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펀마스터 (던전앤파이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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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직관적인 조작 덕에 입문하기도 괜찮고, 성장곡선도 매우 완만하고, 이후의 스펙업에 따라 최종컨텐츠인 [[안톤 레이드]]에 진입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더군다나 일단은 귀검사의 모든 무기류를 사용할 수 있는 특성상, 에픽 아이템의 파밍 효율도 뛰어나기에 여러 가지 의미에서 종합적으로 던파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에게도 추천하기에 적당한 캐릭터.  
요약하자면 직관적인 조작 덕에 입문하기도 괜찮고, 성장곡선도 매우 완만하고, 이후의 스펙업에 따라 최종컨텐츠인 [[안톤 레이드]]에 진입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더군다나 일단은 귀검사의 모든 무기류를 사용할 수 있는 특성상, 에픽 아이템의 파밍 효율도 뛰어나기에 여러 가지 의미에서 종합적으로 던파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에게도 추천하기에 적당한 캐릭터.  
꽤 옛날 시점으로 서술이 되어있는데, 지금 웨펀마스터는 예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패치에 따라 위치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다. 윤명진 디렉터가 대격변과 방깍 날먹들을 조지겠다고 공언했고, 그 대신 대격변 의존도가 높은 직업을 상향 개편한다 했으니 어깨 하나로 딜과 노딜이 결정되는 이 직업을 어떻게 뜯어고치느냐에 달렸다.
현재 어깨가 없는 검신은 발뭉이 있어도 노딜러 취급을 받으며 참철이나 하라는 대우를 받을 정도로 딜이 안 나온다. 어깨 + 블링블링 세팅이 아닌 대부분의 검신은 레이드에 참철쳐로 취직하며 광검으로 네임드와 보스몹 껍질 까는 일, 홀딩을 도맡고 있다. 사실상 물공계의 소울브링어 같은 위치라 참철 레벨과 파티원을 서포트하는 오라템이 얼마나 충실하냐로 고정 취직 여부가 갈린다. 대부분의 레이드 웨펀 인포를 보면 85제 경갑 성물 4셋과 기타 서브마린 등의 참철 올라가는 어깨, 참철 보장 등으로 둘둘 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점은 웨펀의 레이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웨펀마스터의 날먹화를 낳아 여러모로 갈등을 부르고 있는 사안이다. 던파에서 날먹이라고 낙인찍힌 직업이 끄는 어그로는 생각보다 크다..
그렇다고 여러 물딜 직업이 덕보는 참철을 함부로 없앨 수도 없고, 안 나오는 딜을 주고 딜을 하라고 시키면 사실상 가장 완벽한 사기 캐릭터가 되어버리는 직업이라 함부로 딜을 상향할 수도 없다. 꽤나 귀찮은 사정을 껴안고 있는 캐릭터.


=== 무기간의 밸런스 ===
=== 무기간의 밸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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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투장 ==
== 결투장 ==
시간이 지나며 여러가지 변경점이 있었지만 강하다. 저티어는 실력크래시와 맹룡단공참, 환영검무로 정리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무기를 갈아끼며 상대를 농락하는 콤보는 제법 멋지기까지 하다. 피격기에는 오토가드와 이면뒤집기, 돌진은 실력크래시와 맹룡단공참, 견제는 발도, 콤보는 리귀와 류심 등 없는 게 없는 강캐.


== 기타 ==
== 기타 ==

2016년 1월 22일 (금) 01:42 판

개요

Weaponmaster.jpg
전직 각성 2차 각성
웨펀마스터(Weapon Master) 검성(劍聖) 검신(劍神)
"귀신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무기를 단련하는 것, 그것이 무도의 극이 아닐까."
심장이 약하든, 다리가 한쪽이 없든 그들에게 주어진 조건이야 어찌 되었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굽히지 않고 도전하는 성격의 사람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무기를 쥔 손이 뒤틀리더라도 운명을 거부하고 꿋꿋하게 무기의 수련을 놓지 않는 귀검사들이 있는데 이중에 각 무기의 타입에서 극에 달한 자들을 '웨펀마스터'라 칭한다.  20대 초반의 나이로 소드마스터가 된 제국의 반, 10년 전 비명굴에서 실종된 도의 달인 시란, 북쪽 반투의 왕인 둔기의 전문가 브왕가, 대검을 등 에 메고 다니는 떠돌이 아간조의 이야기는 많은 전사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웨펀마스터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귀검사의 하위직종이다. 던전앤파이터 초기부터 존재했던 원로 직업군으로 던파 내에서도 손에 꼽힐정도로 많은 코어유저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징

만능캐릭터. 진정한 의미에서의 가완귀.

웨펀마스터라는 이름답게 남귀검사 직업군들중 유일하게[1] 광검을 포함해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여러 무기를 스위칭하며 플레이할 것을 권장하는 스킬들이 여럿 존재하지만솔도로스 강제되는 것은 아니며 하나의 무기만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킬들 하나하나가 간지를 유발해서 남자의 로망에 불을 붙인다. 이런점 때문에 캐릭터의 강약과는 관계없이 언제나 상당한 수의 코어유저가 존재했다.

안습캐릭터들의 모임이었던 F4에도 이름을 올린 적이 있고, 좀 강캐였다 싶으면 강함의 원인이 버그라며 수정되는 등[2] 다사다난한 던생을 보냈으나 2015년 4월을 기준으로는 떳떳하게 강캐라고 볼 수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이는 2015년 2월 두번에 걸친 밸런스패치의 영향이다. 이전에는 마법의 대격변에 의존해 소검 리귀검술의 대미지를 비정상적으로 늘려 사기적인 딜을 뽑아낼수 는 있었으나 이는 네오플이 의도했다 보기는 어려운, 기형적인 현상이었다. 그러나 2월 이후 소검 리귀검술의 대미지 공식이 수정되고 검신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상당한 상향을 받아냄으로써 정상적인 올라운더가 되었다. 다만, 이후의 상향평준화로 딜링 능력에 대해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기본적으로 특별히 의존도가 높다고 할만한 스킬이 없고 크로니클 장비에 대한 의존도도 낮은 편이다. 따라서 성장곡선이 매우 완만하다. 어느 정도의 스펙업이 없다면 크게 효율을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는 특정 크로니클에 의존도가 높아 세팅의 자유도가 낮은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확실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3]

이러한 이유로 웨펀마스터는 최종컨텐츠인 안톤 레이드에서도 굉장히 환영받는 캐릭터다. 던전 특성상 이계진고던과는 달리 메타변화로 딜뿐만이 아니라 캐릭터의 유틸성, 즉 파티에대한 기여도가 상당히 중요해졌는데 검신은 참철식에 의한 디버프와 고성능의 홀딩[4], 준수한 딜등 모든 것을 갖춘 만능캐이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직관적인 조작 덕에 입문하기도 괜찮고, 성장곡선도 매우 완만하고, 이후의 스펙업에 따라 최종컨텐츠인 안톤 레이드에 진입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더군다나 일단은 귀검사의 모든 무기류를 사용할 수 있는 특성상, 에픽 아이템의 파밍 효율도 뛰어나기에 여러 가지 의미에서 종합적으로 던파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에게도 추천하기에 적당한 캐릭터.

꽤 옛날 시점으로 서술이 되어있는데, 지금 웨펀마스터는 예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패치에 따라 위치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다. 윤명진 디렉터가 대격변과 방깍 날먹들을 조지겠다고 공언했고, 그 대신 대격변 의존도가 높은 직업을 상향 개편한다 했으니 어깨 하나로 딜과 노딜이 결정되는 이 직업을 어떻게 뜯어고치느냐에 달렸다. 현재 어깨가 없는 검신은 발뭉이 있어도 노딜러 취급을 받으며 참철이나 하라는 대우를 받을 정도로 딜이 안 나온다. 어깨 + 블링블링 세팅이 아닌 대부분의 검신은 레이드에 참철쳐로 취직하며 광검으로 네임드와 보스몹 껍질 까는 일, 홀딩을 도맡고 있다. 사실상 물공계의 소울브링어 같은 위치라 참철 레벨과 파티원을 서포트하는 오라템이 얼마나 충실하냐로 고정 취직 여부가 갈린다. 대부분의 레이드 웨펀 인포를 보면 85제 경갑 성물 4셋과 기타 서브마린 등의 참철 올라가는 어깨, 참철 보장 등으로 둘둘 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점은 웨펀의 레이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웨펀마스터의 날먹화를 낳아 여러모로 갈등을 부르고 있는 사안이다. 던파에서 날먹이라고 낙인찍힌 직업이 끄는 어그로는 생각보다 크다.. 그렇다고 여러 물딜 직업이 덕보는 참철을 함부로 없앨 수도 없고, 안 나오는 딜을 주고 딜을 하라고 시키면 사실상 가장 완벽한 사기 캐릭터가 되어버리는 직업이라 함부로 딜을 상향할 수도 없다. 꽤나 귀찮은 사정을 껴안고 있는 캐릭터.

무기간의 밸런스

웨펀마스터의 고질적인 문제점.

귀검사계열 무기는 광검, 대검, 소검, 도, 둔기로 총 5종이 존재한다.

검신은 굉장히 균형이 잘 잡혀져 있는 캐릭터이나, 무기간의 밸런스는 그와는 반대급부로 이뭐병 소리가 절로 나온다. 2015년 2월 12일 상향 이후의 검신에게 있어 종합적으로 가장 좋다고 할만한 무기는 바로 가장 빠르고 강력한 무결점 무기 광검이다. 그러나 다른 무기들로 시선을 옮겨보면 도같은 경우에는 광검의 완전한 하위호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대검은 일기당천 발도용(...), 이도저도 아닌 소검, 공기급의 존재감을 가지고 무기특성도 불확실한 둔기... 이렇듯이 광검 이외에는 여전히 각 무기에 많은 문제점이 존재한다. 비단 지금만 그런 게 아니라 언제나 이랬었는데 던파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비주류 무기를 사용하는 웨펀들에게서 항상 제기되는 문제점이다.

스토리

1차각성 - 검성

평범했다.

검에 대한 자질은 동료들의 그것에 비할바가 아니었고, 한번 본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 천재들의 틈에서 나는 철저히 평범했다.

질투, 자괴감, 절망... 휩싸이는 검은 기운은 나의 팔을 더욱 아프게 했고 하루하루 영혼을 잠식해 들어왔다.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그조차도 내 의지가 아니었음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자질이라는 건 언젠가는 꼭 발견되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절망의 끝에는 언제나 다시 검을 휘둘렀다.

그리고 내 생의 마지막에 서 있는 지금, 내게 주어진 자질이란 평범함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베어지는 것은 시간이었고 내가 생각했던 스스로의 한계였다. 근육의 고통스러운 파열음이 의지였고 살아 있음의 증명이었다.

나는 꿈을 꾸었다. 내 모든 무기들과 함께 하늘에서 춤을 추는 꿈을. 그리고 나는 여한이 없다. 자질은 평범했으되 비범한 꿈을 꾼 것을 죄라 여기지 않고 마음껏 검무을 출 수 있도록 허락해준 하늘에 감사한다. 최고의 인생이었다.

그리고 검성 여기 잠들다.

- 폭풍의 언덕에 있는 귀검사의 묘비에서

2차각성 - 검신

"검의 경지에 끝이 있겠는가?"
대련 중 느닷없이 툭 하고 뱉어낸 선배의 물음에 그의 날카롭던 검세는 흔들리는 듯이 보였다.
"어허! 말을 시켰다고 해서 금세 검이 흔들려서야 쓰겠는가?"
"하핫! 옛 생각이 잠시 스쳐서 그러합니다. 검의 끝이라..."
양얼은 말끝을 흐리며 검을 거두었다. 양얼이 검을 거두자 솔도로스는 김이 빠진다는 듯이 클라리스를 불러들였다.
"괜한 걸 물었나? 답이 없는 것을... 자네조차 이루지 못한 경지인데 말일세."
"아닙니다. 답은 있습니다. 많은 검사들이 지금 우리와 비슷한 경지에 올랐습니다. 이제 더 이상 최강의 검사는 저희가 아닐 수도 있겠지요. 우리가 가보지 못한 곳, 만나지 못한 자에게서부터 다음의 길이... 그 다음의 길이 열릴지 모르는 일이지요."
"뜬구름 잡는 이야기구만..."
"저는 어렴풋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와 솔도로스님은 이미 많은 경지를 거쳐와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경지가 너무 많아 인식을 못 할 뿐이죠."
"인식을 못 하는 경지를 '도달했노라...'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아니지 않겠는가? 나는 정상에 서서 경치를 구경하고 싶은 게야."
"중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경치도 있는 법이죠."
"딱히 이름이 없는 경지라.... 뭐라도 이름이 있으면 부르기 편할 터인데. 왜 낮은 고개에도 이름이 있지 않은가?"
양얼은 잠시 고민에 빠지더니 말을 이어갔다.
"검신(劍神)이 어떻겠습니까? 좋지 않은가요?"
"이 보게... 너무 거창하지 않은가? 다음 경지는 어떻게 이름을 붙이려고..."
"그건 이 고개를 지나고 생각하면 되는 일 아니겠습니까?"
"하하핫! 자네 답구만!"
두 사람은 잠시의 휴식을 끝내고 다시 자세를 고쳐 잡고는 별일 없었다는 듯이 대련을 이어나갔다.

결투장

시간이 지나며 여러가지 변경점이 있었지만 강하다. 저티어는 실력크래시와 맹룡단공참, 환영검무로 정리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무기를 갈아끼며 상대를 농락하는 콤보는 제법 멋지기까지 하다. 피격기에는 오토가드와 이면뒤집기, 돌진은 실력크래시와 맹룡단공참, 견제는 발도, 콤보는 리귀와 류심 등 없는 게 없는 강캐.

기타

  1. 외전캐릭터인 다크나이트는 제외할 경우.
  2. 출혈왕 도검성 시절.
  3. 지옥파티를 돌다가 우연찮게 얻은 쓸만한 단일부위를 요긴하게 쓸 수도 있다는 소리. 크로니클 장비가 현 던파 밸런스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검신은 레인저 등과 함께 RPG의 기본적인 재미를 던파에서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캐릭터라 볼 수 있을지도?
  4. 극귀검술 폭풍식과 이기어검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