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 애니메이션

122.34.45.157 (토론)님의 2018년 11월 23일 (금) 10:01 판

에로 애니메이션(Ero animation)은 성행위 묘사가 주체인 포르노 애니메이션을 가리킨다. 주요 생산지는 일본으로 어덜트 아니메(アダルトアニメ), 18금 아니메(18禁アニメ)라고도 부른다.

대한민국에서는 간단히 '야한 애니메이션'을 줄여서 야애니라고 부르며, 실사영화(즉, 어덜트 비디오)와 구분하지 않고 야동이라고도 일컫는다.

역사

역사상 최초의 에로 애니메이션은 거의 이견 없이 1929년 미국에서 탄생한 《에버레디 하튼의 매장된 보물》(Eveready Harton in Buried Treasure)을 꼽는다.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흑백에 무음 영화 작품이었다.

한편, 일본의 첫 번째 에로 애니메이션은 1932년에 공개된 《스즈미부네》(すヾみ舟)를 꼽는다. 참고로 당시 제작자는 외설물 유포죄로 체포되었다. 이후 47년후인 1969년에 테즈카 오사무가 천일야화라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개봉하면서 다시 에로 애니메이션을 부활시켰으나 1973년 벨라돈나의 슬픔을 마지막으로 에로 애니메이션은 1983년까지 약 9년동안 다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어덜트 비디오

일본의 에로 애니메이션 시장이 본격적으로 발생한 것은 1984년에 이르러서다. 1976년 VHS가 발명된 직후부터 일본에는 비디오 대여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에 더불어 어덜트 비디오(AV) 시장이 확대되고 있었다. 이 AV의 유통망을 타고 OVA 형식으로 제작된 에로 애니메이션, 소위 어덜트 아니메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최초의 어덜트 아니메는 로리타 아니메라고 하며, 1984년 2월 21일에 최초로 발매되었다고 한다.

특징

일본 특유의 포르노 영화 유통 형식인 어덜트 비디오와 동일한 판매 루트를 타고 있다. 그 때문에 에로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OVA로서 판매·대여되고 있다.

심사

에로게와 AV처럼 야애니도 심사 센터에서 검증받은 뒤 판매하는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단 실사물이 아니다보니 대개 성인 게임 심사기구(소프륜, 미디륜)에서 겸업으로 맡는 경우가 많다.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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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작사

브랜드

회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