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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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1일 (목) 21:09 판

World Baseball Classic

FIFA 월드컵의 연이은 흥행과 대박으로 배가 아파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야구의 세계화, 대중화를 기치로그리고 중계권을 팔아먹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한 프로 수준의 세계 야구 대회. 본래는 야구 월드컵이라는 명칭을 쓰려 했으나 이미 같은 명칭을 오래 전부터 국제야구연맹이 아마추어 대회로 사용하고 있어서 쓰지 못했다.

2015년까지 단 3번밖에 개최되지 않았고, 때문에 여러 시행착오와 문제점이 있지만 어느 정도 성과도 거두고 있는 대회.

2006년 1회 대회가 개최되었고, 이후 올림픽FIFA 월드컵을 피해 2009년부터 4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다. 20111년 야구 월드컵 폐지 이후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겸하게 되었다.

특징

  • 개최의 주체 : 대부분의 국제 스포츠 행사는 해당 종목의 국제 협회가 주관하지만, WBC는 국제야구연맹과는 전혀 무관하다! 프로선수가 출전하는 국제야구 대항전을 지향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최하고, 이때문에 야구 규칙을 메이저리그에 준하여 적용한다. 수입도 절반 이상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쓸어간다.(...)
  • 분산개최 : 예선 각 그룹별로 그룹 경기를 갖는 나라가 따로따로 있으며, 각 그룹의 상위라운드 진출팀이 모여 2라운드를 치루고, 최종 결승 토너먼트를 미국에서 치룬다. 예선그룹은 아시아권에서 일본,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미국 동부에서 치뤄지며 결승전은 공평하게(?) 미국 서부(...)에서 치뤄진다. 예선 라운드가 이원화된 3회 대회에서는 대만과 푸에르토리코가 추가되었다.푸에르토리코도 미국인건 함정
  • 선수 국적 선택의 용이 : 야구가 워낙 세계적으로 보급되지 않은 종목이다보니 축구처럼 엄격하게 국적 기준을 들이대면 선수단 구성이 가능한 나라가 몇 개 되지도 않는 참극이 일어나다보니 국적 선택이 매우 자유롭다. 부모도 아니고 조부모의 국적이나 출신지를 기준으로 대표팀 참가가 허용되기도 하고, 혈통과 관계없이 그냥 영주권이 있다는 것으로도 대표팀 선발이 가능하다. 구대성2013년 3회 대회때 오스트레일리아 영주권이 있다는 이유로 대표팀에 선발될 뻔 했다.(...)
  • 만난 놈 또 만나기 : 한국 팬들에게 가장 지탄받은 대회 구조. 다른 종목 대회의 경우 예선에서 같은 조로 편성된 팀을 다음 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강제적으로 편성하진 않는다. 하지만 WBC는 1차 라운드 조 1, 2위를 차지한 팀이 2차 라운드에서 무조건 또 만난다! 심지어 2회 대회때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는 희대의 병맛정책덕분에 한국, 일본 두 나라가 1개 대회동안 무려 다섯 번을 만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최훈 왈 : 아시아의 절반은 일본 일본 입장에선 아시아의 절반이 한국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3회 대회 1라운드에선 도입되지 않았지만 예선라운드 및 2라운드에선 그대로 살아남았다.한국이 1라운드 광탈해서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유지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성과

  •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국제 야구대회의 규칙이 정립되고, 각국 야구협회와 선수들간의 교류가 활발해졌다.
  • 부분적이나마 야구의 보급이 이루어졌다. 대회가 지날수록 하위팀들이 하향 평준화가 이루어지면서 3회 대회에서 타이중 참사를 통한 한국의 희생으로 네덜란드가 4위를 차지했고선수 다수가 네덜란드령 카리브 영토 출신인건 함정 이탈리아중국, 브라질도 선전하였으며 체코, 이스라엘같은 야구와 거리가 멀어보이는 나라들도 예선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 상업적 성과도 분명히 있어서 시청률도 비교적 높게 형성되고 덕분에 중계권도 꽤 비싸게 팔린다.호구같은 JTBC
  • 2006년 한정으로 한국 대표팀의 병역 문제를 해결해주었다.

문제점

  • 대회 주체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다보니 모든 게 다 메이저리그 중심이다. 그런 주제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구단 소속 선수의 참가에 상당히 인색한게, 시즌 개막 전에 대회가 개최되다보니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나 부상 위험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최정상급 메이저리거는 보기 어려운 편이다. 이 문제로 시즌 후인 11월로 개최시기를 옮기자는 말이 있다.
  • 정작 대회의 중심국인 미국에선 관심이 없다.(...) 3월은 미국 프로스포츠 중 동계스포츠인 농구(NBA)와 아이스하키(NHL)의 막바지 시즌이고, 미국 야구팬들도 국제대회보다 메이저리그에 더 관심이 있다. 오죽하면 3회 대회 당시 미국 내 중계를 ESPN 본 채널이 아닌 스페인어권 채널로 했겠는가?(...) 거기다 3개 대회 모두 미국의 성적이 영 아니다 보니 더더욱 관심이 없다.(...)

역대 대회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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