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III

ZKvonAla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0월 8일 (목) 18:09 판 (→‎플레이 팁)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개요

  • Age of Empires III
  • Age of Empires III ~ The Warchiefs ~
  • Age of Empires III ~ The Asian Dynasties ~

Ageofempire3.jpg Aoeiiitherwarchiefs1.jpg Asiandynasties.jpg

발매 당시 커버 사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지만 전작에 비해서는 인기가 많이 떨어진다. 특히 1편이 베트남 등지에서 다시금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데에 반해 이 작품은 조용히 묻혀가고 있다...

특히 이걸 만든 후 제작사가 부도가 나 버리면서 더욱 더 비운의 작품이 되었다.

유일하게 한국이 나오지 않는 시리즈이며 이 때문인지 국내에서도 3편은 별 힘을 못 썼다. CD판으로는 한국어 더빙까지 완성된 반면 스팀 재 출시판에서는 한국어는 지원자체가 안 된다 그냥 똑같은 게임인데도.

그리고 해보면 알겠지만 일본시장을 굉장히 신경써서 제작한 것 같으나 정작 일본에서도 이 세 번째 시리즈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플레이 영상을 올리면 '이게 무슨 게임이냐?' 하는 반응이 대다수

다만 장점을 보자면 2편까지는 특수유닛을 제외하고는 건물만 문명별로 따로 존재했으나 3편에서는 일반 유닛도 문명별로 따로 존재한다는 게 일품이다. BGM과 맵 풍경도 굉장히 수준급이다. 전작들도 BGM이 좋긴 하지만 비교적 예전에 만든 것들이라 음질이나 음악의 분위기가 조금 떨어지는 감이 있다.

2와 비슷하게 유즈맵이 존재하기는 하나, 2에 비해서는 질이 많이 떨어진다. 맵 에디터 자체가 밀리 맵 만드는 걸 제외하고는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는지라... 좀비 서바이벌이라는 맵도 있으나 재규어 전사가 이름만 좀비로 바뀐 것 뿐이고 BGM은 에이지 특유의 몽환적인 음악이 나오고 배경은 아름다운 평야 지대라 전혀 집중이 안 된다. 할만한 유즈맵은 ~블러드같이 단순한 것들 뿐.

HD 에디션 출시 이후에는 스팀에서도 구매할 수 있었으나 한국 정부의 스팀 규제로 인해 지금은 지역 제한이 걸려있다.

문명별 특성

특성 자체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보다도 더 간단해졌다.

아스텍

영국

중국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인도

이러쿼이

일본

오스만

포르투갈

러시아

유닛

전편들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유닛에 따라 차지하는 인구수가 다르다. 이에 따라 에이지의 큰 장점 중 하나였던 '전장의 규모'가 많이 줄어들게 되어 골수팬들의 비판을 많이 받았다.

건물

기술

보급품

플레이 팁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던 요소들이 많이 사라졌다.

  • H를 눌러도 마을 회관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홈 시티 화면을 선택하게 되었다. 불편하기도 하고 안 불편한 거 같기도 하고 좀 애매하다.
  • 멀티플레이에서 더이상 숫자로 대화를 할 수가 없게 되었다. 대신 엔터를 누르면 간단한 대화 메뉴가 뜨긴 한다.

문제점

전통적으로 내려져오고 있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기존의 시스템을 싹 갈아엎었는데...이 점에 대해서 골수팬들의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다. 웨이포인트 방식의 변화, 홈 시티라는 개념 추가, 인구 시스템 변화 등 스타크래프트같이 당대에 잘나가던 여타 게임들을 참고하고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를 만들던 경험을 추가한 듯한 느낌이 난다. 문제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는 이미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었고 그게 크나큰 장점이었는데 너무 과하게 갈아엎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유의 색채가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결국엔 이도저도 아닌 게임이 되어버린 게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1편과 2편에서도 약간 그런 감이 있었는데 이번 3 편에서는 좀 많이 와패니즈의 기질이 느껴진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