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

틀:종교

개요

이슬람교는 6세기 무함마드가 주창한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이다.

아라비아 반도에서 발흥한 이슬람교는 무함마드 이후 정복 전쟁을 통해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이베리아 반도 등지에 이슬람 제국을 건설하였다. 15세기에는 이슬람화된 투르크인들의 오스만 제국비잔티움 제국을 꺾으며 유럽까지도 퍼져, 특히 알바니아는 이슬람교가 다수이다. 비슷한 시기 동남아시아도 이슬람화되었다. 서유럽의 기독교가 근대에 수없이 두들겨 맞은 것과는 달리 이슬람교는 오늘날에도 중동 지역에서 사회의 주된 가치로 여겨지고 있다.

이슬람교의 종파로는 크게 다수파인 수니파이란을 중심으로 한 시아파가 있다.

이슬람교의 경전은 쿠란이다. 국내 이슬람 연구가들을 중심으로 '꾸란'이라고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외래어 표기법을 무시한 다소 자의적인 표기이며, '쿠'가 아니라 '꾸'라고 표기한다고 해서 특별히 원어 발음에 더 가까워진다고 보기도 어렵다.

신자인 무슬림들이 지켜야 할 의무로 신앙고백(샤하다), 기도(살라트), 자선(자카트), 단식(사움), 순레(하즈)가 있다.

역사

세계의 이슬람교

한국의 이슬람교

대한민국에서는 체류 외국인이나 귀화인들을 중심으로 종교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내 이슬람 성원은 이태원의 중앙성원을 비롯, 전국에 15개소가 있다. 다만 한국같은 경우 이슬람교인이 생활하기에는 상당히 불편한 국가임에는 분명하다. 사회적인 편견과, 술과 돼지고기를 비롯한 율법과의 충돌 문제 등 걸리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그러한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도 한국 내에도 이슬람의 손길은 제법 퍼져있는 형국이다. 일례로 한남동에는 할랄 식으로 도축을 하는 도축장이 있어 그 곳을 통해 할랄 식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더불어, 사회 주류는 아닐지언정 중동계 외국인 노동자들이 다수 있고 이 외에도 이슬람 교인과 국제결혼을 했거나 중동 지역에서 유학을 하여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이슬람을 신봉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이슬람 교인이 된 한국인 신도도 소수나마 있어 명맥은 살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의 종교계는 오래전부터 자리잡은 불교, 피튀기는 과정을 거쳐 혼란속에 도입된 기독교(천주교개신교, 그 외 여타 종교(주로 민족종교와 무속)들이 이미 꽉 잡고 있어 도입 시기가 가장 늦은 이슬람이 설 자리가 마땅치 않은데다가, 더군다나 오사마 빈 라덴의 알 카에다가 주도한 9.11 테러나 이슬람 레반트가 주도한 각종 외국인 납치 및 공개처형 등 이슬람 과격파들이 벌인 국제적 규모의 반인륜적 깽판들로 악명이 높다보니 멀쩡하고 선량한 신도들조차 도매금으로 까이고 있어 이미지가 좋지 못해 보급률이 더욱 바닥을 친다. 오죽하면 '이슬람 = 테러단체 이름'으로 아는 사람도 부지기수.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