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원본 편집]
공인야구규칙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을 정의한 항목이다. 구 규칙에서는 2.00 항목에 위치하며 2015년부터 MLB에서 사용되는 신 규칙에서는 부록으로 빠졌다.
항목[원본 편집]
2.01 ADJUDGED (어드저지드·판정) - 심판원의 판단으로 내리는 재정(裁定)이다. 심판의 역할은 크게 판정과 재정으로 나뉜다. 이 정의에 따르면 판정이 재정의 하나인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전혀 다른 별개의 것이다.
판정은 일어난 현상이 어떤 것인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루수가 1루에서 공을 받는 행위와 타자주자가 1루로 달려오는 행위가 일어났을 때, 어느 쪽이 더 빨랐는지를 결정해 주는 것이 판정이다. 주자가 수비수를 밀쳤을 때 이것이 수비방해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도 판정이며 외야수가 땅에 닿기 직전의 플라이볼을 잡았을 때 노바운드로 잡았는지 바운드로 잡았는지를 결정하는 것도 판정이다.
재정은 판정을 한 이후에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1루에서 타자주자가 공보다 빨랐다면 주자를 1루에 둔다. 공이 빨랐다면 덕아웃으로 보낸다. 수비방해가 일어났을 때 방해한 주자를 아웃시키는 것도 재정이다.
2.02 APPEAL (어필) - 수비팀이 공격팀의 규칙 위반행위를 지적하여 심판원에게 아웃을 요청하는 행위이다.
정의와는 다르게 공격팀이 수비팀의 규칙 위반행위를 지적하는 행위도 어필이다.
어필하고 싶은 플레이가 발생했다면 반드시 그 다음 플레이(투구, 견제 등)를 하기 전에 어필해야 한다. 어필하고 싶은 플레이가 발생한 후에 아무 것이라도 플레이를 하나라도 하면 어필 권리가 소멸되기 때문이다. '어필 플레이' 항목에서 상술한다. 2.03 BALK (보크) - 베이스에 주자가 있을 때 투수의 반칙투구행위이다. 이때 모든 주자는 한 베이스씩 진루한다. (8.05) '베이스에 주자가 있을 때'라는 문구가 중요하다. 주자가 없으면 보크가 성립되지 않는다.
주자가 없을 때 반칙투구를 하면 '보크로' 볼이 되는 것이 아니라 "베이스에 주자가 없을 때 투수가 반칙투구를 하였을 경우 그 투구는 볼이 선고된다. 단, 타자가 안타, 실책, 4사구 등으로 1루에 나갔을 경우는 제외한다."고 말한 8.01 (d) 항에 따라 볼이 되는 것이다.
8.05에서는 "베이스에 주자가 있을 때 다음의 경우 보크가 된다."고 말해 보크란 베이스에 주자가 있을 때만 적용됨을 알 수 있다.
2.04 BALL (볼) - 투구가 떠 있는 상태로 스트라이크 존(strike zone)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타자가 치지 않은 공이다. [원주] 투구가 일단 땅에 닿은 뒤 튀어 오르면서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더라도 볼이다. 바운드한 투구가 타자에게 닿으면 타자에게 1루가 주어진다. 2스트라이크 뒤에 바운드한 볼을 헛쳤을 때는 포수가 그대로 잡더라도 정규 포구로 인정하지 않는다. (6.05(c), 6.09(b)) 또 타자가 이것을 방망이로 쳤을 때는 떠 있는 공을 쳤을 때와 똑같이 취급한다. (6.05(c), 6.09(b))
이 조항은 볼을 '타자가 치지 않은 공'이라고 정의하고 있어 다분히 오해의 여지가 있다. 보기에 따라 헛스윙도 '치지' 않은 것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타자가 치지 않은 게 아니라 타자가 스윙하지 않은 공이라고 해야 더 적절한 표현이 될 것이다.
'
여기서 볼 만한 건
1. 바운드한 투구가 타자에게 닿으면 왜 1루를 주는가 하는 것과
2. 타자가 바운드한 공을 쳤을 때도 똑같이 취급하는가 하는 것이다.
이는 판정의 명확성을 위해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 어느 쪽으로도 판정이 가능할 경우 판정에 생길 시비가 적을 쪽으로 규칙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가령 이번과 같은 경우 2가지 선택이 있다. 하나는 바운드한 투구에 닿거나 바운드한 투구를 쳤을 때 바운드하지 않은 투구와 비교해 모종의 차별을 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차별을 두지 않는 것이다. 이때 어느 쪽이 판정 시비가 적을 것인가? 명백히 후자이다. 만약에 홈플레이트 직전에서 바운드되는 투구가 있었고 이것에 선수가 맞거나 이것을 선수가 쳤을 때 투구가 바운드된 경우와 아닌 경우의 판정이 각기 다르다면 심판 판정이 매우 힘들고 시빗거리도 많아진다. 하지만 모두 일괄적으로 처리한다면 바운드가 되고 맞았는지 안 되고 맞았는지 신경쓸 필요가 없고 판정 시비가 생길 여지도 적은 것이다.
그리고 2 스트라이크 뒤에 바운드한 볼을 헛쳤을 때는 포수가 그대로 잡더라도 정규 포구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규정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2.05 BASE (베이스·누) - 주자가 득점하기 위하여 닿아야 하는 4개의 지점을 말한다. 이 용어는 그 지점에 놓인 캔버스 백과 고무재질의 평판(홈 플레이트)을 가리키는 말로 쓰일 경우가 더 많다.
2.06 BASE COACH (베이스 코치) - 1루 또는 3루의 코치석(coacher's box) 안에서 타자 또는 주자를 지휘하는 유니폼을 입은 팀의 일원을 말한다.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