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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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음식 제품 정보

플라스틱 뚜껑이 있는 컵라면

왕뚜껑팔도에서 1990년 8월에 출시한 인스턴트 컵라면이다.

특징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뚜껑이 있는 컵라면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되었다. 푸짐해서 왕! 맛있어서 왕!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왕뚜껑의 용기는 다른 컵라면 용기에 비해서 높이가 낮고 윗면이 넓적한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뚜껑이 크고 시각적으로 푸짐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시각적 효과 때문에 푸짐해 보일 뿐이지, 실제로 라면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팔도 도시락과 함께 팔도의 컵라면 사업파트 매출 대부분을 책임지는 스테디셀러이다.

왕뚜껑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맛과 형태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 왕뚜껑 (1990년 출시, 오리지널)
  • 김치 왕뚜껑 (1992년 출시)
  • 우동 왕뚜껑 (1994년 출시)
  • 짬뽕 왕뚜껑 (2001년 출시)
  • 왕뚜껑 철판볶음면 해물 (2014년 출시)
  • 미니 왕뚜껑
  • 소컵

뚜껑

왕뚜껑은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플라스틱 뚜껑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이 꽤나 요긴하게 쓰인다. 일반 컵라면은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릴 때 그냥 두면 뚜껑이 저절로 열리므로 젓가락을 끼우거나 으로 덮어 두어야 하는데 왕뚜껑은 뚜껑만 닫아두면 되므로 편리하다. 끓는 물을 부은 라면을 들고 다른 곳으로 움직일 때에도 라면 국물이 밖으로 넘쳐나오는 것을 막아준다. 뚜껑이 열기가 새나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면이 익는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왕뚜껑의 뚜껑은 라면을 덜어 먹을 때에도 요긴하게 쓰인다. 플라스틱 뚜껑 안쪽은 칸막이로 칸이 3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김치삼각김밥 등 다른 반찬을 덜어서 함께 먹기에도 좋다.

뚜껑 없는 왕뚜껑?

2012년 8월 리뉴얼되어 나온 왕뚜껑을 본 소비자들은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왕뚜껑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플라스틱 뚜껑이 없어진 채로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제품명에도 뚜껑이라는 말이 분명히 적혀 있고, 출시 당시부터 플라스틱 뚜껑이 있음을 강조해서 마케팅을 해 왔는데 이제 와서 갑자기 왕뚜껑에서 뚜껑을 없애버리는 것은 오랫동안 공들여서 만든 브랜드를 팔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과 다름없는 행동이었다. 리뉴얼 이후 왕뚜껑의 매출이 감소하고, ‘왕뚜껑에 뚜껑을 씌워 달라’는 소비자의 요구가 빗발치자 팔도에서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결국 2013년 7월에 다시 리뉴얼하면서 플라스틱 뚜껑을 되돌려놓았다. 뚜껑이 되돌아오자 왕뚜껑의 매출도 되돌아왔다고 한다.[1]

매운 맛이 적고 사골 맛이 있어서 국물이 진하게 느껴진다. 건더기가 푸짐한 편인데, 특히 콩고기의 비중이 높다.

원래 나트륨 함량이 높고 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지속적인 리뉴얼을 거치면서 나트륨 함량을 과거에 비해 크게 줄였다. 현재 왕뚜껑(오리지널)의 나트륨 함량은 1,750mg으로 하루 나트륨 섭취 기준량의 88%에 해당한다.

면발은 얇고 부드러운 편이다.

CF

2013년 7월에 왕뚜껑의 뚜껑이 되돌아온 기념으로 뚜껑을 강조한 CF가 방영되었다. 베가 아이언 광고를 김준현이 등장하여 코믹하게 패러디한 CF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홀리데이》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CF가 2014년에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다. 플라스틱 뚜껑의 요긴한 기능들을 재치 있게 표현하였다.

각주

  1. 팔도,‘왕뚜껑’ 뚜껑 다시 씌운 사연은? 투데이신문, 2014년 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