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전시 5

-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21일 (화) 00:27 판 (문자열 찾아 바꾸기 - "고있" 문자열을 "고 있" 문자열로)

개요

독일의 Sixteen Tons Entertainent에서 제작한 구조대 시뮬레이션 게임 이머전시 시리즈의 2014년작. 메인 넘버링 작품으로는 5번째이며, 스핀오프로 출시되었던 201x 시리즈까지 포함하면 8번째 작품이 된다. 유통사는 나름 악명높은 Deep Silver.(...)

201x로 이미지를 망친 이머전시 프랜차이즈에 추가된 또 하나의 흑역사.

설명

이머전시 시리즈의 출시목록을 알고 있다면 201x이후에 갑자기 5로 넘어온데 대해 당황해 할수도 있는데 이는 이머전시 201x시리즈가 스핀오프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Quadriga Games가 제작한 201x 시리즈는 본부에서 장비를 호출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본편과는 달리 미리 제공되는 장비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스타일의 게임이였는데, 첫작품이야 최적화를 빼면 괜찮았다쳐도 이후 전작+신규요소 약간=신작(!)이라는 형태로 장사를 하는 바람에 유저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스팀 기준으로 전작 보유자에게 신작을 할인 해주긴 했지만, 그래서 덜 까일거라고 생각했을리는 없겠지.(...)

이 때문에 완전히 Sixteen Tons Entertainment에서 5편을 발표하자 팬들의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다. 실게임영상이 공개되자 유저들은 환호했고 '진짜 이머전시가 온다!'라면서 엄청나게 신나했는데... 실제로 출시된 게임이 엉망이였던 통에 유저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최신예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서도 프레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최적화에 차량이 물속으로 빠지거나 기지에 끼는등의 버그가 속출하는 통에 유저들의 불만이 엄청나게 터져나왔고, 개발사 측에서 잽싸게 패치를 내긴 했지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했다. 4편보다 떨어지는 길찾기 알고리즘은 보너스. 지속되는 패치가 문제를 어느 정도 잡긴 했지만 완전히 잡은 것도 아니고, 문제 해결 여부도 사람마다 다 다른 통에 그야말로 난장판. 이 와중에 메타크리틱 점수는 매체 54/유저 6.4[1]로 바닥을 쳤다. 패치도 2015년 4월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기다보니 유저들 입장에서는 '버린패'가 되어버렸다.

상황이 이모양이니 시리즈의 팬들 입장에서는 4나 다시 꺼내서 해야할 형편이 되었다. 나름 대체제라고 할만한 작품으로 Rescue - Everyday Heroes라는 게임 시리즈가 있긴 하지만 게임의 이런저런 문제들 때문에 1편과 2편 모두 스팀 평가가 복합적에 머무르는등 갈길이 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