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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목록==
==인디게임 목록==
* 대다수의 [[쯔꾸르]] 엔진 기반 게임들
** [[유메닛키]] (2004년)
** [[투 더 문|To The moon]] (2011년)


*[[투 더 문|to the moon]]
*[[OFF]] (2008년)


*[[A Bird Story]]
*[[Minecraft]] (2011년)


*[[This War of Mine]]
*[[더 바인딩 오브 아이작]] (2011년)


*[[Software inc.]]
*[[Project Zomboid]] (2013년)


*[[Minecraft]]
*[[Risk of Rain]] (2013년)


*[[60 Seconds]]
*[[A Bird Story]] (2014년)


*[[프리즌 아키텍트]]
*[[염소 시뮬레이터]] (2014년)


*[[Dead State]]
*[[This War of Mine]] (2014년)


*[[다키스트 던전]]
*[[Dead State]] (2014년)


*[[유메닛키]]
*[[프레디에서의 다섯 밤]] (2014년)


*[[염소 시뮬레이터]]
*[[Software inc.]] (2015년)


*[[Project Zomboid]]
*[[60 Seconds]] (2015년)


*[[Risk of Rain]]
*[[프리즌 아키텍트]] (2015년)


* [[DEADBOLT]]
*[[언더테일]] (2015년)


* [[더 바인딩 오브 아이작]]
*[[다키스트 던전]] (2016년)


* [[OFF]]
*[[DEADBOLT]] (2016년)


==인디게임 개발사==
==인디게임 개발사==

2022년 11월 26일 (토) 14:22 판

인디 게임(Indie game)은 개인이나 소규모의 팀이 소자본으로 개발한 비디오 게임을 칭한다. 정확하게 인디 게임의 정의는 내려져 있지 않다. 스팀의 등장과 함께 디지털 다운로드 시장의 규모가 커지자 활발하게 개발되기 시작했다.

특징

인디 게임들은 대부분이 개발사의 자본과 기술력이 메이저 게임 회사들에 비해 떨어지다보니 게임메이커RPG 쯔꾸르같은 추가 라이센스 비용이 없거나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게임 제작 툴로 많이 만들어지며 개중에는 개발사의 역량에 따라 유니티, 언리얼로도 개발되는 경우도 있다.

더 나아가 개발비 충당을 위해 킥스타터로 모금을 하거나 스팀의 얼리 액세스 시스템을 통해 베타판을 팔아 개발비를 충당한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출시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픽은 도트 노가다나 플래시 2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게임들이 많은데 상기 언급된 기술력과 자본 부족으로 인해 3D로 만들 여건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전반적 오해

동인 게임

둘다 소규모 집단이 만드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동인 게임과 인디 게임을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 동인 게임은 「아마추어 집단이 취미로 만든 게임」에 가깝고 인디 게임은 「정식 소규모 개발사에서 팔기 위해 만든 소자본으로 만든 게임」에 가깝다. 즉 동인 게임은 인디 게임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지만 인디 게임은 동인 게임이라고 보기 힘들다.

이렇다보니 동인 게임은 2차 창작성 팬게임들이 많은 반면 인디 게임은 패러디, 오마쥬 수준으로만 그치지 2차 창작성 게임들은 저작권 문제로 일절 나오지 않는다.

최근 일본 동인 게임 서클들이 만든 1차 창작성 동인 게임들이 스팀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인디게임 제작 관련

인디게임은 비교적 건물주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우며, 현재 ESD를 통한 온라인 판매 형식이 도입됨에 따라 패키지 형태로 게임을 판매하지 않는 이상 악성 재고로 고생할 일도 전혀 없다. 그러나 게임 관련 심의와 경제적 압박으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한 편이다.

제작 프로그램

  • RPG 쯔꾸르
    게임툴 중에서도 가장 가격이 싼 편. 합법적인 방법으로 툴을 구매, 사용하고 있다면 추가 라이센스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른 유저의 플러그인이나 그래픽 소스를 사용하여 유료 게임을 만들시에는 저작권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자신이 혼자 다 만든다면 문제없다. 주로 일본식 턴제 게임, 사운드 노벨, 호러 어드벤쳐 등의 장르 게임이 많다. 최신 버전은 모바일로도 이식이 가능하다. 험블 번들과 스팀에서 할인을 자주 하는 편이니 눈여겨 보면 저렴한 구입이 가능하다. 업데이트 속도도 괜찮은 편.
  • 게임메이커
    언더테일, 핫라인 마이애미 등의 양질의 아웃풋을 배출해낸 툴. 최신 버전은 쯔꾸르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험블 번들 등을 통해 싸게 구매할 수도 있다. 여러 플랫폼으로 이식이 가능하며 쯔꾸르에 비하면 액션 장르 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좋은 최적화가 흠.
  • 유니티
    상업 게임에서도 자주 보이는 대중적인 3D 게임 개발 툴. 보통 게임학원가면 이거나 언리얼 엔진으로 많이 배운다. 2D도 못 만드는 건 아니지만 리소스 소모가 심해 성능 대비 퀄리티가 좋진 않다.
  • 언리얼 엔진
    엄청나게 좋은 그래픽 성능덕에 그래픽에 투자할 돈이 적은 인디 게임과는 거리가 멀어보였지만 최근 일정 수익 분기 이전에는 라이센스 비용을 청구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된 3D 툴이다. 광원 효과와 미려한 그래픽이 돋보인다. 유명한 게임들을 언리얼 엔진으로 시연하는 영상들도 많다.
  • 크라이 엔진
    유니티, 언리얼 엔진보다 늦게 무료화 대열에 합류했다. 과거 크라이시스 3를 필두로 한 미친 그래픽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나 현재 언리얼 엔진의 무서운 상승세로 인해 고전중이다. 마찬가지로 일정 수익 분기 이전에는 라이센스비를 청구하지 않는다.
  • 스마일 게임 빌더
    스팀에서 판매하고 있는 2.5D 툴. 아기자기한 색채가 장점이며 기본적인 모양새는 위저드리와 비슷한 고전 JRPG. 탑뷰, 쿼터뷰, 1인칭으로 시점을 바꿀 수 있다는게 자랑.
  • Godot (게임 엔진)
    MIT 라이센스의 오픈소스 게임엔진이며 2D, 3D개발 둘다 지원한다. 엔진 자체도 가벼운 편이라 사양이 낮은 컴퓨터로도 무리없이 구동 가능한것이 특징.

1인 개발

소규모 팀을 꾸리려면 당연히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해야하며, 과로와 직장 구하기에 고달파하는 한국 사회에서 괜찮은 직원을 구하는 일도 쉽지 않은 편이다. 소규모 팀을 차려도 팀내 분열이 생길 경우 개발 자체가 무산되기도 한다. 1인 개발은 이런 단점들을 해소해주며, 게임 개발 후 결과가 안좋아도 책임져야할 리스크들이 적다. 성공한다면 혼자서 수익금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개발 자금

현대 사회에서 활동하는 데는 자금이 큰 문제가 된다. 혼자서 깨작깨작 해도 한국의 경우 최저시급이 상당히 낮은 국가에 속하기 때문에 단순 노동보다는 과외 아르바이트 등의 특수한 돈벌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이 있지 않다면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관련 단체나 정부의 인력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 청년전용창업자금 등 청년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당연히 공짜로 주는 돈은 아니고 금리가 비교적 낮은 '대출'에 가까운 제도이다. 성공하면 문제가 없지만 실패한다면 빚을 그대로 떠안게 된다. 실패해도 어느 정도 융자상환금을 조정해주긴 하지만, 이것도 심의를 통과해야한다. 은행이나 타기관에서 대출을 하는 것보단 절차가 쉬운 편. 자신이 감당할 정도로만 대출 시스템을 이용해야한다. 예비 사업자는 적용 대상이 아니며 사업등록을 한 사업자만 이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 K-스타트업.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대출이 아니지만, 수상 경력이나 매출 실적 등을 요구하며 이 경우 10대나 20대 초중반의 경우 경력이 없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불리하다. 창업도 취업처럼 경력있는 신입을 원하는 셈. 이런 프로그램이 으레 그렇듯이 지원금을 받더라도 함부로 자의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 용도가 제한되어 있다.
  • GOG에 게임 동영상과 약간의 정보 제출. 초기 자금을 조건부로 받아낼 수 있다. 초기 자금을 매꿀때까지 60%의 분배율이 적용되며, 자금 갚기가 끝나면 정상적으로 70%의 배당금을 받는다. 한국 정부나 투자자처럼 여러분의 신상을 탈탈 털지 않으며, GOG는 인디 장르 게임을 매우 눈여겨 보고 있다.
  • 킥스타터, 얼리 엑세스 등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받는 방법도 있다. 개발자가 여러 가지 결과물을 제때제때 업데이트를 할 경우 큰 신뢰를 얻는다.

인디게임 배포 관련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국내에 배포되는 게임을 심의하는 곳. 무료 배포 게임들은 이들의 심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모바일 플랫폼을 제외한 한글화가 된 유료 게임의 경우 국내에 배포되는 게임으로 간주하여 심의를 받으라고 통보를 보낸다. 현재 스팀에서 게관위의 심의를 받지 않은 국산 비한글화 스팀 게임들이 몇개 존재한다.

PC, 콘솔 플랫폼에 용량이 큰 RPG 장르 유료 게임일 경우 개인 개발자로서는 몇십~몇백만원 상당의 부담되는 금액을 심의비로 요구한다. 예를 들어 PC 플랫폼, RPG 장르, 한글화 오프라인 게임일 경우 심의비는 1440000원+부가세 144000원=총 1584000원이다. 중소기업 감면 30퍼센트 환급 혜택을 받아도 1108800원으로 100만원이 넘어간다. 현재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제도를 시행 중이지만 국내 인디 게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 전체적으로 대기업 게임들은 심의 절차와 심의비 면에서 혜택을 보고 개인 개발자들은 바뀐게 없다는 평가.

스팀 진출 국산 게임 replica의 개발자의 이야기. 국내 심의 과정을 잘 정리해주고 있다.

심의 회피

PC와 콘솔 유료 게임의 경우 '한국어' 지원을 피하고 영어 등의 언어로 스팀 등의 오픈마켓에 게임을 등록하면 된다. 모바일 게임은 해당 사항이 없다. 심의를 받지 않고 한국어 게임을 등록해도 무방하다.

참고로 국내 미정발 게임의 한글 패치 제작은 불법이다.

  • 어느 국산 스팀 게임은 게임내에 저주로 언어를 한글화로 만들어버리는 NPC를 추가해서 심의를 회피했다.
  • 다른 국산 스팀 게임은 '한글'을 지원하지 않음으로 심의를 회피했다.

무료 게임

PC

  • 스팀 (플랫폼) : 유료 게임 외에 무료 게임이나 소프트웨어도 등록이 된다.
  • 개인 블로그 : 개인 블로그에서 압축 파일 형태로 배포하는 방식. 보통 쯔꾸르 게임들이 이런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무료 게임일 경우 심의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 커뮤니티 사이트: 게임 제작 커뮤니티 외에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무료 게임을 배포할 경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

모바일

  • 구글 플레이: 무료 앱을 올리고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료 게임으로 등록해둔 후 인게임 결제를 집어넣는 부분 유료화 게임들이 대다수다.

유료 게임

PC

비교적 하드한 게이머들이 포진한 시장. 좋은 게임이라면 유료 게임에 거리낌없이 돈을 쓰는 게이머들이 많다. 할인 기간 동안 매출이 폭증하며 할인도 모바일 게임에 비해 자주 하는 편. 콘솔이나 모바일에 비해 유저 수가 적은 편이다.

  • 스팀 (플랫폼) : 인디 게임에 가장 관대한 시장 중 하나. PC 게임 중 비중이 높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양질의 게임을 출시한다면 상상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장이다. https://partner.steamgames.com/steamdirect 스팀 그린라이트가 폐쇄된 후 '스팀 다이렉트'라는 오픈 마켓 시스템을 개설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수익 배분은 세금을 제하기 전 개발자 7할, 스팀 3할.
  • GOG : 스팀보다 작은 PC 플랫폼 시장. 추가 수익을 얻고 싶을 경우 GOG에도 게임을 등록하는 인디 게임 회사가 대부분이다. DRM FREE 정책을 펴기 때문에 만약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데누보 등 복돌이 방지 락을 걸 생각이라면, GOG는 포기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입점하는 것이 좋다. https://www.gog.com/indie
  • 로봇캐시 : 2018년 출시 예정 ESD. 스팀과는 달리 수수료를 5%만 떼어간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놓았다. 중고 거래가 가능한게 스팀과 큰 차이점인데 중고 거래를 한 금액의 70%를 개발자에게 돌려준다.

모바일

라이트 게이머들이 많은 시장. 비싼 게임과 유료로 결제하는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에 부분 유료화 게임의 경우 인게임 결제에 많은 돈을 지출해주는 소비층이 존재한다.

  • 구글 플레이 : 모바일 시장. 수익 배분은 개발자 7할, 구글 3할. 유통사가 개입한다면 이는 달라질 수 있다. 소수의 잘나가는 게임이 시장 상당수를 독식하고 있다. 부분 유료화나 무료 게임에 비해 유료 게임 판매는 수익 창출이 좀 더 힘들수도 있다.
  • 애플 앱스토어 : 구글 플레이에 비하면 유료 어플이 꽤나 잘 나가는 편. 구글 플레이에 비해 심사 절차가 까다롭다.

콘솔

하드 게이머와 라이트 게이머가 균형잡힌 시장. 한국에서는 콘솔이 있을 경우 유료 게임에 많은 돈을 써주는 하드 게이머일 확률이 높다. 일본이나 북미에서는 게임을 많이 즐기지 않는 계층이라도 콘솔을 구입해서 게임을 몇개 플레이하기도 한다. 인디 게임 개발사의 경우 퍼스트 파티 회사나 유통사의 도움없이는 시장 진출이 힘든 편이다. 보통 스팀 등 다른 플랫폼에서 인지도와 판매량을 쌓고 콘솔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 엑스박스 원 : 엑스박스 라이브에서 많은 인디 게임들을 찾아볼 수 있다.
  • 플레이스테이션 4 : 스팀처럼 할인을 많이 하며 무료 주말 게임을 주기도 한다. 인디 게임들도 PSN 결제 형식으로 많이 판매된다. PSN 게임 수익이 스팀 게임 수익보다 많다.
  • 닌텐도 스위치 : Wii U에 비하면 개발자들이 게임을 이식하기에 호의적인 환경이 되었다. 인디 게임은 다운로드 결제 형식으로 많이 팔린다. 스타듀 밸리가 현재 닌텐도 스위치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인디게임 목록

인디게임 개발사

제작:This War of Mine

항목참조

제작:염소 시뮬레이터

제작:Project Zomb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