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그레이트브리튼북아일랜드연합왕국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Flag of the United Kingdom.svg
국기
Royal Coat of Arms of the United Kingdom.svg
국장 (왕실 문장)
국가
나라 정보
수도 런던
공용어 영어
국교 성공회
정부유형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단일국가, 양원제
군주 찰스 3세
총리 리시 수낵
입법부 영국 의회
상원: 귀족원
하원: 서민원
인구 67,081,000 명 (2020년 추정)
인구밀도 270.7 명/km2
면적 242,495 km2
기타 정보
GDP PPP:
전체: 3조 2,760억 달러
1인당: 48,693 달러
명목:
전체: 3조 1,080억 달러
1인당: 46,200 달러
(2021년 추정)
화폐 파운드 스털링 (£)
시간대 GMT (UTC+0)
BST (서머타임, UTC+1)
ISO 826, GB, GBR
도메인 .uk
국제전화 +44

영국(英國, 영어: United Kingdom)은 서유럽 또는 북유럽나라이다.

이곳의 요리가 맛이 끝내준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맛이 당신을 끝냅니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유라시아 대륙 서쪽에 위치한 섬나라. 정식 국호는 대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줄여서 연합왕국(United Kingdom, UK)이라고도 부른다. 현대 대한민국에서 사용하는 영국이란 명칭은 잉글랜드한자 문화권에서 음차한 영길리(英吉利)에서 유래한 것이다.[1] 수도런던. 입헌군주제 국가로 현 국왕은 찰스 3세. 언어영어. 요즘은 잘 안 그러지만 몇몇 사람은 잉글랜드나 영국이나 같은 걸로 생각한다. 영국의 다른 지방(스코틀랜드, 웨일즈, 콘월, 북아일랜드 등등)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실례다.

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진 연방국가처럼 보이지만 영국 국회가 자유자재로 양도한 권력을 회수할 수 있고 국왕도 폐위시킬 수 있기에 단일국가로 여겨진다.

지역[편집 | 원본 편집]


영국 현지인들도 헷갈리는 부분이라 영상 하나를 첨부했다. 우선 연합왕국(UK)이나 잉글랜드나 한국어로는 다 같이 영국이라고 부르지만, 정작 영국에서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중에서 어느 지역까지 포함하느냐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어떻게 달라지냐면…

  • 잉글랜드(England) - 영국 중 잉글랜드만을 부르는 말. 그래서 잉글랜드 사람을 '잉글리시(English)'라고 불러도 사실 별 상관이 없는 것이다. 유튜버 영국남자도 "영국남자"와 함께 "Korean Englishman"이란 이름도 같이 쓰는 것이 예시이다.
  • 그레이트 브리튼 (Great Britain) - 영국 중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를 묶어서 부르는 말로, 그러니까 영국 지도의 오른쪽 섬만을 부르는 말이다. 정치적인 것과 상관없이 섬 하나만을 부르는 말이니 상당히 지리적인 호칭인 셈이다.
  • 연합왕국 (United Kingdom) - 영국 중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를 묶어서 부르는 말. 잉글랜드와 함께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호칭이고, 한국어의 영국도 연합 왕국을 지칭하는 말이다.[2]
  • 브리튼 제도 (British Isles) - 영국과 아일랜드를 묶어서 부르는 말. 둘다 유럽 대륙에서 떨어져 있는 섬나라이고 섬이 또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이 둘을 묶어서 부르는 호칭. 하지만 브리튼(Britain)이란 말 자체가 영국 소유라는 뜻이기 때문에 아일랜드에서는 받아들이지 않는 호칭으로, 줄여서 아일즈(Isles)라고도 부른다.

잉글리시(English), 브리티시(British) 모두 영국인 또는 영국의~ 라는 뜻이다. 그러나 브리티시라는 호칭을 더 많이 권장하는 이유는, 잉글리시는 잉글랜드 사람이지만 브리티시는 영국 전체에서 온 사람을 일컫는 말이기 때문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선사 시대[편집 | 원본 편집]

선사 시대의 영국에 대해서는 별다른 기록이 없다. 그러나 몇몇 유명한 건축물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스톤헨지. 켈트족이 이주하기 전의 선주민이 남긴 유적이다.

켈트족[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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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령 브리타니아[편집 | 원본 편집]

고대 로마는 점차 세력을 확장하면서 유럽에서 가장 강한 국가가 된다. 로마 제국은 영토를 북아프리카근동 지방으로 확장하였으며 지금의 영국 영토인 그레이트브리튼섬도 정벌한다. 로마 제국은 그레이트브리튼 섬 정복을 10차례나 시도했으며 그 결과로 로마의 영토는 지금의 잉글랜드 전체까지 확장된다. 로마는 4세기 후반에 서로마 제국비잔티움 제국으로 나뉘어질 때까지 영국 영토를 유지했으며 둘로 나뉜 후에도 서로마 제국5세기 초반까지 영국 영토를 유지한다. 하지만 훈족의 침입으로 인한 게르만족의 대이동으로 서로마 제국의 영국 영토는 게르만족 중에서도 앵글로색슨족에 의해 빼앗겼으며 이 때부터 중세가 끝나는 1453년까지 암흑 시대가 시작되게 된다.

중세와 르네상스[편집 | 원본 편집]

그레이트브리튼 섬이 앵글로색슨족의 영토가 된 이후 이 영토를 되찾으려는 시도는 거의 없었다. 물론 565년에 최전성기에 달한 비잔티움 제국은 옛 로마 영토를 되찾으려는 시도를 여러번 하게 되지만, 당시 거의 국가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던 프랑크족 집단에 막혀 영국은커녕 지금의 프랑스 영토도 되찾지 못하고 돌아와야 됐다. 이후 그레이트브리튼 섬은 앵글로족과 색슨족이 계속 지배하게 되는데, 색슨족은 843년픽트인과 연합하여 스코틀랜드 왕국을 세운다. 곧이어 잉글랜드 왕국도 세워지는데, 초반에는 다른 국가들에 밀려 여러 국가의 식민지가 되어야 했다.

10세기 후반 들어 영국에는 바이킹족의 침입이 많이 일어났다. 특히 노르만족의 침입으로 인해 프랑스 문화가 영국에 전파되었으며 영국은 유럽 본토의 문물을 받아들여 힘을 키우게 된다.

그레이트 브리튼 왕국[편집 | 원본 편집]

17세기말 스코틀랜드가 파나마식민지 개발을 하다가 준비를 부실하게 하고 스페인의 침략을 겪어 2년 만에 실패로 끝난다. 스코틀랜드는 GDP의 25-50%를 소모하고 재정 파탄 상태에 빠졌다.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 별개의 의회를 구성한 채로 스튜어트 왕조 아래의 동군연합국이었으나 1712년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으로 통합되어 의회를 합치고 영국의 일부가 된다. 초대 국왕은 앤 여왕.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편집 | 원본 편집]

사라예보 사건 이후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고, 러시아와 동맹이었던 영국은 협상국 측에 서서 참전한다. 영국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했으나 전쟁으로 인한 혼란을 틈탄 아일랜드에서 독립전쟁을 벌여 독립한다. 대공황 이후 독일에서 팽창주의 정당인 나치당이 집권하였고 이웃 국가들을 점차 예속화하기 시작하였다. 네빌 체임벌린 총리는 영국이 아직 전쟁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여겼고[3] 제1차 세계대전을 반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돌프 히틀러에 유화 정책을 폈었으나 실패하였고 결국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자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 전쟁을 선포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프랑스가 1940년에 함락당하고 독일은 영국에 공습을 펼쳤으나 점령에는 실패하였다. 한편 영국과 미국중일전쟁을 벌이는 일본에 제재를 가하였는데, 일본은 이에 반발해 1941년에 진주만을 습격하고 이후 말레이시아, 미얀마, 홍콩 등의 영국 식민지들을 점령하고는 영국 식민지인 인도영연방 국가인 호주를 침략하려 시도했다. 독일은 소련과의 전쟁에서 점차 패퇴하기 시작했고 이를 틈탄 영국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펼쳐 프랑스를 해방하고 독일 본토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일본도 태평양전쟁에서 연합국의 공격에 점진적으로 패퇴하기 시작했다. 결국 독일은 1945년 5월에 항복하고, 일본은 1945년 8월 15일에 항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은 종전된다.

영국은 제2차 세계대전 도중 수많은 도시들이 폭격당했으며, 막대한 전비를 지출하고 미국에게 많은 빚을 지는 바람에 미국의 영향력 아래로 들어가게 되었다. 또한 많은 식민지들이 독립해 나가게 되는데, 당시 정권을 잡고 있었던 노동당의 클레멘트 애틀리, 이후 정권을 잡게 되는 보수당의 헤럴드 맥밀런 등의 수상들이 식민지의 독립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방향이라고 여겨서 비교적 온건하게 독립을 승인한 덕분에, 많은 국가들이 독립 이후에도 영연방에 잔류하는 등 오랜 식민통치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지역이나 국가에 따라서 가혹하게 탄압한다거나 가나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학살하다가 마지못해서 독립을 인정한 사례도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다른 식민제국에 비하면 온건하게 마무리했다 정도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주로 비교되는 대상인 프랑스인도차이나 전쟁, 알제리 전쟁 등으로 추태를 보이고 쫒겨나다시피 독립시키다보니 상대적으로 온건하게 보이는 것이다. 네덜란드도 인도네시아를 식민지로 유지하려다가 인도네시아 독립전쟁 끝에 망신을 당하고 독립을 승인해야 했었다.

현대 영국[편집 | 원본 편집]

1982년에는 아르헨티나포클랜드 전쟁을 치른다. 1982년 4월 2일 아르헨티나는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며 침략하였다.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은 영국이 군사적으로 반응할거라고 예상을 안 했지만 의외로 마거릿 대처 총리는 대대적으로 반응해서 전쟁에서 2개월 안에 승리를 이룬다.

1998년 북아일랜드에 있는 민족주의 세력들, 통합론주의 세력들, 아일랜드 공화국과 벨파스트 협정으로 30년간 이루어진 북아일랜드 내전을 마무리 짓는다.

2014년 분리주의 운동이 고조된 스코틀랜드는 독립 주민투표를 실행한다. 당시 영국 3대 정당 보수당, 노동당, 자유민주당 모두 반대했으며, 선거 이전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는 독립과 현상유지가 박빙이었으나 투표 결과는 55%의 스코틀랜드 주민들이 독립 반대를 해서 영국의 일부로 남아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걸 계기로 독립 켐페인을 열심히 하며 민심을 사로잡은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2015년 총선에 영국국회의 스코틀랜드의 59석중 56석을 차지하게 된다.

정치[편집 | 원본 편집]

대표적인 의원내각제 나라이다. 또한 양원제 국가인데 하원 서민원과 상원 귀족원이 있다.

  • 서민원(The Commons Parliament)
    지방 봉건귀족들이 시민들과 연합하여 무리를 형성하고, 국왕의 자문·견제기구로 기능했던 것이 굳어져 현재의 서민원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상원이 하원을 견제할 수 있는 다른 양원제 국가와 달리 영국은 서민원 혼자서 다 해먹을 수 있다. 국왕은 의회 해산권 발동을 제외하고는 서민원에 들어오지 못하는데, 의회가 국왕으로부터 독립되어 있다는 상징적인 관습이다. PMQ(Prime Minister Question)이 있는데, 쉽게 말하면 총리랑 제1야당 당수랑 토론하는 것이다.
  • 귀족원(The Lords Parliament)
    중앙 귀족들이 모여서 논의하는 자리가 귀족원이다. 처음에는 서민원을 견제하거나 삼심제의 대법원 역할을 하기도 했으나 법안 거부권이 삭제되고, 대법원도 별도로 설립되면서 입헌군주정의 맹장 비슷한 기관이 되었다. 서민원에는 국왕이 들어가지 못하는 관계로 의회 개회식을 귀족원에서 한다. 귀족원에 내정되면 총리가 될 수 없다.

대표적인 정당으로는 보수당과 노동당이 있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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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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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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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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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편집 | 원본 편집]

영국 요리는 세계에서 맛없기로 유명하다(…)

스포츠[편집 | 원본 편집]

축구가 탄생하고 발달한 곳이다. 축구에서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따로 출전하며, 상당수의 속령도 국가대표팀이 있다.

크리켓에서는 잉글랜드와 웨일스가 한 협회를 이루고, 스코틀랜드는 따로 출전하며,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와 한 팀을 이룬다.

럭비 유니언에서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는 모두 별개의 협회를 구성하며,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와 한 팀을 이룬다.

럭비 리그에서는 한때 영국 럭비 리그 국가대표팀이라는 단일 팀이 럭비 리그 월드컵에 출전하였고, 첫 대회를 포함하여 3번 우승하였으나, 지금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는 별개의 협회를 구성하며,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와 한 팀을 이룬다.

필드하키에서는 상황이 복잡하다. 영국은 올림픽에서 단일 팀으로 출전한다. 영국 남자 필드하키 국가대표팀1920 안트베르펀 올림픽1988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영국 여자 필드하키 국가대표팀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남자 FIH 하키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가 따로 출전하며,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와 한 팀을 이룬다.

외교[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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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정확히 말하자면 1614년에 이수광(李睟光)이란 사람이 쓴 《지봉유설(芝峰類說)》이란 책에서 처음으로 영길리국(英吉利國)이란 말이 나왔다. 이후 1707년잉글랜드스코틀랜드가 합쳐져서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이 되었지만, 당시 이 사정을 알 수 없던 조선에서는 계속 영국으로 쓰면서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물론 현재는 브리튼 전체를 영국이라고 한다.
  2. 다만 어원은 잉글랜드의 음차인 영길리(英吉利)이기 때문에, ‘영국’은 엄밀히 말해선 잉글랜드를 가리키는 말이다. 비슷한 예시로 네덜란드의 반쪽에 해당하는 홀란트(Holland)의 음차인 화란(和蘭, 오란다)이 결국 네덜란드를 가리키게 된 것과도 같다.
  3. 대공황으로 경제가 박살난 이후 가까스로 숨을 돌리고 재무장을 추진한 게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체임벌린이 집권한 다음 이를 더 가속시키기는 하였으나 재무장관시절 대대적인 군축을 시행한 게 본인이었으니 전쟁에 대한 대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볼 수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