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

Ho95kr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1월 26일 (목) 18:26 판

이제는 전설이 된 2014년 아니, 2010년대를 대표할 스포츠물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명작

개요

온라인 게임 차구차구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축구 애니메이션이다. CJ E&M, 애니하우스 썬이 제작했으며 2014년 5월 31일부터 2015년 1월 3일까지 KBS 1TV에서 방송되었다.

여기까지 보면 평범해 보일 수 있겠지만...

특징

필살기를 쓰는 방법이 썬더 일레븐 같은 다른 축구 애니하고 다르게 감독이 카드를 사용해서 선수에게 필살기를 걸어주는 방식이다. 축구에 트레이딩 카드 게임을 결합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의 비중이 다른 애니메이션보다 높은 편이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심지어 이 작품의 주인공도 감독이다.

축구팀이 남녀 혼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캐에 대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것도 이 작품의 흥행에 한 몫 하고 있다.

흥행

롤링스타즈, 고스트 메신저, 세미에 이은 국산 애니메이션의 대 흥행작

한애갤에서는 차구차구 관련 글로 도배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고 루리웹에서도 호평이 나왔다. 한애니에 관심 없던 사람도 관심을 보였고 어른들도 볼 정도다. 3D애니가 주류인 한애니에서 작화력이 좋은 셀 애니메이션이 나왔고 다른 축구 애니와 차별화한 요소, 입체적인 캐릭터, 유치하지 않고 흡입력이 있는 스토리가 주요 흥행 비결이다.

주제가 퀄리티도 매우 뛰어난 편인데 오프닝 주제가인 '시간이 또'(가수 : TULA)는 쾌걸 근육맨 2세의 오프닝 주제가 '질풍가도'에 비견될 만큼 역대금 오프닝이라는 평가가 많이 나왔다. 힛갤까지 갔다.

방송 시간대는 토요일 오후 2시 30분으로 본방사수하기 쉬운 시간대에 편성되었다. 또 토요일을 차요일이라고 띄워주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시청률은 30분 앞서 방송하는 헬로 카봇이 1%를 쉽게 넘기는 것과 달리 1%를 넘긴 적은 두 번[1] 밖에 없어서 홍보 부족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다. 또 중계방송 때문에 9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4주간 연속 결방한 것도 아쉬운 점이다.

공식 블로그를 만들어서 팬들과 소통한 것도 흥행에 성공한 요인이 되었다. CGV 영화관을 대관해서 본방을 같이 보는 이벤트도 했을 정도다. CJ E&M의 추진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등장인물

  • 강차구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타이거킹즈의 감독. 심장병 때문에 선수로 뛰지 못하는 대신 입축구감독이 되었다.

  • 메이르

이글 타이푼즈에서 뛰다가 모종의 이유로 쫓겨나자 타이거 킹즈의 공격수가 되었다. 필살기는 퍼펙트 스톰. 화나면 멱살을 잡는 버릇 때문에 메멱살이라는 별명이 있다.

  • 수지

볼걸이였다가 타이거킹즈의 미드필더가 되었다. 필살기는 매직 애로우. 클로저스의 이슬비하고 묘하게 닮았다.[2]

각주

  1. 6월 14일(3화), 8월 23일(10화)
  2. 2014년 12월 쯤에 나온 짤방으로 그 시기의 한애갤은 클로저스 광고로 도배된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