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계(溫度計, 영어: Thermometer)는 온도를 재는 기구이다. 주로 일부 물질이 열을 받으면 팽창하는 성질을 이용한 온도계가 많으며 그런 종류의 온도계는 알코올 온도계, 수은 온도계 등이 있다. 수은 온도계는 체온계 등에 주로 쓰이며 수은의 어는점이 높기 때문에 주로 고온의 온도를 재는 데에 쓰인다. 알코올 온도계는 반대로 알코올의 끓는점이 낮기 때문에 주로 저온의 온도를 재는 데 쓰이며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쓰이는 온도계는 대부분 수은 온도계 또는 알코올 온도계이다.
접촉식 온도계[편집 | 원본 편집]
대부분의 아날로그 온도계는 열팽창의 원리를 이용한다. 물 등 대부분의 액체 물질은 온도가 바뀌면 그 부피가 달라지는데 이 중 부피 변화가 큰 알코올, 수은 등이 온도계에 자주 쓰인다. 바이메탈 등의 고체 소재도 쓰일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온도계는 측정할 수 있는 온도의 범위는 좁지만(알코올 온도계의 경우 -30℃ ~ 110℃ 정도, 수은 온도계는 300℃ 정도) 생산, 측정 방식이 아주 간단하기 때문에 가장 자주 쓰이는 온도계도 이 원리를 이용한 온도계다. 열기전력(thermoelectromotive force)을 이용한 온도계와 저항을 이용한 온도계 등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런 온도계는 일반적인 온도계에 비하여 측정 범위가 넓어서 주로 산업용 온도계로 많이 쓰인다.
알코올, 수은 온도계[편집 | 원본 편집]
속이 빈 유리 막대에 알코올이나 수은을 채운 형태의 온도계, 학교 실험실에 있는 온도계나 욕실의 온도계가 이런 형태를 띠고 있다.
전자온도계[편집 | 원본 편집]
이런 온도계는 열팽창을 이용하지 않고 열을 감지하는 센서를 이용하므로 측정의 정확도가 높은 편이며 온도의 변화에 대한 반응도 빨라서 체온 측정, 기온 측정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비접촉식 온도계[편집 | 원본 편집]
위의 알코올/수은 온도계 같은 접촉식 온도계는 측정하고자 하는 물체에 접촉을 해야 온도를 잴 수 있지만, 그런 환경이 안 되는 경우(고온, 온도계를 갖다대기 힘들 때, 온도변화가 빠를 경우)에는 이런 비접촉식 온도계를 사용한다.
적외선 온도계[편집 | 원본 편집]
이와 관련한 내용은 적외선 온도계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