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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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정보
종류	위키 (온라인 참여형 백과사전)
언어	275개 언어. (중단을 포함하면 285개 언어)
시작일	2001년 1월 15일

위키피디아(Wikipedia)는 2001년 1월 15일에 미국의 IT 사업가인 지미 웨일스와 래리 생어가 설립한 다언어 인터넷 백과사전이다. 전문가들이 작성했던 백과사전 '누피디아'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설립 초기에는 광고를 붙여 수익을 내는 형태의 서비스를 하는 방안이 고려되었으나, 위키백과 커뮤니티 측의 반발로 2002년에 비영리 프로젝트로 전환되었다.

설립 계기

1999년, 당시 미국 뉴욕의 주식중개인으로 활동하던 지미 웨일스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뒤지다가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 해 불만을 가지게 되자 '인터넷에 백과사전을 만들면 어떨까'라고 생각하면서, 온라인 백과사전 운영업체인 누피디아(Nupedia)를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각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가진 전문가를 고용해 지식을 모으고 수시로 업데이트도 하였지만, 사이트를 찾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2001년에 누구나 글을 쉽게 올릴 수 있도록 개방형 소프트웨어(open source software) 방식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그는 위키 시스템을 접목하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러자 사이트를 연지 2주만에 누피디아보다 더 많은 양의 정보가 올라왔고, 한 달이 되자 200개의 문서가, 1년이 지난 후에는 1만 8천여 개의 문서가 만들어지면서 양적 팽창을 거듭하게 된다.

특징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각 언어별로 다른 판이 있으며, 한국어 위키백과 또한 존재한다. 총 275개 언어의 위키백과가 있는데, 이는 전 세계 나라 숫자(195개국)보다 많은 수치이다.

구글이나 DuckDuckGo, Yahoo!, 혹은 Siri처럼 자체 정보 데이터베이스가 없는 검색 서비스에서는 위키피디아를 지식 그래프와 같은 요약 정보의 공급원으로 사용한다.

운영은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이 위키백과를 운영하기 위해 만든 위키엔진을 미디어위키로 표준화하여 오픈소스로 배포하는 역할도 한다.

출처 중시

기본적으로 위키가 그러하듯이 자체적으로 공신력을 가지지는 않는다. 정해진 규격 하에 검증된 인원이 확실한 조건 아래 만든 결과를 기록하는 논문, 역사 서적 등과는 달리 위키백과는 불특정한 다수의 손을 거쳐 매번 다르게 바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위키피디아는 집단지성상에서의 백과사전이라는 지향점을 두고 일정 수준의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처와 중립성(NPOV)을 요구하고, 저작권과 토론 등에 있어 엄격한 규정을 적용한다. 따라서 내용을 서술함에 있어 믿을만한 출처를 요구하고, 혹여 넣고자 하는 서술이 다른이에게 반발을 살까 토론을 거쳐 최대한 '적절하게'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 요구된다.

물론 이러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내용이 적히는 경우는 있다. 참고한 자료 자체가 잘못되었거나 자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혹은 고의적인 행위에 해당한다. 한국어 위키백과와 일본어 위키피디아의 경우 규정이 느슨하게 지켜지는 문제도 있다.

중립성 추구

한국어 위키백과에서의 북한 문서를 예로 들 수 있다. 한국어 사용자의 대부분은 통용되는 명칭인 '북한'을 사용하지만, 한국어 위키백과는 중립적인 시각을 추구하며 북한이 주장하는 공식 국명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사용한다.

저작권

위키피디아의 이미지는 사용이 자유로운 콘텐츠를 중심으로 위키미디어 공용을 통해 사용되며, 외부 콘텐츠는 언어별 위키피디아 정책에 따른 제한적 사용이 아니면 허용되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문서와 파일이 연결되어 함께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보니 나라마다 다른 저작권법으로 인한 충돌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이것을 최대한으로 엄격하게 적용한 탓이기도 하다.

작품의 표지와 포스터, 로고와 같은 경우 국가별 언어에 따라 공정 이용이라는 면책 조항을 통해 등록될 수 있지만 제한되는 기준이 적용된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경우 업로드 요청이나 업로더 권한 신청이 승인되어야 하며, 영어 위키피디아는 업로드 요청 외에도 일정 조건을 충족한 사용자에 한해 직접 업로드가 가능하다. 일본어 위키피디아와 같이 공정 이용이 허용되지 않은 국가 언어의 경우 작품의 표지와 같은 이미지도 대부분 등록이 불가능하다.

각 언어별 위키피디아

위키피디아는 각 언어판마다 별도 운영되고 있다. 인터위키 기능으로 다른 언어판 문서와의 하이퍼링크를 제공하며 계정도 공유되지만, 운영자와 커뮤니티는 별개다. 편집 문화도 언어판 별로 다소 차이를 보인다. 주의할 점은 국가 별 구분이 아니라 언어별 구분이라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한국어 위키백과는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문화어를 사용하는 북한의 사용자까지 수용하는(명목상으로는) 언어판이다.

• 영어 위키피디아

  영어 위키피디아는 위키피디아의 첫 언어판이며, 모든 언어판 중 가장 활성화된 곳이다. 위키피디아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다.

• 한국어 위키백과

  한국어 사이트는 "위키피디아"가 아니라 "위키백과(Wiki百科)"라고 쓴다. 위키미디어 재단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가장 저명성있는 위키에 해당하며, 포털에서도 주요 정보원으로 채택하고 있다. 다만 내부 커뮤니티의 빈사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점이 혼재한다.

• 일본어 위키피디아

  위키피디아가 공통적으로 출처 제시와 중립성에 있어 엄격한 서술 기준을 가지고 운영됨에도 부실한 규정 준수 성향을 보인다. 활성 사용자 대비 관리자는 모든 언어판 중에서 가장 적으며, 역사수정주의적 편집이 나타나는 한편 이를 수정하더라도 다시 편집되기도 한다. 한편 사진 자료에 있어서는 공정 이용이 허용되지 않아 작품의 표지 사진과 같은 자료 사용은 매우 제한적이다.

• 중국어 위키피디아

  중국어 위키피디아는 중국 대륙이 중국 공산당 1당 독재 체제 아래에서 인터넷 검열을 진행하고 있는 데다가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여길 법한 소재는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다는 점 때문에 중화인민공화국보다는 중화민국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화교권 국가 위주로 편집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지역에 따라 간체자와 정체자를 쓰는 곳이 나뉘어 있다 보니 이 두 자형을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자동 변환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리브레 위키와의 관계와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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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자는 둘 중 하나나 둘 모두의 라이선스를 따를 수 있다고 하였으므로, CC BY-SA 3.0을 사용하는 리브레 위키는 원저작자를 표시(편집 내역에 위키백과의 해당 문서의 역사 페이지 링크)하면 위키백과의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모니위키 기반의 리그베다 위키를 이용하다가 넘어온 대다수 리브레 위키의 기여자들은 틀과 같이 기술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그럴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위키백과의 틀을 전용할 때는 {{퍼온문서}} 틀을 써서 표시하면 된다.

관련 사이트

• 위키백과 다국어 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