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이름}}} | |
|---|---|
| 게임 정보 | |
| 배급사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 개발사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 음악 |
Glenn Stafford Gregory Alper Rick Jackson Chris Palmer |
| 장르 | RTS |
| 플랫폼 | PC, Mac |
| 모드 |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1] |
| 언어 | 영어 |
| 시리즈 | 워크래프트 |
| 이전작 | 없음 |
| 후속작 | 워크래프트 2 : 어둠의 물결 |
Warcraft: Orcs & Humans
개요
워크래프트: 오크 앤드 휴먼은 미국의 게임 제작사 실리콘 앤 스냅스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처음으로 제작, 발매한 RTS이다.
듄2와의 비교
이 당시만 하더라도 아직은 듣보잡에 가깝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였기에, 출시 직후에는 1992년 발매된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명작 듄2의 아류작이라고 가열차게 까였다... 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PC 통신이나 뉴스그룹으로 알음알음 정보를 교환하던 그 시절 게임 평가의 절대적인 척도에 가까웠던 게임 잡지들은 전반적으로 후한 평가를 주고 있다.
2015년 현재의 시각으로 봐서는 오십보 백보이긴 하겠으나, 1990년대 초중반 당시의 상황에서는 경쟁상대였던 듄2와 비교해 확연히 발전한 그래픽과 사운드는 높게 평가받을만 했다.
게임 내적인 측면에서도 SF를 지향하며 하베스터에 의한 스파이어 쓸어담기, 차량에 의한 보병 깔아뭉개기, 복수의 유닛이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1개 분대를 이루어 활동하며 체력 상태에 따라 공격력 등이 증감하는 보병, 제한적이긴 하지만 공중에서 공격이 가능한 전투기, 보병에 의한 건물 점령, 제 3세력인 황제군 및 중립 크립 (...) 인 샌드웜의 존재 등등[2], 듄2는 상대적으로 당시 기준의 사실성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반면 워크래프트의 경우, 기병이라는 개념 자체는 있으나 이들이 보병을 깔아뭉개는 기술은 없었으며, 대신 데몬이나 워터 엘리멘탈 소환 등 판타지 다운 마법이 게임 후반부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중립 크립 역시 존재하긴 하였으나, 듄2의 샌드웜이 그야말로 저걸 어떻게 잡으라고? 수준이었다면, 워크래프트의 크립은 어느 정도 피해는 입겠지만, 잡을 수 있는 롤플레잉 게임의 잡몹에 가까운 디자인이었다. 또한 식량을 통한 유닛 수의 제한 및 부대 지정이라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도입된 것도 큰 차이였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한 번 벗겨내고 나면 없어져 버리는 전장의 안개라던가, 건물을 짓기 위한 길, 적의 공격을 막기위한 벽 등의 방어시설 등, 듄2가 확립한 RTS의 기초를 답습하고 있으면서도, 선배와 비교해 독특한 자기만의 개성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