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7번째 줄: 7번째 줄:


그러나 본래 용도든, 감정의 표현 수단이든 간에 욕설은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한국]]의 흔한 관용구로 '''욕 먹어 싸다'''라는 말이 있지만, 대원칙으로 욕설을 해도 무방한 상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본래 용도든, 감정의 표현 수단이든 간에 욕설은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한국]]의 흔한 관용구로 '''욕 먹어 싸다'''라는 말이 있지만, 대원칙으로 욕설을 해도 무방한 상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 인류의 벗, 욕설 ==
{{인용문|사람이 욕도 못하고 어떻게 살아?}}
서글프게도 [[인류]]와 욕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자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욕도 못해?"라는 관용구로도 알 수 있듯이 욕설을 못하면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은 분명히 여럿 존재한다. 그것도 타고난 [[악인]]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 중에서.
정확히 말하자면 욕보다는 '''타인에 대한 조롱'''을 하고 싶어서 못 견디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존하는 모든 욕설을 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더라도 인간은 기어코 새로운 욕을 개발하거나 기존에 평범하게 쓰이던 단어를 욕으로 둔갑시킬 것이다. [[한국인]] 비하 표현인 [[조센징]]이라는 단어는 사실 [[일본어]]로 평범하게 '조선인'을 뜻하는 단어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고 비하 표현이 되고 말았다. 평범하게 쓰이던 기존 단어가 어느 새 욕설로 받아들여지는 예는 수도 없이 많다. 소위 [[일베 용어]]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 [[위키위키]]에서 ==
== [[위키위키]]에서 ==

2015년 5월 17일 (일) 23:23 판

욕설(辱說) 또는 은 다른 사람을 모욕하거나 점잖지 않은 상스러운 이다. 바디 랭귀지가 있듯이 특정 행동 또한 욕설의 일종이 될 수 있다. 다른 말로 육두문자라고도 한다.

용도

욕설의 본래 용도는 일단 모욕에 있다. 타인의 인격을 깎아내리고, 멸시하며, 조롱하는 데에 쓰인다.

다만 딱히 청자가 없는 혼잣말 중에도 욕설은 충분히 나올 수 있으며, 감탄사로도 욕설은 사용된다. 욕설의 어감이 강하고 감정을 날 것 그대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 청소년이나 그보다 어린 사람들이 말끝마다 욕설을 붙이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그러나 본래 용도든, 감정의 표현 수단이든 간에 욕설은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한국의 흔한 관용구로 욕 먹어 싸다라는 말이 있지만, 대원칙으로 욕설을 해도 무방한 상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류의 벗, 욕설

사람이 욕도 못하고 어떻게 살아?

서글프게도 인류와 욕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자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욕도 못해?"라는 관용구로도 알 수 있듯이 욕설을 못하면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은 분명히 여럿 존재한다. 그것도 타고난 악인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 중에서.

정확히 말하자면 욕보다는 타인에 대한 조롱을 하고 싶어서 못 견디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존하는 모든 욕설을 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더라도 인간은 기어코 새로운 욕을 개발하거나 기존에 평범하게 쓰이던 단어를 욕으로 둔갑시킬 것이다. 한국인 비하 표현인 조센징이라는 단어는 사실 일본어로 평범하게 '조선인'을 뜻하는 단어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고 비하 표현이 되고 말았다. 평범하게 쓰이던 기존 단어가 어느 새 욕설로 받아들여지는 예는 수도 없이 많다. 소위 일베 용어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위키위키에서

리그베다 위키의 대안으로 탄생한 리브레 위키나무위키에서는 변칙적인 방법으로 욕설을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다.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집단 및 웹 사이트, 범죄자 같은 개인을 다루는 문서에 원색적인 욕설을 기재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