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Vfx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1월 6일 (일) 22:45 판

우병우(禹柄宇, 1967년 1월 28일~)는 박근혜 정부때 민정수석실 수석비서관으로 임용되었던 전직 검사이자 정무직 공무원이다. 1990년부터 23년간 검사 일을 하다가 2014년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으로 임명되었고, 2015년 정무개편에 따라 수석비서관이 되었다. 2016년 10월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사과 및 후속조치로 전면적인 청와대 인사개편을 하면서 물러나게 되었다.

생애

1967년 1월 28일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법대 3학년에 재학중인 1987년에 만 20세라는 이른 나이로 제 29회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하였다. 1990년에 사법연수원을 19기로 수료한 이래 검찰직을 수행하였다. 병역이 면제되었기에 만 23세라는 이른 나이에 임직할 수 있었다. 주로 특수부 계통의 검사로 활동하였다. 이후 이상달 전 정강중기 건설회장의 둘째딸과 결혼하였다.

검사 재직 당시의 주요 경력

2001년 당시에 이영호 게이트의 특별검사 팀에 활동을 하였고, 상당한 수사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 2003년~2004년에는 삼성그룹 겅영권 승계과정에서 벌어진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 의혹에서도 삼성그룹이 온갖 인맥을 동원했으나 부부장이었던 우병우는 삼성그룹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회자되었다. 이 과정에서 허태학·박노빈 전·현직 에버랜드 사장의 기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후 2005년에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휘장 비리를 수사하면서 강신성일 의원, 박주천 전 의원, 김명규 가스공사 사장, 박명환 전 의원 등을 구속시키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과잉수사 논란

2009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게이트인 박연차 게이트의 수사를 맡았다. 이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차례차례 조사하고 기소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 사건의 주임검사로 활동하면서 윗선의 반대해도 불구하고 노무현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를 주장하며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검찰 수사과정을 언론에 흘려보내면서 아내 권양숙 여사가 선물로 받은 고가의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등의 자극적인 언론보도가 나왔고, 이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게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의혹이 있다.

주요 논란

넥슨코리아 부동산 매입 의혹

조선일보는 2016년 7월 18일자 기사에서 넥슨이 우병우 당시 검사장이 2008년 사망한 장인인 이상달 전 정강중기 건설 회장의 시가 1300억원 상당의 규모의 토지를 물려받고, 이후에 넥슨이 이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넥슨 게이트에 연루된 진경준 전 검사장의 알선 의혹을 제기했다. 원래 상속세 부담 때문에 팔려고 했으나 2년동안 팔리지 않다가 넥슨이 2011년 토지를 구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진경준 당시 검사가 넥슨 측과 알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1] 당시에 넥슨은 판교에 신사옥을 건설하고 있었기에 '강남 신사옥'을 위한 예비부지라는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해명이고, 2011년 넥슨이 구입할 때 일본 넥슨을 통해 은행에 대출까지 받았다는 사실까지 드러난데다, 그 토지를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이듬해에 30억 가량 손해보면서 팔았기에 우병우 수석을 위해 공연히 쓴 돈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2]

아들의 보직 전보 논란

가족회사 논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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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