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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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자이르형 의 모습.

에볼라(영어: Ebola) 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체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전염성이 낮은 대신, 치사율이 매우 높다. 바이러스의 종류는 필로바이러스에 속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고 치사율은 비교적 낮은 대신, 이 필로바이러스 류는 전염성은 낮은 대신 치사율이 50%에서 90% 까지로 매우 높다. 에볼라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는 풍토병이지만, 미국유럽에도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증상[편집 | 원본 편집]

일단 걸리면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거의 14일의 잠복기가 있다가, 기침이 나면서 근육통, 호흡 곤란이 온다. 그러다가 독감 증세와 비슷해진다. 그 때는 구토,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오며, 최종적으로는 바이러스가 장기 손상을 일으키며 내출혈까지 일으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 대표적인 종류인 자이르형이나 수단형에 걸리면 아예 몸 밖으로 점막에서 피를 쏟을수도 있으며, 피부발진이 일어나서 끔찍하게 사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모두 장기가 파괴되기 전에 다발성 장기부전이 일어나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1]

발생 지역[편집 | 원본 편집]

아프리카 지역에서 많이 일어나며, 특히 중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지역이 발생 위험 지역이다. 수단 공화국 남부 지역, 남수단,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지에서 에볼라가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해당 위 지역들을 방문했을 경우에는 인천국제공항 검역사무소에 신고해야 한다. 2014년에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가 유행할때, 스페인,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미국에 까지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전염성 및 치사율[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 박쥐같은 야생동물에게서 사람에게 전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 간 감염은 공기 전염은 안 되는 대신, 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에볼라 환자에게서는 최소 3m~4m 정도는 떨어져 있어야 한다.

치사율은 수단형 에볼라는 60% 정도, 자이르형 에볼라는 거의 90%에 가까운 사망률이 있다. [2]

유행[편집 | 원본 편집]

1976년 7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얌부쿠 진료소에서 에볼라 강과 가까운 곳에 첫 감염자 "마발디 로켈라"라는 사람이 감염되었다. 에볼라 강 유역을 여행하다 감자기 두통,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다, 14일 후 피를 쏟으며 사망하였다. 이후 그 지역에서 지역 감염이 발생하여 사망자가 속출하였다. 비슷한 시기 수단 공화국의 남부지역의 "은자라" 지역[3]에서도 피를 쏟으며 사망한 환자가 나왔다. 이후 2000년 우간다2004년 남수단에서도 유행하였고,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대규모로 이 바이러스가 유행하였고, 지금도 수시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창궐하고 있다.

치료[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출처
  2. 출처
  3. 현재는 남수단의 지방에 속한다. 남수단2011년에 독립했는데, 그 전에는 모두 수단 공화국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