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

위궤양은 소화기관(식도,위,십이지장,소장,대장)에 걸쳐 생기는 질병으로, 주로 위와 십이지장의 근육질을 뚫고 궤양이 자리잡는 질병이다. 이 궤양이 장을 뚫게 되버리면 '천공'이라 부르며, 연령이 많으면 많을수록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태가 된다.

원인[편집 | 원본 편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흡연, 스트레스, 진통제로 인한 위장의 기능 감소를 원인으로 본다. 특히나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을 위험하게 보는데, 조직 사이사이에 균이 껴서 악성 종양인 위암은 물론, 조직을 계속해서 공격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균해야하기 때문이다. 헬리코박터 균의 감염의 주요 감염 원인은 위장의 벨런스가 깨진 상태를 예로 들으며, 이 벨런스가 깨져 위액이 많이 생산되는 상황을 주로 거론한다. 위액이 위장관의 보호막을 깨고, 보호막이 깨지면서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되는 사례를 드는 것인데, 여기에서 멈춘다면야 위염 정도로 끝나겠으나, 위궤양은 그 단계를 넘어서 근육질까지 침범 한 단계라 더욱 위험한 것.

다만,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이 아니라 단순 스트레스나 약물로 인한 조직의 파괴로, 감염은 없고 궤양만 생긴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아주 적게는 위궤양이 생겼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면서 회복된다고 한다.

증상[편집 | 원본 편집]

구토, 구역, 설사, 복통, 속쓰림, 혈토, 혈변의 대표적 증상과 더부룩함, 소화불량, 명치통증, 오심, 식욕저하 등 소화기관에서 날 수 있는 증상은 다 나온다.

특히나, 식후 30분내에 속쓰림과 함께 명치가 아프다거나 오심이 든다거나 하고, 약 3시간정도 유지되거나 심하면 그 이상까지도 속쓰림과 더부룩함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구토나 구역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구토와 함께 쓴 위액이 함께 나오기도 하고, 위액으로 인해 식도와 구강이 상당히 쓰리는 등 증상이 있다.

궤양으로 인한 위장관 조직파괴로 혈변, 혈토를 하는 것은 주로 60대 이상으로, 적은 연령대에서는 흔하지 않으나 만약 상기 증상과 해당 증상이 같이 발현했다면 그 즉시 병원에 가보는 것을 권한다. 궤양의 치료가 늦으면 늦을수록, 고통은 물론이고 으로까지 발전 할 수 있으므로 주저 말고 가도록 하자.

검진[편집 | 원본 편집]

증상이 소화불량증세는 모조리 모여 있다 보니, 궤양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속쓰림을 방지하기 위하여 역류성 식도염에 쓰이는 약물과 위액 생산 억제제, 위장관수복제 등의 약물을 처방 할 수 있다.[1] 어차피 위궤양이라고 판정하여도 이 약물들을 위주로 쓰기 때문이다.

만약, 처방한 약물로도 차도가 없거나, 의사의 판단 하에 궤양이라 보는 경우에는 검사를 실시한다. 특수 약물을 복용하고 CT로 확인하는 방법과 내시경을 삽입해서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둘 모두 검사 8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고 있다. 검사 도중에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도 확인하여,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하면 제균 처방까지 실시하고, 감염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제균을 제외한 치료 처방을 실시한다.

치료[편집 | 원본 편집]

초기, 증세가 약으로서 잡을 수 있다고 본다면 약물 투여를 실시하고, 초기를 벗어났거나 재발이거나 증세가 심하다고 판단하면 수술로서 치료한다. 약물 치료의 경우 약 4주에서 길게는 8주 이상으로 투약하며, 그 과정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습관에서 멀리하는 것을 권장 받는다.[2]

만약,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확실 할 경우 제균을 위한 약물을 추가로 처방한다. 이 균이 한전히 사라질때까지 소화기관의 질병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장관의 수복을 도우면서도, 헬리코박터균의 제균을 위한 투약 방침이 마련된다.

주의[편집 | 원본 편집]

당연한 이야기지만,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으로 인한 궤양인 경우 국물요리는 국자 등을 이용해 따로 덜어서 먹고[3][4], 비말이 튀지 않도록 하며, 술이나 담배를 억제하고, 위산분비를 일으키는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5]

예방[편집 | 원본 편집]

간단히 말하면, 소화불량이 일어날 일을 만들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가 위장관이 약한 사람인 경우,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잘 마련해야 한다. 특히나 염증의 잦은 재발로 인해 약을 자주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 할 것. 약은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함일 뿐, 성분에 따라서는 되려 기관에는 장기적으로 해를 가할 수 있다.

날것의 음식에 과민반응 하는 사람은 먹지 말고, 가급적이면 4계절 내내 충분히 익히면서, 재료 손질을 잘 하여 먹는 것이 가장 이롭다. 재료 손질 도중에도 삐끗하면, 장티푸스와 같은 균의 감염이 일어나기도 하니 식자재와 도구들은 가능하면 멸균하여 깨끗한 상태에서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진통제는 가능하면 위장관수복제와 같이 복용하자. 보통은 처방을 하는 의사들이 알아서 넣어주는데, 임의적으로 빼고 먹으면 큰일나니까 같이 처방하는 것이다.

각주

  1.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의 종류가 달라지고, 따라서는 궤양 치료제가 아닌 설사나 식체 치료용 약물을 처방 할 수도 있다.
  2. 당최 위 조직의 붕괴로 인한 질병이니, 당연한 이야기다.
  3. 낮은 확률이지만, 재수없으면 감염되어 같이 먹은 사람들까지 죄다 염증 반응이 날 수 있다. 특히나, 성인보다는 노약자, 어린아이들이 위험하다.
  4. 주로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지키지 않다가 일으키는 사고로 자주 지목된다.
  5. 짜고 맵고 신 음식 외에도 기름지고 차가운 음식도 피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야식과 술은 그냥 암덩이 하나 달겠다는 선전포고니, 완치 전까진 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