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세

지구의 역사
신생대
3기
팔레오세 에오세
올리고세
  • 始新世 / Eocene epoch

시신세(始新世)절대로 屍身이 아니다!!!라고도 한다. 신생대 제3기의 초기무렵으로, 고제3기의 두번째 시기이며 약 5300만년 전에서 3700만년 이전까지의 시대로 보고있다. 에오세라는 이름은 새벽을 뜻하는 그리스어 에오스(εοs)에서 따온 말이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해수면이 하강하여 육지가 확장되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특성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삼림이 발달하여 석탄층이 퇴적되어 있다는 특성이 있다. 다만 고생대 석탄기의 석탄이 탄화가 아주 오래 진행된 무연탄이 다수인 반면, 에오세의 석탄층은 탄화가 상대적으로 덜 된 갈탄 계열의 석탄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한반도의 경우 함경북도 지역의 아오지를 비롯한 갈탄 탄전들이 바로 이 시기에 형성된 것이다.

알프스 산맥히말라야 산맥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지향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기이지만 아직 해당 지역은 육지가 아닌 바다였으며, 해당 지역이 육지로 변하기 시작한 것은 다음 세대인 올리고세부터이다. 또한 이 시기는 북아메리카아시아 사이의 베링해협이 연결되어 있어서 동물의 왕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생 조류들이 이 시대부터 번성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현존 포유류의 조상들이 이 시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