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와일드

Kichigai Tadano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22일 (월) 22:40 판 (→‎인용구)

Oscar Wilde portrait by Napoleon Sarony - albumen.jpg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1854년 10월 16일 - 1900년 11월 30일)는 아일랜드의 극작가, 소설가이다. 특유의 재치와 풍자, 냉소로 당대는 물론 현대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 영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와일드는 '예술을 위한 예술'을 지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그의 유일한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 부도덕하다는 규탄을 받은데 대해 빡친 와일드가 책에 덧붙인 서문에 잘 드러난다. 이 서문에서 그는 예술은 예술일 뿐이며, 작품이 잘 쓰이거나 못 쓰일 수는 있어도 작품이 도덕적이거나 부도덕적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안과의사 아버지와 작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9살까지는 집에서 교육을 받았고, 그 후 포토라 왕립학교에 들어가, 1871년까지 공부하였다. 포토라를 졸업한 후 4년 동안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고전 문학을 공부하였으며, 1878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에 다녔다. 1880년부터 본격적으로 희극을 집필, 세례자 요한의 죽음을 탐미주의적으로 그린 <살로메> 등의 작품을 발표하여 영국에서는 상연이 금지되는 등 논쟁을 일으켰다. 1895년 집필한 작품 <진지함의 중요성>은 재치가 넘치는 극에 당대 빅토리아 시대의 위선을 꼬집는 구성이 일품으로 평가받는다.

와일드는 동성애자라는 의혹을 받았는데, 퀸즈베리 후작의 막내 아들인 알프레드 더글라스와의 관계로 인해 재판정에 서게 되었다. 결국 2년간 레딩 교도소에서 노동 금고형 처분을 받았으며 가족, 명예, 부를 모두 잃고 말았다. 그 후 프랑스 파리에서 체류하였으나 1900년 뇌수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언사이클로피디아에서 존경받는데 그 이유는 추가바람.

작품

희곡

산문

동화

인용구

  • 삶은, 예술이 삶을 모방하는 것 이상으로 예술을 모방한다.(Life imitates art far more than art imitates Life.)
  • The only excuse for making a useless thing is that one admires it intensely. All art is quite useless.

예술에 효용 가치나 도덕률 같은 걸 따지지 말라는 얘기다. 이 문장에는 다양한 번역이 있으며, '예술 그것은 무용의 것'이라고 옮기는 경우도 있다. 물론 여기서의 무용은 無用이나, 이를 舞踊으로 잘못 알고 서울무용제 축사에서 이 문장을 인용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