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이불(bedding, covers)은 인간이 잘 때 덮는 천 따위로 만들어진 침구류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매트리스 혹은 침대, 베개와 한 세트로 따라오는 필수 침구류 중 하나이다. 인간은 평상시에는 온도 조절이 제대로 작동해서 땀을 내거나 떨며 온도를 유지하고자 하지만 잘 때에는 그 기능이 거의 동작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에 들 때는 따뜻한 느낌을 받으며 잠에 들어도 밤 사이 떨어지는 온도와 체온 유지 기능이 멈춰서 생긴 공백으로 인해 덜덜 떨어야 할 정도의 추위가 엄습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서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를 방지하고 온도를 최대한 유지하려고 만든 도구가 이불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계절에 따라 사용되는 이불들부터 방수 등 부가 기능이 추가된 하는 이불, 디자인을 위해 깔맞춤용으로 설계되는 이불 등 종류도 많다. 하지만 주로 여름과 겨울에 사용하는 이불 2개로 나뉘게 되며 이 두 가지 이불에 방수 기능이 있거나 진드기와 같은 벌레 꼬임을 막거나 하는 등의 기능이 더 들어간 이불을 사용하게 된다.

여름 이불은 담요보다도 더 시원하게 설계되기 때문에 얇고 가볍다. 따라서는 이불의 너비도 짧을 수 있는데 이불의 크기가 자신과 너무 맞지 않는 경우 이불을 제대로 덮지 않는 여름에는 문제가 없지만 두꺼운 이불을 덮기엔 무리인 가을에 문제가 터진다.[1] 따라서 대강 사서 쓰는 것 보다는 이불을 덮었을 때 얼굴을 제외하고 전신이 충분히 덮히는 이불이 좋다.

당연히 이불도 겹쳐서 덮으면 더욱 따뜻하다. 겨울에 보온이 어려운 낡은 집이나 보일러를 쉽사리 가동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내복을 껴입는 것도 좋지만 여름 이불을 이용하여 매트리스에 깔아서 쓰거나, 여름 이불을 덮고 그 위에 두꺼운 이불을 덮는 식으로 쓰는 것도 나쁘진 않다. 물론 이렇게 쓴다면 둘 모두 같이 세탁해줘야 하는 불편함은 있다.

각주

  1. 당장 폭염이 지난 9월만 하더라도 밤의 기온이 22도에서 낮으면 18도까지 떨어진다. 또 앞서 설명했듯이 자기 전에는 별 문제 없지만 잘 때 체온 유지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기에 겨울철 질환을 먼저 맛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