가 가능하다.

이는, 다른 유인원과 진화과정이 다르게 거쳐왔기 때문이다. 유인원들은 기본적으로 숲에서 생활하고, 나무를 타면서 이동하는 만큼 전신의 힘이 매우 강하며 따라서 체급 대비 근력이 매우 월등하다. 반면에 인간은 초원에서 두 발로 걸어다니며 생활만 만큼 다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많이 약해졌고, 그 대신 도구를 다루기 위해 강한 힘 대신 정교한 움직임을 구사하기 위해 진화해왔다.

지구력은 전체적인 근육이 줄어서 자체적인 것만 해도 더욱 향상되었으며 적은 털과 많은 땀샘 등 발열에 대한 해결책이 우수하여 짐승들에 비해 오랜 시간을 운동할 수 있다. 일부 짐승들이 아니면 인류보다 지구력이 우수한 짐승들을 찾기 어렵다.

과거 맹수들과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던 시절에도 인류는 이미, 집단 단위로는 지구 최강의 종이었는데, 정교한 도구 사용을 할 수 있기에 다른 그 어떤 짐승보다 효과적인 살상력을 보장 할 수 있었다. 무기라는 전투를 위한 도구는 인류의 신체적 열위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 인류를 위협할 만한 천적 자체를 완전히 없애버렸다. 단순한 몽둥이와 돌부터 시작하여 촉을 단 기다란 장대, 나무와 줄의 탄성을 이용해 가는 작대기를 날리는 물건등의 등장으로, 되려 다른 짐승들의 생존을 위협하며 빠르게 도태시켰다. 원거리 능력은 독보적으로 우수하다. 사물을 강하고 정확하게 날리는 투척 능력이 있어 멀리서 돌만 집어던져도 다른 짐승들은 당할 도리가 없고, 창이라는 물건을 던진다면 아무리 덩치 큰 짐승이라도 순식간에 꼬치가 되고, 멀리서 화살을 날린다면 아무리 민첩한 짐승이라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몸이 뚫려 죽는다. 이런 무기는 금속으로 된 병장기가 제조되기 시작한 청동기 시대 이후부터 더더욱 체계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문명 사회에 접어들고, 국가라는 개념이 생겨나면서 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무기 사용 능력은 같은 인류를 살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능[편집 | 원본 편집]

지능은 그 어떤 동물과 비교가 불가능하다. 지적 능력은 압도적으로. 문자로 소통하고 문명을 이룩한 유일한 종이다. 인류가 문명을 이룩한 것은 대략 약 5000년 전 쯤으로 그 이전에는 유물, 유적을 통해서만 생활상을 유추해야 하지만 기록을 통해 역사적인 일들을 남기기 시작한 시점에서 더더욱 인류의 지적인 면이 두드러진다. 역사학적으로 이를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구분하며, 분기점은 기록의 유무이다.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인류의 주요 특징이긴 하나, 침팬지를 비롯한 몇몇 영장류, 까마귀 등의 조류들도 도구를 사용하는 일이 관찰된 바 있으므로 도구 사용이 인류만의 독창적인 종의 특성이라 보긴 어렵다. 따라서, 문자의 활용과 문명이 이룩이야말로 인류의 독창성이라 봄이 옳다.

한편, 이러한 지능은 지구 생태계에 지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기술을 발달시켜온 반동으로 인해 인류의 활동으로 인한 대멸종, 전지구적인 환경 파괴 등이 조만간 큰 위협을 주고 있다.
학계에서는 이를 인류세라고 정의내리고 있다.

인류의 사회[편집 | 원본 편집]

인류의 사회는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다른 상대에게서 보충하고, 또 그 반대 대가로 자신이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을 보충해 주는 식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이익을 위해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비슷한 입장을 가진 인간들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으며 자신과 입장이 다른 인간들에게도 압력을 행사한다. 유대인 역시 과거 인간들과 다른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기에 신을 이용하여 근대적 민족주의와 비슷한 민족주의를 가지고 있었어도 그들과 달랐던 인간들의 협공[1][2]에 의하여 빛을 보지 못하였고 근대적 민족주의 역시 민족주의를 이용하면 나머지 유럽과도 붙을 수 있었던 능력을 가진 프랑스에 의해서 성공한 면이 있다. 그리고 프랑스 역시도 그런 가치관을 전파하자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인간들에 의해서 집중적인 협공을 받았다.

현대의 부모와 자식 관계 역시 사회적 관계일 가능성도 있다. 원시인들은 가족에 대해서 딱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렇기에 가문도 없었다. 그러나 누군가 가문이란 것을 만들었고 남들보다 가족 관계를 중시하자 무엇이 주요한 원인[3]인지는 몰라도 그들은 결국 가문이 없던 다른 인간들의 반발[4]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세상을 손에 쥘 수 있었다. 그러자 그들을 따라하는 인간들도 늘어나기 시작하여 가문들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문을 중심으로 한 귀족 사회가 세계에 군림하게 되었고 그들은 태생을 중시하는 인간들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 마찬가지로 힘이 없었던 시절 자본가들도 상당히 개방적이었으며 자신들과 비슷한 인간과 사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신들과 비슷한 인간들만이 아닌 인류 전체를 위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아직까지 이런 노력들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그에 따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인류는 서열과 영역을 중시하는 동물이기에 좁은 공간에 많은 개체가 몰려서 서식할 경우 벽 같은 사물이나 표지판 등을 통하여 특정 구역이 자신의 영역임을 나타내려고 하며, 타인이 이 구역에 마음대로 들어올 경우 상당히 좋지 않게 생각한다. 심하면 상대방의 목숨을 빼앗을 정도이다. 그래서 동시에 자신의 영역을 구하려고 하는 심리가 있으므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전쟁이나 폭동 등이 벌어지기도 한다. 서열은 무리 생활에서 나타나며 무리 생활에서 이를 어기는 것은 암묵적인 사회적 금기이다. 서열은 주로 육체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을 고려해서 정해지며 하드파워(힘 or 재력)만이 아닌 소프트파워(힘과 돈을 다루는 능력) 역시 고려한다. 이러한 것은 일반적인 본능[5]이나 인류는 진리나 사상 등을 통하여 본능을 이기려는 시도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본능에 따라 사회가 구성되지는 않는다. 사실 태생적 상류층[6]의 경우 진리나 사상 등이 아닌 그저 본능에 따라 사는 인간들을 열등하게 생각[7][8]하기도 한다.

인류의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언어를 사용한 고도의 의사소통. 짐승들에게도 언어가 있으나 인류만큼 고도화되어 있지는 않다.
  • 문자, 숫자 활용. 기록과 상속. 도구의 사용. 문화의 존재.
  • 생각이나 진리를 위한 희생과 헌신. 짐승들은 당연하게도 생존만이 우선이다. 또한 인류는 자신이 가진 생각만을 위하여 손해를 보기도 한다.

성장과 진화[편집 | 원본 편집]

흔히 2차 성징이라고 부르는 것에서부터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사랑니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계속 성장하고, 진화해오고 있다. 흔히, 사용하지 않아 퇴화 할 뿐이지 다시 사용을 시작하면, 인간이 본래 가진 잠재력만큼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남성의 경우 털과 근육이 발달하고 근력 계통에 포함된 육체적 특성이 두드러지며, 목젖이 발달하고, 키가 커진다. 힘을 위주로 발달하기 때문에 힘을 사용하는 부위의 골격이 커지거나 단단해지고, 지방보다 근육량이 더 많아지게 된다. 다만, 남성호르몬의 증가로 탈모가 발생하고, 수명이 단축된다.

여성의 경우 유방이 발달, 지방 계통에 포함된 육체적 특성이 두드러지며, 키가 커지거나 멈춘다. 단, 지방 계통의 발달로 인해 체중은 증가 할 수 있다. 아이를 잘 낳기 위해 골반의 크기가 증가한다. 남성보다 체온이 조금 더 높다.

흔히, 이제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기술을 이용해 회피가 가능하므로 진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그 회피 가능성을 찾아 회피하는 것 또한 진화의 일종이다. 예를 들면, 불치병이 있는 아이를 낙태시키는 것 또한 선택에 의한 진화로 볼 수 있다. 아니면 그냥 단순히 추운데 오래 살았던 사람이 추위를 덜 타는 것 부터가 진화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이 한국 문화 중 고추에 고추장을 찍어 먹는 행동을 이해 할 수 없고, 따라 할 수 없는데 바로 그 것 또한 진화로 볼 수 있다. 가 매운 것을 더 잘 버티도록 진화되어 온 셈이다.

그렇기에 지금 지구에는 각 지역의 문화, 지리적 특성, 주변 환경 등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진화되고 퇴화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가족 전원이 술을 다 잘 먹는데 자신은 못 먹는다던지, 단기 기억력이 좋은 집안에서 단기 기억력이 나쁘나 장기 기억력이 좋은 자식이 나온다던지, 관습형인 사회와 환경에서 예술형인 사람이 튀어나와 재능을 펼친다던지 등 인류는 끊임없이 성장과 진화를 반복하고 있다.


각주

  1. 북유럽의 바이킹 귀족들만 해도 자민족이나 자국을 버리고 다녔기에 그들의 엄청난 성공(유럽 패권 장악.)에도 북유럽은 딱히 강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에게 지배받던 앵글로 색슨 같은 이민족들이 세계의 패권을 쥐게 되었을 정도.
  2. 당연하게도 과거에도 귀족들이 자신들이 가진 병력이나 재산 등을 사회에서 마음대로 가져가면 그 사회가 약해진다는 것을 알긴 알았다. 실제로 왕들은 자신들의 사회에 있던 귀족들이 다른 사회로 병력이나 재산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귀족들을 방해하거나 막기도 했다. 그러나 귀족들은 자신의 가문이나 출세 등을 위하여 했을 뿐만 아니라 그런 행위가 정당하게 여겨지는 사회를 만들었다.
  3. 유전자 or 환경 등
  4. 과거 세상을 마음대로 지배하던 귀족들 역시 충분한 힘이 쌓이기 전에는 상당히 개방적이었고 다른 인간들에게 귀족이란 개념을 다른 인간 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다.
  5. 짐승들 역시 특수한 경우 그런 본능이 없다.
  6. 이들은 물질주의마저 본능에 따른 사치나 쾌락 등이 아닌 재화를 모으거나 도시를 건설하는 등 정신적으로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7. 그래서 자신들과 출신이 비슷한 약자나 심지어 열등하고 미개한 약자에게도 관대한 상류층 인간들이 있다. 태생적인 상류층 부모가 아무래도 다소 뒤떨어지고 미숙할 수밖에 없는 자신들의 아이에게 관대한 것도 이런 정신적 가치 추구와 관련이 있다.
  8. 상류층이 외모 등을 그렇게까지 중시하지 않는 것도 혈통 등에 정신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