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디르함

Jks8456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5월 16일 (목) 02:00 판 (→‎1차)

아랍어 : درهم إماراتي / 영어 : United Arab Emirates Dirham

소개

아랍에미리트의 통화이다. ISO 4217 코드는 AED, 기호는 د.إ을 사용한다. (로마자 표기는 DH / Dhs) 보조단위로 필스(fils)가 설정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잘 쓰이지 않으며, 굳이 언급하는 경우엔 쿼터/하프 디르함 단위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1973년 5월 19일부터 출범한 단위로, 전신은 아랍에미리트의 두 대장이었던 카타르-두바이의 리얄화였다. 그중 카타르가 연합에서 탈퇴하여 만들어진 것이 AED라는 것. 단, 현재는 킹왕짱인 아부다비는 조금 더 늦은 시기에 합류하였다. 첫 환율은 더 이전에 쓰였던 걸프 루피(※인도 루피 전신의 친척)와 같은 값(Rs.13⅓/GBP)으로 매겨졌다가 1997년 11월부터 미국 달러 고정환(Dhs 3.6725/USD)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른다.

정식 한국어 명칭은 '디르함'이나 발음 특성상 '디람'이라고도 한다.

환전 및 사용

주로 아시아-유럽-아프리카 삼각 환승장사가 메인인 에미레이트 항공에티하드 항공을 이용한 경유 여행 때문에 의외의 잠재 수요가 있고, 두바이에 진출하는 사업가가 많았던 많은 관계로 한국에서 정식 취급하게 되었으나 대우가 썩 좋지만은 않다.

의외로 거래량이 시망급이라서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는 미리 예약문의라도 넣지 않으면 거의 볼 수 없고, KEB하나은행의 본점에서조차 새로 들여오거나 하지 않고 팔려온 것을 묵혀두기만 할 정도이다. 비치된 통화는 대개 100 및 500디르함.

그러다보니 일반적으로 여행객들은 달러 들고서 현지에서 조금씩 깨가며 쓰거나 ATM으로 뽑아다 쓰는게 보통이다.

AED는 흥청망청 사용하기 쉬운 통화이다. 평균적으로 두바이 물가는 일부 특이케이스를 제하고는 대체로 한국과 유사한 편인데, 흔하게 사용하는 단위가 Dhs 100 혹은 Dhs 20짜리고[1], 그 단위값이 300원/Dhs (따라서 각각 3만원/6천원권)인지라 대개 물가를 가늠하기 어려워한다. 그리고 이런 여행지에 장기간 머무르는 여행객도 많지 않으니 환전량 조절 실패로 남겨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현찰 시리즈

2차

Al-Imarat al-Arabiyah Dirham 2nd Series
모습 앞면 뒷면
AED201(2).jpg
Dhs.5 샤르자 중앙시장

(샤르자 수크)

알 무타와 모스크

& 샤르자의 해안

AED203(2).jpg
Dhs.10 칸자르

(오스만식 짧은 S자칼)

흔한 농장

& 대추야자나무

AED205(2).jpg
Dhs.20 두바이 골프 & 요트 클럽 사마아

(다우(Dhow))

AED207(3).jpg
Dhs.50 오릭스 알 자흘리 요새

(알 아인 소재)

AED209(3).jpg
Dhs.100 알 파히디 요새 두바이 국제무역센터 빌딩
AED211(3).jpg
Dhs.200 자이드 스포츠 시티

& 샤리아 법정 (아부다비)

중앙은행 본청사
AED213(4).jpg
Dhs.500 옆줄무늬매

(= 헨다손매, 세이커매)

주메이라 모스크
AED215(3).jpg
Dhs.1,000 카스르 알 호슨

(호슨궁전, 아부다비 소재)

아부다비 시티 스카이라인

1차

  1. ATM 인출 혹은 환전소 환전 시 대개 Dhs 100단위부터 내주다보니 '만원짜리'로 인식하기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