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차량사업소

신정차량사업소
건축물 정보
종류	차량사업소, 전동차 경정비, 중정비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로3길 41
소유	서울교통공사
개장일	1992년 6월 2일

서울교통공사 소속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차량사업소이다. 사업소 인근에 양천구청역이 존재한다.

배속차량

•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 (신정지선 전용, 개조형 245편성~248편성)
• 서울교통공사 VVVF 전동차 (현대로템 2세대) (201편성~213편성, 215편성~231편성, 239편성~242편성)
• 서울교통공사 VVVF 전동차 (현대로템 3세대) (232편성, 235편성, 238편성)
• 서울교통공사 쵸퍼제어 전동차/MELCO (233편성, 235편성, 237편성, 238편성)

본선용 MELCO 쵸퍼 차량이 소수 관리되고 있으나 내구연한이 2020년을 넘어가지 않아 모두 사라질 예정이다. 군자사업소 소속 GEC 차량들도 크로스다이아로 신정기지에 입고되어 경정비를 받는 경우가 있으며, 심야에 영업을 종료한 군자사업소 차량들도 종착역이 군자기지와 먼 경우 신정기지로 회송되어 주박한다.

입출고 정보

입출고 열번은 S59XX이며, 입고 열차의 경우 짝수 번 다이아를, 반대로 출고 열차의 경우에는 홀수 번 다이아를 사용한다. 단, 2호선의 경우 순환선이기에 외선, 내선의 다이아 구별 없이, 홀수에서 짝수 다이아로 바뀌는 현상이 많다. 이 말은 즉슨, 타 노선 처럼 입출고 다이아와 본선 상하행선의 다이아 홀짝 여부를 맞추지 않는다는 것.

이 곳으로 입고되는 모든 열차는 신도림역에서 종착한 뒤 신정지선을 타고 양천구청역 진입 직전 입고선을 통해 이동하는데, 군자차량사업소, 천왕차량사업소와 같은 예로 신정차량사업소의 입고선은 도림천역과 양천구청역 사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특징

• 신정기지 부지 위에 양천아파트와 은정초등학교가 건설되어있다. 인터넷 등지에서 신정차량사업소를 이미지 검색하면 쉽게 볼 수 있는데, 신정기지의 유치선 위에 바로 아파트가 위치해 있어 마치 신정기지의 검수고는 아파트 지하에 위치한 것처럼 보이는 특이한 구조이다. 덕분에 기지 구내에서 열차가 움직일 때 아파트에서 그대로 소음이 들리는 것은 덤. 기지 위에 초등학교도 있어서 소음관련 민원이 꽤 많은 곳이기도 하다.
• 신정기지 내에는 1974년 서울 지하철 1호선의 처음 운행 당시 운행했었던 초저항 차량(101편성)이 보존되어 있다. 신정기지의 아파트 아래쪽 터널형 유치선에 유치되어 있는데, 비바람을 피하다 보니 상당히 깨끗한 편이다. 바로 옆 유치선에는 저항제어 구 201편성이 보존되어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개업 당시부터 운행했었던 역사적인 차량이며, 2004년 경 운행이 중지되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지만 상태는 좋지 않은 편.

사건·사고

2015년 탈선 사고

2015년 12월 25일,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VVVF 전동차 229편성이 구내에서 입환 도중 탈선하여 기지 구조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피해는 경미한 편이었고 사고 열차 229편성 역시 별다른 문제없이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지만, 서울메트로는 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이야깃거리

부지이전 문제

신정기지의 위치가 땅값과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양천구의 목동 시가지여서 주민들 입장에서는 도시발전이라고 쓰고 집값 상승을 저해하는 혐오시설로 취급하기 때문에 선거철만 되면 이 지역의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신정기지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차량기지를 쫓아내고 부지를 개발하길 원하는 상황. 물론 2호선은 서울시내를 도는 순환선이고, 유일한 희망은 신정지선을 아주 멀리 연장하여 서울시계 바깥의 지자체와 연결하면서 차량기지를 인질로 삼는 방법이 있겠지만 이래저래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따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