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라이트 공성 전차

두터운 장갑을 갖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테란 연합 전체에 가공할 화력과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점령/전진 전술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자주포는 원래 "최종 방어" 를 위해 설계되었지만, 골리앗의 도입으로 효과적인 전술을 위해서는 기동력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증명되어 재설계되는 운명을 맞았다. 처음 생산되는 공성 전차는 한 가지 모드로만 운용이 가능하나, 업그레이드를 통해 두 가지의 모드로 모두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Arclite Siege Tank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테란 유닛.

설정[편집 | 원본 편집]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의 등장은 바로 조합 전쟁이랑 골리앗 때문이었는데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조합 전쟁 이전에는 최종 방어용 포대로 개발 중이었지만 행성간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기동력을 가진 강력한 포대의 필요성이 대두하게 되었다.

해결법으로 이미 존재하는 전차의 디자인을 개조해 기존의 전차로 기동도 하면서 고정 포대로도 변형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었고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조합 전쟁이 일어나기 몇 년 전인 2480년부터 전장에 투입되었으며 2490년대 말부터 정식으로 취역했다.

혼자서도 조종이 가능하지만 설정 상 보통 포수, 조종수, 전차장 세 명으로 구성되어 아크라이트급은 일종의 수송 장갑차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장으로 병력을 수송해 측/후면의 해치로 배치할 수 있다.

성능[편집 | 원본 편집]

SiegeTank SCR Game1.jpg

Siege Tank SC1 HeadAnim1.gif

SiegeTank SCR HeadAnim.gif

시즈탱크
기본 정보
영어명 Siege Tank
종족 테란
역할 중전차
무장 80mm 2연장 플라즈마포[1]
120mm 충격포[2]
장갑 차량 장갑판
유닛 정보
크기 대형
수송공간 4
시야 10
이동속도 2.25
형태 기계 유닛
방어 능력
HP 150
에너지 0
아머 1 (+3)
공격 능력
대지 공격력 30 (+9)[3] 탱크모드
70 (+15)[4] 시즈모드
대지 공격타입 폭발형
대지 연사력 2.21 탱크모드
4.30 시즈모드
대지 사거리 7 탱크모드
2[5] ~ 12 시즈모드
대공 공격력 -
대공 공격타입 -
대공 연사력 -
대공 사거리 -
생산 정보
생산 건물 팩토리
요구 건물 머신샾
미네랄 150
가스 100
보급품 2
생산시간 50
단축키 T
스킬
기본 스킬 -
부가 스킬 시즈모드

테란 지상전의 메인 딜러 유닛으로 모든 종족을 상대로 빠짐없는 범용성을 자랑하며 공성 모드 개발 후 최대 12라는 무지막지한 사거리를 이용해 상대방을 압박한다.

특히 방어 구조물의 공격 사거리를 아득히 뛰어넘는지라 상대방의 방어선 해체에 매우 유용한데 공성 전차가 부대 단위로 모여 있으면 가히 유령의 핵 미사일을 넘어서는 미칠듯한 건물 해체를 볼 수 있다.

자신의 시야보다 공성 모드드의 최대 사거리가 길어서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구조물을 띄우거나 공중 유닛을 이용해 시야를 확장할 필요가 있는데 전차 모드의 공격 사거리도 높으며 공성 모드의 공격 사거리보다는 낮지만 연사력이 준수하므로 무빙샷 컨트롤을 이용해 상대방 주력 유닛을 치고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느 정도 숫자의 탱크가 모여 있다면 프로토스의 주력 유닛 중 하나인 용기병은 공성 모드를 하지 않아도 화력으로 압살할 수 있다.

공성 모드의 공격 사거리는 최소 사거리가 있는지라 근접 공격 유닛의 접근을 최대한 차단해야 생존성을 높일 수 있는데 그 역할은 시체매 또는 골리앗이 담당한다. 특히 근접 공격 유닛이 접근 도중 공성 모드 전차의 범위 공격이랑 거미 지뢰의의 스플레쉬 대미지에 녹아나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특히 라인전이 성행하는 테테전이나 테프전에서 공성 전차를 보호하기 위해 여기저기 지뢰밭이 깔리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업그레이드[편집 | 원본 편집]

시즈모드 (Siege Mode)
연구 정보 기술 정보
건물 머신샾 소모자원 -
미네랄 150 사거리 2 ~ 12
가스 150 지속시간 반영구적[6]
연구시간 80 효과 능력향상
연구 단축키 S 기술 단축키 S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기본 형태에서도 대단히 효율적이지만, 도시를 공격하거나 기지를 방어할 때는 그보다 더 강한 화력이 필요하므로 공격력을 증강시킬 필요가 있다. 공성 모드는 바로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의 화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공성 모드로 들어간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기동성을 희생하는 대신 무시무시한 120mm 충격포를 사용할 수 있다.
특징
공성 전차를 운용하려면 필수적으로 찍는 기술. 최소 2에서 최대 12의 사거리를 가지며 공격력이 전차 모드보다 높지만 공성 모드의 전차는 이동할 수 없는 불이익이 있다. 또한 모드 전환 시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수 있지만 그 단점을 아득히 뛰어넘는 장점이 매우 유용하니 단점을 커버할 지원 유닛은 필수로 조합해야 된다.

실전[편집 | 원본 편집]

테테전[편집 | 원본 편집]

테저전[편집 | 원본 편집]

테프전[편집 | 원본 편집]

상성[편집 | 원본 편집]

테란[편집 | 원본 편집]

저그[편집 | 원본 편집]

프로토스[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전차 모드일 때 움직이면서 적을 포착하면 포탑이 돌아가는 애니메이션이 있지만 무빙 어택은 불가능한데 밸런스 관련 문제로 삭제한 것 같다.

완전한 무빙샷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전차가 뭉쳐서 이동하다가 앞의 유닛이 진로를 방해해서 정말 코딱지만큼의 시간 동안 살짝 멈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 전차가 공격을 한다.

그 외에 무빙 컨트롤 사이 생기는 잠깐 잠깐의 틈 사이에 공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점은 골리앗도 마찬가지.

다만 컨트롤로 어느 정도 무빙샷 비슷하게 써먹을 수 있긴 하다.

다른 유닛의 무빙샷과 달리 H키를 눌러 순간적으로 홀드시키면 공격을 하는데 이 때 빠르게 무빙을 찍어주면 보기에 순간적으로 어택하면서 뒤로 빠지는 듯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에는 후계 전차인 크루시오 공성 전차가 개발되어서 아크라이트급을 대신하고 캠페인에서는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를 개조한 용병 공성 전차 부대 공성 파괴단이 등장하여 활약한다.

스타크래프트 2 공식 단편 소설 <추진력>이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에 대한 내용이다.

이미 은퇴 시기가 훨씬 지난 자신의 마개조된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에 자신이 격파한 적의 수를 전차의 장갑에 레이저로 새겨놓는 버릇을 가진 켈모리안 조합 소속의 마리우스 블랙우드 대위가 다리가 손상된 채로 도망가는 거신을 자신의 컬렉션에 추가하기 위해 추격하는 이야기.

상관의 명령도 무시하고 바득바득 매달린 끝에 거신을 잡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직후 추적자 + 불멸자 부대에게 쫓기다가 겨우 수송선에 구조되었지만 뒤쫓아온 불사조에게 수송선 째로 격추당해서 전차와 함께 생을 마감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프로토스 불사조 조종사도 자신이 격추한 적을 불사조에 새기는 버릇이 있어서 노장의 혼이 담긴 마개조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그의 처치 리스트에 추가되고 만다.

아크라이트에 대한 마리우스의 과거와 프로토스 조종사가 아크라이트의 잔해에 새겨진 격파 횟수를 알아본 후 마리우스를 '형제'로 여기면서 경의를 표하는 모습은 스타크래프트 2 단편 소설 중에서도 명장면 중의 하나.

더불어 이 소설 내에서의 언급으로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의 중량이 60톤 내외라는걸 알수 있다.

http://kr.battle.net/sc2/ko/game/lore/short-stories/momentum/1 : 추진력

짐 레이너타이커스 핀들레이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소설 '천국의 악마들'을 보면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 외에 '늘보 전차'가 전차로 등장하는데 불도저를 개조해서 포를 장착한 형태라고 한다.

연합보다 사정이 안좋은 켈모리안 조합에서 운용했으며 꽤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지만 작중에서 천국의 악마들에 의해 죄다 격파당한다.

스타크래프트 1의 프로토스 캠페인 시네마틱에서 불도자 모양의 차체를 가진 전차가 나오는데 어쩌면 연합에서도 늘보 전차를 써먹고 있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각주

  1. 탱크모드시
  2. 시즈모드시
  3. 업그레이드 단계별 공격력 3씩 증가
  4. 업그레이드 단계별 공격력 5씩 증가
  5. 최소 사거리인 2 범위안의 유닛은 공격 불가
  6. 시즈모드 해제하기 전까지 유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