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Sona12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9월 11일 (일) 16:47 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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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新羅, 기원전 57년 ~ 935년)

개요

고구려, 백제와 함께 삼국 시대의 삼국 중 하나로, 현재의 한반도의 동남부 및 한반도의 대부분대륙삼국설을 992년간 지배하였던 국가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존속했던 왕조들 중 하나에 속한다.

국호인 ‘신라(新羅)’는 ‘왕의 덕업이 날로 새로워져서 사방을 망라한다’라는 의미로 지증왕 때에 정해졌다. '신라'라는 명칭 이전에는 서라벌, 계림 등의 명칭을 혼용해서 사용하였기에 하나로 정한 것이다. 경주 지역에서 기원전 57년 경에 건국되었으며, 삼국 중 가장 먼저 세워졌지만 국가의 틀을 세우는 데는 가장 늦었다. 6세기 경 법흥왕불교를 받아들여 왕권 강화와 백성의 단결을 꾀하였으며, 진흥왕 대에 이르러 첫 번째 전성기를 맞아 7세기경 한강 유역을 차지하였고, 589년에 중국을 통일한 수(隨)와 그 뒤의 당(唐)과 동맹(나당 연합)을 맺어 660년에 백제를, 668년에는 고구려를 차례로 멸망시켰으며, 또한 한반도를 지배하려던 야욕을 드러낸 당나라를 나당 전쟁을 통해 몰아내었다.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한 뒤 신라는 9주 5소경을 설치하고 고도의 중앙 집권 체계를 확립하였다. 집사부 장관인 시중의 권한이 강화되어 왕권의 전제화가 실현되었다. 신문왕은 녹읍을 폐지하였으며, 유학 교육을 위해 국학을 설립하였다. 진골 귀족과 대결 세력이었던 득난세력(6두품)이 왕권과 결탁하여 상대적으로 부각되었으나, 골품제는 유지되었고 진골귀족의 고위직 독점은 여전하였다. 또한 이 시기는 섬세하고 화려한 불교 유적과 유물들이 건축 · 제작된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말기에 이르러 왕과 귀족이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내부 분열이 이는 와중에 지방에서 자리잡고 있던 호족의 세력이 성장하여, 900년 견훤후백제를, 901년 궁예태봉을 세움과 함께 후삼국 시대가 시작되었다. 고려와 후백제의 공세에 국가의 존국이 위태로워 신라 경순왕은 935년 고려왕건에게 항복하여 56대 992년 만에 멸망했다.

역사

추가바람

역대 군주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