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카드

114.204.94.15 (토론)님의 2018년 4월 19일 (목) 16:13 판 (→‎KBO)

스포츠 종목에서 성적은 좋지만, 조편성이 나쁘거나 제한연령을 초과해 탈락한 선수나 팀에게 출전기회를 부여하는 제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1994년 초에 기존의 동/서부 2개 지구를, 동/중/서부의 3개 지구로 조정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2팀에서 4팀으로 늘렸고, 지구 우승팀을 제외하고 가장 승률이 높은 팀에게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부여했는데, 이것이 와일드카드이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팀은 디비전시리즈에서 무조건 다른 지구 우승팀과 매치업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시즌 최종전까지 플레이오프 일정이 잡히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또 와일드카드 팀이 좋은 대진운과 상승세를 타고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는 일이 잦아서 점점 팬들과 구단의 불만이 커졌다.

이 때문에 2012년부터는 각 지구 우승팀을 제외하고 가장 승률이 높은 두 팀이 단판 와일드 카드 결정전을 치른 뒤, 와일드 카드 결정전 승자가 디비전시리즈에서 통합 승률 1위팀과 매치업하는 방식으로 플레이오프 규정이 바뀌었다.

한국프로야구

1999년~2000년 잠시 양대리그 제도를 도입했을 당시 특정 리그 3위 팀이 다른 리그 2위 팀보다 승률이 높을 경우 3판 2선승 제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여 승자에게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부여했다. 이 후 2001년부터 다시 단일리그로 회귀하면서 폐지되었지만, 2015년에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4팀에서 5팀으로 늘리면서 4위와 5위가 4위팀의 홈구장에서 단판 와일드 카드 결정전을 벌여 승자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부활되었다.

올림픽축구

1989년 IOC 총회에서 올림픽 축구는 23세 이하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도록 룰이 개정되면서, 이로 인한 비판을 무마하기 위해 최대 3명까지 24세 이상 선수를 본선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는데, 이것이 와일드 카드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