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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오세 |
- 漸新世 / Oligocene epoch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점신세(漸新世)라고도 한다. 신생대 제3기의 중간무렵으로, 고제3기의 마지막 시기이며 약 3800만년 전에서 2500만년 이전까지의 시대로 보고있다. 올리고세라는 이름은 1854년 베이리치가 명명한 이름이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앞선 에오세가 해수면이 침강하는 시기였다면 올리고세는 반대로 해수면이 상승하는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이 시기의 지층이 형성되지 않은 경우가 꽤 많다. 기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따뜻한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 시기 이전까지 바다였던 알프스 산맥과 히말라야 산맥이 융기를 시작하여 육지로 변화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1]
동물쪽을 보면 유공충과 조개류가 특징적으로 발달하였으나, 이전 시대까지 번성하였던 화폐석은 완전히 멸종하게 된다. 식물쪽에서는 속씨식물류가 크게 번성하여 지구상의 주종으로 완전히 자리잡게 된 시기이기도 하다. 한반도지역을 보면 이 시기에 형성된 해성층은 존재하지 않고 북한지역에 육성층이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주
- ↑ 조산활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나 산맥이 된 것은 다음 시대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