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derella
소개
주인공 신데렐라가 새엄마와 새언니의 온갖 구박과 학대에서 벗어나 왕자님을 만나 행복한 결말을 가졌다는 내용의 동화.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다 보상받는다는 내용의 대표격인 동화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오마주, 리메이크, 심지어 여기서 딴 신데렐라 컴플렉스라는 말도 있는 만큼 후대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유래
원래는 전래동화로 이어져 오던 내용이었으나 1697년에는 샤를 페로, 1812년에는 그림 형제가 정리하면서 지금까지도 이어지게 되었다. 근데 이 두 사람만 이 동화를 정리한 게 아니라, 그보다 훨씬 이전에도 동양권에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가 정리되어 있기도 했다. 그래서 동양권에서 넘어온 이야기라는 설도 존재한다. 우리나라에도 굉장히 비슷한 내용의 동화가 있다. 콩쥐팥쥐.
신데렐라(Cinderella)라는 이름도 원래는 엘라(Ella)라는 흔하디 흔한 이름인데, 여기에 재를 뜻하는 신더(Cinder)를 합쳐서 신데렐라가 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그래서인지 다른 나라 언어로도 비슷한 유래로 전해지고 있다. 프랑스어로는 상드리옹(Cendrillon), 독일어로는 아셴푸텔(Aschenputtel). 다 이름에 재를 뜻하는 단어가 들어간다.
줄거리
옛날 어느 나라에 신데렐라(Cinderella)라는 소녀가 살고 있었다.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는 새엄마와 재혼을 하여 새언니들을 만났다. 하지만 아버지마저 사고로 돌아가시자 새엄마와 새언니들은 신데렐라를 학대하기 시작한다. 누더기 옷을 입히고 집안일을 떠맡은데다 다락방으로 쫓겨난 신데렐라는 그들에게 동등한 가족 일원으로 인정받지 못한 채 가정부 취급을 받게 된다.
어느 날 신데렐라 집에 왕자님의 신부감을 찾기 위한 무도회를 연다는 편지가 날아온다. 새엄마와 새언니는 무도회를 갈 준비를 했지만, 신데렐라도 가고 싶어 했음에도 무시당하고 집안일만 시키고 자기들끼리 떠나버린다. 집안일을 다 끝낸 신데렐라는 호화스러운 성에서 펼쳐지는 무도회를 보며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여기서 갑자기 요정 대모가 나타난다.
요정은 신데렐라를 불쌍히 여겨 누더기 옷을 우아한 드레스로 바꾸어주고, 도마뱀은 말, 호박을 마차로 변신시켜 신데렐라를 무도회로 보냈다. 밤 12시가 되면 마법이 풀린다는 조건이 붙었지만, 신데렐라는 꿈에 그리던 왕자님을 만나게 된다. 무도회에 나온 왕자 역시 신데렐라를 보고 첫 눈에 반해 같이 춤을 추지만, 어느새 밤 12시가 되어 버린다.
마법이 풀리기 전에 신데렐라는 황급히 성에서 빠져나오지만, 너무 급히 빠져나오느라 유리구두 한 짝이 벗겨진 채로 집으로 돌아온다. 왕자는 신데렐라 이름도 못 들어본 채, 벗겨진 유리구두 한 짝으로 하인을 시켜 신데렐라를 찾도록 시킨다. 신데렐라 집에 도착했을 때 새엄마와 새언니는 신데렐라가 그 구두의 주인일리가 없다고 훼방을 놓지만, 결국 구두는 제 주인을 찾고 왕자와 결혼해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영향
앞서 말했듯, 사람들이 좋아할 요소인 권선징악,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의 대표격인 이야기다. 허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에는 또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평민 출신 주인공이 왕족과 만나 인생역전하는 스토리. 어디서 많이 들어봤을 이야기일 것이다.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다면.
그래서 평범하다 못해 밥 벌어먹기도 힘든 여주인공과, 부잣집 재벌가 아들내미가 만나는 로맨스로 한국 드라마에서 많이 써먹었다. 거의 한국 드라마의 공식이자 심지어 대놓고 오마주까지 한다.[1] 신분 상승, 인생역전 같은 한국인들의 판타지를 제대로 저격하는 내용이고, 노리지 않았더라도 이런 류의 이야기를 정립한 게 신데렐라라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드라마판에서도 이 점을 의식해서 새로운 내용의 드라마를 지금도 기획하고 있다.
애초에 자기를 구출해줄 백마 탄 왕자님이 나타나기만 바라는 심리를 신데렐라 컴플렉스라고 부른다. 여기서 신데렐라 이야기 자체가 비판을 받은 이유이기도 하다. 페미니즘 진영에서도 이 이야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남성에게만 의존하는 수동적인 여성에 관한 이야기라.
여기서 비롯된 유명한 키워드로는 유리구두, 호박마차, 밤 12시, 비비디 바비디 부[2] 등이 있다.
미디어 믹스
동화 리메이크로 유명한 디즈니가 이걸 내버려뒀을 리가 없다. 1950년에 이걸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었으며, 디즈니를 성공시켜준 백설공주에 이어 신데렐라 역시 흥행시킨다. 무슨 이야기든지 전체이용가로 만들고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로 만드는 디즈니답게, 이 영화도 최대한 순화를 시켜두었다. 약간 백설공주 따라한 게 쥐들이랑 대화하고 집안일 도와주는 내용이 들어있고, 그 밖에도 오리지널 요소가 들어간다. 디즈니 특유의 명곡 OST,[3][4] 캐릭터 디자인,[5] 특히 디즈니 신데렐라하면 바로 떠오르는 샬라카둘라 멘치카불라 비비디 바비디 부~가 있다. 이 작품 이후로 신데렐라 관련 작품은 디즈니판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다.
안녕 자두야 극장판
안녕 자두야 극장판의 동화나라 평정기 1페이즈에서는 자두가 자두렐라라는 이름으로 변신해 들어간다. 말괄량이인 최자두가 신데렐라와 융합된 탓인지, 원판의 신데렐라와는 많이 다르다. 일단적으로 청소를 더 하라는 민지와 은희의 말을 듣고, 화를 버럭 내며, 걸레 빗자루를 은희와 민지의 얼굴에 들이댄다. 거기다 창고에 갇혔을 때도, 누룽지와 함께 집에 있던 식량들을 모두 먹어치웠다.
거기다 원판과 동일하게 왕자님의 신부감을 찾는 무도회 초대장을 보았을 때에도, 자두렐라는 신부가 되기보다, 그 성에 있는 호화스런 음식들을 노리고 무도회에 갈려고 했던 것이다. 무도회에 도착했을 때,병사들은 자두렐라의 몸에서 똥 냄새가 난다며 추방을 해버린다. 그 날 밤 자두렐라의 앞에 돌돌이가 나타난다. 돌돌이는 성 안의 맛있는 음식들을 주라는 의뢰로 자두렐라를 공주로 만들어준다.
드디어 무도회장에 도착한 자두렐라. 자두렐라는 음식들을 보며 폭식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우연히 왕자 윤석과 마주치게 되고, 그 둘은 춤을 추게 되는데, 자두렐라의 춤은 원판과는 많이 달랐다. 아무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도중 시계가 12시를 가리켰고, 자두렐라는 급히 무도회장을 빠져나온다.
그 다음 날 아침 자두렐라 가족 앞에 기사들이 유리구두를 가지고 왔다. 민지와 은희는 서로 신어보겠다며 난리를 지기다가 결국 포기. 그러다가 자두렐라가 나타난다. 자두렐라는 자신의 아버지가 뜻을 이루게 한 보답이라며 힘을 써 신어보려 했으나 유리구두는 깨져버리고 만다. 결국 기사들에게 이끌려 감옥으로 끌려가게 된 자두렐라.
자두렐라는 성의 출구를 찾아 나가려 하던 찰나 윤석과 딱 마주쳐버리고 만다. 윤석은 자두렐라를 보고 깜짝 놀란다. 자두렐라는 포획당할 위기에 처하자 전날 무도회장에서 췄던 춤을 재현하여 보여준다. 윤석은 칼을 꺼내들어 자두렐라를 잡아들이라고 신하들에게 명령하지만 자두렐라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전날 밤 윤석이 정원에서 자두렐라에게 보여주었던 꽃인 글라리온더스를 던진다.
그 꽃을 본 윤석은 자기가 찾던 신부가 자두렐라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두렐라를 신부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자두는 바로 수락하지는 않았고, 성 안의 모든 음식들을 먹게 해주라는 제안을 내린다. 윤석은 자두렐라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고, 윤석과 자두렐라는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자두렐라는 선생님과 민지 그리고 은희가 온 것을 보고 화가 나 기사들에게 세 사람을 잡아 감옥에 가두라고 한다. 그 후 자두렐라는 윤석과 결혼을 무사히 마치고 1페이즈는 막을 내린다.
테일즈런너
테일즈런너에서는 2017년 여름방학 패치인 얼라이브 1파트로 신데렐라 맵이 등장했다.테일즈런너 맵들 중 유일하게 제한 시간이 정해진 맵이며,런너(유저)들은 제한시간이 끝나기 전에 서둘러 유리구두 아이템을 신데렐라에게 전해주어야 한다.제한 시간이 끝나면 완주 실패.
각주
- ↑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가 드라마판에 만연한 신데렐라 클리셰를 비트는 노력을 많이 했다. 그 결과 신선한 이야기와 인물 관계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많이 받았다. 다만 뷰티 인사이드도 다분히 신데렐라를 노리고 1화에선 오마주가 나온다. 급하게 시상식장을 빠져나오다가 계단에서 구두 한 짝을 잃어버리고 남주가 찾아주는 장면.
- ↑ 디즈니판 한정
- ↑ 디즈니의 극장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은 죄다 노래를 기깔나게 잘한다는 설정이 있다. 오죽하면 주먹왕 랄프 2에서 패러디했을 정도.
- ↑ 신데렐라의 대표적인 OST는 《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랑 《비비디 바비디 부》.
- ↑ 개그우먼 박미선이 신데렐라 새언니 코스프레하는 영상도 있을 정도...